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하서면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진됐다. 이는 전국적으로 17번째 양성 발생 사례로, 도내에서는 다섯 번째다. 전북자치도는 27일 해당 사실을 공개하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됨에 따라 초동대응팀이 즉시 투입됐다. 이들은 출입 통제와 초동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사육 중인 육용오리 3만8,000수에 대해 이날 중 살처분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반경 10km 내 방역 지역에 위치한 32개 가금 농장에 대해 이동 제한과 소독 강화, 정밀 검사를 시행했다. 또한, 강한 추위로 인해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높아진 만큼, 농가 단위의 철저한 방역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 축사 출입 전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가금 농장에서는 폐사나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의심 증상뿐만 아니라 사료 섭취 저하, 침울, 졸음, 호흡기 증상, 녹변 등의 경미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
□ 전 주 시 ◦ 윤 동 욱(54세<‘70. 9월>, 도민안전실장) - 주요경력 : 기업유치지원실장, 문화체육관광국장, 새만금해양수산국장 - 학 력 : 뉴욕주립대 행정학과(석사), 한국외대 행정학과(학사), 순창고 □ 군 산 시 ◦ 김 영 민(57세<‘67. 7월>, 총무과<파견>) - 주요경력 : 안전정책과장, 사회재난과장, 국제협력과장 - 학 력 : 전주대 법학과, 신흥고 □ 정 읍 시 ◦ 유 호 연(56세<‘68. 7월>, 총무과장) - 주요경력 : 무주 부군수, 농업정책과장, 어린이창의체험관장 - 학 력 : 전북대 화학공학과, 호남고 □ 진 안 군 ◦ 주 영 환(57세<‘67. 2월>, 대외협력과장) - 주요경력 : 문화정책팀장, 예술지원팀장 - 학 력 :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부안고 □ 무 주 군 ◦ 최 정 일(47세<‘77. 4월>, 도로공항철도과장) - 주요경력 : 새만금개발과장, 항만팀장, 관광자원개발팀장 - 학 력 : 한국과학기술원 토목공학과, 광주과학고 □ 임 실 군 ◦ 이 진 관(55세<‘69. 3월>, 관광산업과장) - 주요경력 : 법무행정과장, 감사총괄팀장,
전북대병원이 연말을 맞아 내원객에게 정서적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희망의 겨울밤' 음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지난 23일 저녁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호흡기-어린이병원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노인·어린이·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가 공동주관했다. 음악회에는 전주교육대 현악 앙상블과 전북대 성악듀오가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과 감미로운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클래식과 캐럴,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은 모든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줬다. 퇴원을 하루 앞둔 환자는 "내일 퇴원인데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어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라며 감사를 전했고, 또 다른 환자는 "아이도 너무 즐거워하고, 우리 가족 모두에게 뜻깊은 추억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북대병원 손지선 공공부문 부원장은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병원과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희망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음악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기쁨을 전하며 모두가 더 밝은 내일을 꿈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환자와 내원객이 함께한
완주군이 2025년 국가예산으로 5577억 원을 확보하며 4년연속 5000억 원대의 국가예산을 달성했다. 이로써 주민문화·복지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유희태 군수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국가예산 확보 로드맵을 실행하며, 전 공무원이 단계별로 예산발굴부터 기획재정부 심의까지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어려운 경제 여건과 정부의 재정 건전성 기조에도 불구하고, 완주군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고 전북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 이번 예산은 교육·복지·환경 분야에 2299억 원,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273억 원, 주민생활 기반조성 분야에 1224억 원, 산업경제·일자리 분야에 617억 원, 농업농촌 분야에 426억 원, 재난안전 분야에 738억 원이 각각 배정됐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완주군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에 460억 원, 농촌협약 사업에 362억 원, 운주 내촌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228억 원, 완주형 교육발전특구 조성에 213억 원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특화센터 구축 등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예산도 확보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
익산시가 원광새마을금고와 손잡고 지역사회 출산 장려 문화 확산에 나섰다. 시는 24일 원광새마을금고와 '익산시민 출생축하 아기통장 발급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광새마을금고는 2025년 한 해 동안 익산에서 출생한 아이 명의로 통장을 개설하면 10만 원을 지원하고, 익산시는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이를 통해 익산에서 첫째 아이를 낳은 가정은 익산시 출산장려금 100만 원과 첫만남지원금 200만 원을 포함해 총 31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익산시 출산장려금은 △첫째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300만 원을 지원하고, 첫만남지원금은 첫째 200만 원, 둘째 이상 300만 원을 지원한다. '익산시민 출생축하 아기통장'의 발급대상은 2025년 1월 1일~12월 31일 태어나 익산에서 출생신고를 한 자녀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익산시민이다. 통장 발급을 희망하는 경우 원광새마을금고 본점(영등동)과 역전지점, 원대병원지점, 모현지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원광새마을금고(063-841-6711)로 문의하면 된다. 원광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원광새마을금고는 그동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1일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8회 온 가족 산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놀이체험관 무료 개방, 레고 활동,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영유아와 양육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실내 대형 에어바운서 놀이터가 마련됐고, 가족들과 함께 쿠키를 만드는 요리 체험이 진행돼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이날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정헌율 익산시장이 행사장을 방문해 영유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어 정헌율 시장은 영유아 부모들과 소통하며 양육의 어려움과 필요사항 등을 청취했다. 정 시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제8회 온가족 산타행사'를 마련했다"며 "영유아 가족이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양육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서부권 지역의 영유아 가족을 위해 모현동에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를 추가로 설치하고 △장난감 대여 서비스 △놀이 프로그램 △실내놀이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또는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가 지난 여름 집중호우 피해로 생계에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재해구호 기금을 통해 상가당 200만 원씩, 모두 1,027상가에 20억 5,4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7월 익산을 덮친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해 지역 골목상권은 큰 어려움을 겪어야했다. 침수된 상가와 못쓰게 된 물건, 망가진 시설물은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협했고, 이는 자연스레 지역 경제 상황 악화로 이어졌다. 이에 시는 피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하고자 전북 재해구호기금을 통한 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사례 중 피해사실이 확정된 소상공인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는 소상공인에게 작은 희망과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지역 골목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이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가능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 당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내기 위해 웅포면과 함라면, 여산면, 망성면 등에 10개 임시주거시설을 운영했다. 대피 권고를 받고 급하게 거처를 떠난 주민 120여 명을
진안군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북자치도가 주관한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인센티브 1700만원과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여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율, 징수율 신장, 번호판 영치, 공매 실적 등 8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진안군은 고액 체납자에 대한 면밀한 분석 및 납세 형평성 강화를 위한 징수대책보고회 개최, 고액 및 상습 체납자에 대한 부동산 및 금융 재산 압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경매 및 공매처분 등 적극 징수 활동을 추진하며 체납액 일소에 모든 노력을 다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에 진안군은 전북자치도가 지방세수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시·군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인센티브를 상·하반기 합쳐 총 34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체납액 관리를 통해 자주재원을 확충하는 한편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고속철도 SRT 차내지 ‘SRT매거진’에서 주관하는 올해 국내 최고의 여행지를 뽑는 ‘2024 SRT 어워드대상’에 4년연속 선정됐다. SRT매거진은 국내 55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9월 한달동안 독자 1만2060명이 참여한 1차 투표와 여행작가, 여행전문기자 등 전문가 10인의 평가를 거친 2차 심사를 통해 24년 올해의 최고 여행지의 최종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완주군은 2021년부터 4년연속 올해의 최고 여행지로 꼽혔다. 사계절 내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대둔산, 문화와 예술로 채워지는 복합문화공간 삼례문화예술촌, 만경강과 어우러지는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비비정예술열차가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은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쌓아가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방문객 수가 2145만6000명에 달해 전년 대비 3.1% 증가율했다. 연말까지는 2300만명이 무난히 돌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오성한옥마을, 전북자치도 치유관광지에 봉강요, 아원, 구이안덕건강체험마을, 우수웰니스 관광지에 아원고택, 구이안덕건강체험마을(치유 관광지 중복)이 선정되면서 테마별 특색있는 관광지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한국예총 완주지회가 지난 21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음악대제전을 400여 명의 지역 합창단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제전은 '2024년 완주예총 지원사업’으로 (사)한국음악협회 완주지부가 두번째 주관하는 음악 대축제다. 올해는 완주음악협회가 기획·연출한 가족음악극 '파랑새를 찾아서'를 무대에 올렸다. 주인공 사랑이가 마법모자를 얻은 후 여행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희망과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완주군 대표 합창단인 완주군여성합창단, 완주소년소녀합창단, 빛소리합창단, 완주시니어합창단,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줬다. 박준현 음악협회회장은 “완주음악협회가 완주군 대표 문화예술단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음악협회 완주지부는 완주음악대제전 외에도 매년 맛있는 음악회와 합창단별 정기연주회, 지역·내외 문화교류 행사 등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