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우선협상자 선정 발표가 또다시 연기됐다. 서남대 관선이사회는 13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재정지원 기여를 위한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었지만, 결론을 짓지못했다. 이날 이사회측은 "우선협상자를 검토한 결과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예수병원에 대해서는 표결을 하지 않았고, 명지의료재단에 대해서만 표결했지만 의결 정족수(3분의 2)를 채우지 못해 재공고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는 내부 방침을 발표했다. 앞서 서남대 임시 이사회는 지난달 20일 우선협상 의향서를 제출한 4개 기관(명지의료재단, 전주 예수병원, 중원대, 부영건설)을 대상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 선정을 이달 13일로 연기했다. 관선이사회의 이번 결정으로 우선협상자 선정을 재공고를 걸쳐 오는 25일 이사회를 거쳐 결정하게 된다. 서남대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 등은 "이날 우선협상자 선정 연기는 관선이사회의 뜻모를 행동이라며 우려 섞인 전망을 내놨다. 한편 이날 이사회가 열린 대전의 호텔에는 서남대 교수협의회와 학생, 시민 60여명이 참석해 긴장감이 돌았다. /이상선 기자
광주지법 형사 12부는 13일 근로기준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상 허위 세금 계산서 교부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 대해 혐의가 인정된다며 징역 3년에 벌금 90억 원을 선고했다. 900억 원대 교비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9년 6월을 선고받은 데 이어 허위 세금 계산서 교부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된 서남대 설립자 이홍하(76) 씨가 또 다시 중형과 거액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그러나 이씨의 사립학교법 위반에 대해서는 증거가 없다며 무죄를, 근로기준법 위반에 대해서는 남광병원 32명의 직원에 대해 밀린 임금이 지급돼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서류를 제출함에 따라 공소 기각 그리고 이들 근로자의 배상신청도 각하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4일 이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7년에 벌금 100억 원을 구형한 바 있다. 이씨는 수십억 원 상당의 허위 세금 계산서를 발급하고 재단 관계자들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한편 이씨와 함께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광병원 대표인 김모 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등이 선고됐다. 이와 별건으로 서남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가 13일 결정된다. 이날 오후3시 서남대 임
12일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포뉴스는 인터넷 기사에서는 서남대 인수를 놓고 예수병원과 사실상 2파전을 치르고 있는 명지병원이 13일 서남대 임시이사회를 하루 앞두고 “상식과 절차에 따라 명지병원이 선정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는 13일 열릴 서남대 임시이사회에서는 서남대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명지병원은 “임시이사회가 객관적인 사실과 정당한 절차에 의거해 공정한 판단을 내릴 것을 기대한다”며 “명지병원은 서남대가 우선협상대상자에게 요구한 모든 요건을 성실히 이행한 유일한 기관”이라고 강조했다. 서남대가 제시한 관련 서류를 모두 제출했고, 보완 요구에도 성실히 응했으며 서남대가 지정한 가상계좌(Escrow)에 35억원의 법정전입금을 납입한 기관도 명지병원이 유일하다는 것. 또한 “서남대 정상화에 필수적인 의대 인증평가를 통과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유일한 기관”이라는 점 역시 강조했다. 명지병원이 아닌 타기관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서남의대 졸업생은 오는 2017년부터 의사국가고시 응시 자격이 박탈되며, 결과적으로 의대 폐과 및
남원 서남대학교의 김경안 총장은 대학 정상화를 위한 '재정지원 우선협상자' 선정을 이틀 앞둔 11일 "학교 측과 임시이사회 간에 (우선협상자 선정을 둘러싼) 갈등관계는 없다"고 일각에서 제기된 갈등설을 일축했다. 서남대학교 김경안 총장을 비롯 교수협의회장(서정섭),직원협의회장(황인호),총학생회장(김민열)은 11일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공정한 재정기여자 선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총장은 회견문을 통해 “학교 존폐의 위기를 맞아 구사일생의 심정으로 우선협상자 선정을 지켜보고 있다”며 “오는 13일로 예정된 재정지원 우선협상자 선정은 이사회에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돼야 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0일에 열린 이사회에서 우선협상자를 선정하지 못하고 명지병원(재정문제)과 예수병원(의학인증)측에 각각 재정문제(법인 전입금 35억원)와 의학인증 문제를 보완해 2월10일까지 제출한 결과를 토대로 2월13일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기로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들은 “2월11일 현재 예수병원측은 당초 법인(이사회)
남원시는 전통목공예의 기능을 계승 발전시키고 뛰어난 목공예 작가의 발굴을 위한 ‘제18회 남원시 전국목공예대전’ 개최요강을 공고했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목기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18회 남원시 전국목공예대전’ 출품작을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4월24일부터 4월27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며 향토성이 있는 전통 창의적인 작품의 창작부문과 실용적이며 다량생산으로 상품화가 가능한 실용부문으로 나누어 접수하게 된다. 작품심사는 4월29일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하며, 4월30일 남원시홈페이지에 수상작을 발표하고 제85회 춘향제 개막일인 5월22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상식과 함께 춘향제 기간인 5월27일까지 춘향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시하게 된다. 한편 금년 대회는 총상금 5,000만원으로 대상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시상금 1,000만원)을 비롯 창작부문과 실용부문으로 나누어 총31작품에 대하여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게 된다./보도자료=남원시청 제공
11일자 뉴시스에선 '서남대 인수의 관건은 의과대학이다. 매년 50명이 입학하는 의과대학은 사실상 서남대 존재의 근원이 되고 있다. 서남대 인수전은 이를 둘러싼 치열한 암투다. 서남대 인수전에는 개인의 욕망, 사업자의 이기, 정치권의 음모가 숨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서남대 설립자 이홍하씨는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박상천 전 국회의원과 두터운 친구사이로 알려졌다. 그는 전남 고흥 출신이며, 이홍하씨도 고흥과 순천에 연고를 두고 있다. 따라서 뉴시스가 예측하는 순천 출신 인물들의 정치적 음모에 사실 한 발 앞서 있는 곳이 순천 일 수 있다. 특히 구속 된 이씨가 구명을 하기엔 새정치쪽보다 새누리당 출신인 이정현과 손을 잡는게 한결 수월해 보링 것이다. 뉴시스 11일자 기사에서 구체적인 의혹을 넘어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기사 내용을 살펴 보면, 서남대 인수전에 유독 전남 순천 출신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또 현역 국회의원을 포함 여권 인사들의 이름도 구체적으로 나온다. 전남 순천과 정치의 역학이 서남대 인수전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 먼저 전남 순천 출신으로 서남대 인수전에 거론되는 인물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부영건설의 이중
▲ 김연아언니 결혼식장면 사진출처 : http://blog.daum.net/yarndye/7229633 최근 김연아가 결혼했다는 유머가 퍼지면서 많은 네티즌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실을 확인해 본 결과 지난해 9월 20일 김연아 언니 애라 양이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문의 근원은 '김연아언니 결혼했어요'라는 네티즌의 글로 시작됐다. 사실 김연아는 어른들에게는 '국민김연아', '우리의 딸'로 쉽게 불려졌다. 또 아이들에게는 '김연아언니'로 불렸던 게 더욱결혼사실을 증폭시킨 이유가 됐다. 실제로 연아의 아버지 김현석 씨와 동창이라는 네티즌은 이날 결혼식 풍경을 세세하게 블로그를 통해 전했다. '김연아에게는 언니가 있습니다. 오늘 그 언니가 결혼식을 했습니다. 결혼식장에 가서 언니(애라)를 보니 연아 못지않게 키가 늘씬한 미인이더군요. 두 자매가 키는 아버지에게 물려받고 미모는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것 같습니다'라는 결혼식장 풍경을 올렸다. 이번 '김연아언니 결혼했어요'라는 네티즌의 글은 연아의 인기를 실감시켰다. 최근 딸아이에게 "아빠 연아언니결혼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오는 10일부터 4월30일까지 구룡계곡 내 지주대(6곡)~구룡폭포(9곡) 구간 1㎞을 탐방객 안전을 위해 통제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급경사지로 암석지대가 많고 해빙기 낙석발생이 많아 탐방객 안전사고 발생이 높다. 이번 통제 기간 동안 안전한 지역으로 우회 탐방로를 개설하는 등 구룡계곡 탐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우동제 탐방시설과장은 “안전을 위해 통제구간 출입을 절대하지 말고 우회 탐방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063-630-8900)와 홈페이지(http://jiri.knps.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비교적 문화행사가 적은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초 문화도시 남원에서는 매주 지역생활예술인들의 열정이 넘치는 공연이 매주 펼쳐지고 있다. 남원시는 문화도시 프로그램의 일환인 ‘생활고수’ 상설공연을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3월까지 매주 토요일 공연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생활고수’ 상설공연은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으로 생활예술인들의 역량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남원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악, 클래식, 무용, 시낭송, 난타 등 다양한 분야 16개 공연팀을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이들 공연팀은 다른 분야 공연팀과 스스로 합동무대를 구성하는 등 스스로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매주 지리산 소극장에서 다채롭고 흥미로운 공연이 열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객석을 가득 메우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생활고수 상설공연으로 시민들의 공연관람 문화 확산과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 신선한 문화 활
남원시는 지난 6일 마감된 서울 남원장학숙 신규 입사생 22명 모집에 66명이 지원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관한 서울 남원장학숙은 운영에 따른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재사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이에 대한 입소문이 퍼져 접수 시작 전부터 입사 문의가 쇄도하는 등 남원장학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입사생 선발은 남원장학숙 운영위원회를 통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입사대상자 22명(신입생 17, 복학생등 5)을 선발해 오는 13일 남원시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2월말부터 다음달 1일까지 장학숙을 방문해 등록절차를 마쳐야하고 선발에서 제외된 학생들은 연중 입사 후보자로 관리돼 결원 발생시 우선순위에 따라 입사할 수 있다. 입사생은 1년 동안 생활할 수 있으며 입사당시 입사비 7만원과 매월 사용료 15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한편 서울 남원장학숙은 남원시민·향우·독지가·기업체로부터 건립기금을 기탁 받아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2014년 준공돼 34개의 사실과 독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