익산시가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곳곳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거리를 준비했다. 우선 크리스마스 당일 익산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보석박물관'이 새롭게 꾸민 상설전시관을 공개한다. 보석박물관은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와 힘을 모아 보석박물관 상설전시실의 입구를 현대적 디자인으로 개편했다. 대한민국의 보석과 백제의 보물을 소개하는 한편 익산의 귀금속 보석 산업의 역사까지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됐다. 또 '12개월 탄생석'에서는 각자 태어난 달에 따라 달라지는 탄생석을 알아볼 수 있어 세대를 아우르는 즐길거리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상설전시실 안에는 휴게공간도 마련돼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박물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크리스마스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피라미드동 2층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중 '크리스마스 비즈 팔찌'와 '보석박물관 스크래치 엽서'를 만드는 체험은 무료로 할 수 있다. 특별 프로그램인 보석 미니 트리를 비롯해 △천연보석 팔찌 △천연보석 소망나무 △공룡화석 지우개 등 4개 만들기 체험은 유료로 진행된다. 야외에서는 화려한 야간경관이 눈길을 사로잡는
진안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2년연속 선정돼 2025년도에는 국비 6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7억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은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에너지원 설비를 특정지역의 주택·공공·상업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화석연료 사용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탄소중립에 기여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공모 선정된 융복합 지원사업 대상지역은 6개 읍·면(진안읍, 용담면, 안천면, 상전면, 정천면, 주천면) 총 288개소로 일반주택 태양광(3㎾) 252개소, 일반주택 지열(17.5㎡ 이하) 36개소를 설치해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군민들은 연간 약 6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누리게 되어 에너지복지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여 진안군이 재생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에너지복지 도시 1번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이 오는 25일 '크리스마스 with 무주곤충박물관'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 방문객들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진행된다. 당일 무주곤충박물관 방문 선착순 200명에게 즉석 사진촬영을 40명에게는 ‘원목눈사람 미니어처 만들기’와 ‘요정나비 날개꾸미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김현영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반디휴양팀장은 “무주반디랜드 방문객이 20만명을 돌파했다”며 “그간 무주곤충박물관을 찾아주셨던 방문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인 만큼, 꼭 오셔서 무주반디랜드와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과 체험, 교육, 휴양에 최적화된 공간을 갖추고 있는 '제1종 전문박물관' 무주반디랜드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곤충박물관에는 천연기념물이자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비롯해 국내·외에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 1만여 종이 실물로 전시되고 있다. 더불어 200여 종의 식물을 볼 수 있는 생태 온실과 덕유산 최상류부터 금강하구까지에 이르며, 서식하는 다양한 물고기와 수달, 열대어를 함께 볼 수 있는 수족관 시설도 조성돼 있다. 이외에도 반디별천문과학관, 사계절
완주군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4년 성과보고회를 열어 1년간의 활동 결과를 공유한 결과, 올해도 나눔으로 지역 내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올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취약계층 지원사업, 민관협력 및 활성화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이 추진됐다. 초·중학교 입학생 장학금지원 ‘너의 꿈을 응원해!’ ▲어르신 삼계탕나눔 ▲발달장애인 문화나들이 등 15개의 사업을 이행했다. 이날 성과보고회 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조성된 배분사업비를 활용해 홀몸노인 및 장애인 등 36가구에 온풍기를 전달했다. 소병오 공동위원장은 “지난 1년 동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해준 협의체 위원, 후원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2025년에도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복지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애희 용진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민관협력에 더욱힘써 주민들이 살기좋은 용진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유재산 관리분석·진단’ 평가에서 전북자치도 내 시·군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500만원을 확보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지자체의 공유재산을 전수조사하고 관리·활용 현황을 분석·진단해 재정수입 확충에 필요한 체계적인 재산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공유재산 업무처리 계획의 적절성, 재산관리 및 활용의 적절성 등 관리 분석·진단 지표별 성과가 종합적으로 추진됐다. 진안군은 공유재산 대장 정비, 재산관리 수입 증대 노력,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공유재산 관리분석·진단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와 효율적 활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고 앞으로도 재정수입 증대와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민생경제 회복의 방안으로 2025년부터 인력부족과 인건비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북자치도 내 군단위 지자체 최초로 하이오더 사용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1일 진안군에 따르면 하이오더는 테이블 디지털주문시스템으로 고객들이 테이블에 설치된 화면을 보고 직접 주문을 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는 편의성을 소상공인들에게는 인건비 절약으로 더 효율적인 매장운영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은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침체된 경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15개업체를 선정해 하이오더 150대의 단말기 수수료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진안군은 2024년부터 지자체 군 단위로는 최초로 담보없이 신용도가 좋은 소상공인에게 최대 1억원까지 저금리 대출을 지원했다. 진안군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지원사업은 11억원(군 6억원, 농협 및 전북은행 5억원)의 출연금을 전북신용재단에 출연해 최대 137억원 대출규모를 마련했다. 진안군은 2025년에도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 내 소상공인 금융자금 지원을 위해 6억원(군3억, 농협 및 전북은행 3억)의 출연금을 전북신용재단에 출연해 75억원
무주군 적상면사회단체들이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통크게 참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21일 무주군에 따르면 적상면발전협의회(위원장 이성열)와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유지당), 의용소방대(대장 전현석), 생활개선회(회장 윤석임), 부녀회(회장 김정숙), 청년회(회장 김진우), 자율방범대(대장 박희용) 등 7개사회단체에서 각 100만원씩 7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적상면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 소외계층,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사업비 등 복지자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현석 적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단체들이 합심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지정·기탁하는 등 앞장서게 돼 기쁘다”며 “서로서로 보살피고 돕는 지역사회 연대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에서 추진 중인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복지 정책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21일 무주군에 따르면 2019년10월부터 시행중인 이·미용 지원사업(1인당 월 1만원)은 지난해 대상을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지류에서 전용카드로 변경해 이용편의와 만족도를 높힌다. 대상은 무주읍 전역과 무풍면 삼거리, 설천면 삼공리, 심곡리 지역 어르신 2140명(방문목욕수혜자 포함 시설입소자 및 미거주자 제외)으로 7, 8월 혹서기를 제외한 달에 1인당 월 1만원씩을 지원한다. 효율적 운영을 위해 목욕 전용 전자이용권(카드)형태로 지원(충전)할 계획으로 무주군은 전용카드시스템을 구축(전용카드제작 및 시스템운영·관리 등)하고 지난 20일 NH농협은행(지부장 김범석)과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역 내 사설 목욕업소 2곳(무주읍 덕화목욕탕, 설천면 나봄리조트)과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은주 무주군청 사회복지과장은 “무주군의 70세이상 어르신 인구는 11월말 기준 6303명으로 이·미용 서비스와 함께 대상 어르신들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맘 편하게 목욕하시고 건강도 유지하실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
이리남중교회(위임목사 박춘수)는 20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 100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이리남중교회 교인들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됐다. 물품은 나눔곳간을 이용하는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에 사용된다. 박춘수 위임목사는 "추운 날씨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을 이웃을 생각하며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물품을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신 이리남중교회에 감사를 전한다"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리남중교회는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생필품 100상자(600만원 상당)를 기탁했고, 2020년에는 성금 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 2021년에는 △다문화가족 지원 성금 500만원 △침수피해 복구 지원 성금 500만원 △다이로움 나눔곳간 백미 1,000㎏ 기탁 등의 나눔을 실천했다.
완주군 비봉면에 얼굴없는 천사가 올해도 찾아와 쌀 20kg 21포대를 놓고 바람처럼 왔다가 사라졌다. 지난해에도 얼굴없는 천사가 찾아와 쌀을 놓고 사라진 사례가 있어서, 면 직원들은 동일인이 아닐까 추정하고 있다. 21일 비봉면에 따르면 20일 아침 출근길에 행정복지센터 앞에 놓여있는 쌀 20kg 21포대를 직원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쌀 포대에는 이름은 밝히지 않고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추운겨울을 맞아 비봉면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쌀을 기부하게 됐다’는 쪽지가 남겨져있었다. 심미정 비봉면장은 “비봉면에 보내주시는 소중한 마음에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아름다운 마음과 뜻을 담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