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묵은 때가 벗겨지듯 말랐던 나뭇가지에 파릇파릇 작은 잎들이 돋아날 시기에 남원시 향교동 주민자치 위원들이 아름답고 깨끗한 광치천을 만들기 위해 배롱나무 가꾸기에 발 벗고 나섰다. 2005년에 향교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아름다운 녹색 생태도시를 만들고자 위원들과 주민들로부터 헌수 받아 식재해 놓은 배롱나무(361주)를 가꾸기 위해 4월 14일 주민자치위원 22명과 동사무소 직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총교에서 축전교에 이르는 1.5km 구간의 배롱나무에 비료주기 작업을 실시했다. 향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해마다 아름다운 광치천 만들기를 추진하여, 여름철이 되면 백일동안 피고 지고를 반복해 분홍빛 물결로 마음을 흔드는 배롱나무 꽃의 진경을 동민들에게 선사하고 싶다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한편 향교동주민센터는 “자치위원회의 활동을 계기로 전 동민들이 참여하는 지역 가꾸기를 추진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향교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보도자료=남원시청 제공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지난 15일 남원시4-H본부 회원 및 관내외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4-H본부 회장 이․취임식 및 연찬교육을 실시했다. 취임 회장으로 선출된 배종민 회장은 “지금까지 4-H본부의 활성화를 위하여 봉사해준 노경규 회장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4-H본부가 농업․농촌의 중추적인 단체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농업인의 지위 및 권익향상과 농촌을 지켜갈 후계세대를 키워나가는 농촌 최고의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4-H본부가 회원간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함은 물론 농업․농촌활성화와 지역발전에 동참하는 모습에 대해 칭찬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한 가정과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주역이 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 4-H회는 700여명의 회원으로 4-H본부, 4-H연합회, 학생4-H회로 구성 되어있으며, 특히 4-H본부는 지,
재남 송동향우회는 지난 14일 이환주 시장 박문화 부의장을 비롯해 박오성 송동면장, 안종선 발전협의회장, 오쌍섭 파출소장, 마을 이장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곽강원 회장은 7대에 이어 11대 회장을 역임하게 되었다.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난 20년간 성장해온 향우회가 더욱 성장 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전심,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곽강원 회장은 앞으로 2년간 재남 향우회를 대표해 활동하게 된다. 이임하는 조태봉 회장은 9대와 10대 회장을 하면서 본회를 반석위에 올려놓았다는 평이다. 이날 이임사를 통해 고향과 향우회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남 송동향우회는 96년 발족하여 1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고 고향 송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고 장학금 기탁과 불우이웃돕기 등을 펼쳐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보도자료=남원시청 제공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방행정동우회 남원시분회 임원 및 회원 초청 간담회’를 마련하여 시정에 대한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방행정동우회 남원시분회 김용인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 15명이 참석해 시정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는 시정 주요업무 영상물 시청, 현안사업 설명, 시정에 대한 자유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주요 현안사업인 지리산 케이블카 유치, 산악철도 시범도입, 서남대 정상화 방안에 대한 이환주 시장의 설명회를 듣고는 남원시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을 들어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시민들에게도 시정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하였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허브의 도시인 만큼 문화거리에 라벤다 꽃 거리를, 날로 아름다워지고 있는 요천변 야경을 더욱 화려하게 조성, 허브특구 지구에 가을꽃 식재, 신생마을에 전원주택을 조성하는 의견 등 제안 내용에 많은 부분에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하며, 올바른 방향 설정을 위해 노련한 길잡이 역할을 부탁하였다 김용인 회
호남권 전지훈련 일번지로서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는 남원시에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전지훈련 팀의 증가로 봄기운처럼 지역의 활기 또한 돋아나고 있다.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2015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 롤러 대회를 보름여 앞둔 현재 남원 춘향골 체육관 롤러경기장엔 현지 적응을 위하여 전지훈련이 한창이다. 4.25(토)부터 5.1(금)까지 7일간 개최되는 이번 롤러대회를 위해 안양시청, 부산 서구청, 인천 서구청 3개팀 30여명의 선수단은 이른 아침부터 활기찬 레이스를 펼치며 좋은 성적을 위해 힘찬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유소년 축구팀이 동계 전지훈련을 온 것을 시작으로, 2월에는 새로 준공된 남원 다목적 구장에 테니스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이 3주간 전지훈련을 실시하였고, 이런 전지훈련 팀의 방문은 해마다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환주 남원 시장은 “지리산과 요천이 감싸고 있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추어탕, 각종 산나물 및 맛깔 나는 향토음식, 광한루로 대표되는 전통문화 체험 등의 외적 요인과 훈련에 불편함이 없는 시설 인프라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많은 국내 체육인들이 찾는다”며 “앞으로
남원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1일 1차 항공우주과학교실을 진행 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총 5차(4월 18일, 25일, 5월 9일, 5월 17일)로 진행될 예정으로 한국항공소년단 전분연맹과 함께 진행했다. 항공우주과학교실은 각종 항공체험(물로켓 만들기, 종이비행기 만들기, 총경량비행기 탑승) 및 심리적성검사, 진로 고민 상담 등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마지막 차수인 5월 17일은 군산공군대회(스페이스챌린지 대회 예선전)에 참여할 계획이다. 아동들이 항공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들을 듣고 체험을 해봄으로써 항공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서 우리나라의 유능한 항공과학자, 파일럿 등이 배출되기를 소망해 본다. 남원시 드림스타트(여성가족과장 박문용)는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도자료=남원시청 제공
요천 100리길이 아름다운 숲길로 변신하고 있다. 남원시는 금지면에서 산동면에 이르는 요천변 62㎞ 구간을 아름다운 숲길로 조성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살구, 왕벚, 배롱, 느티나무 등 교목류 1만여 그루를 심고 관목류, 초화류 등을 활용해 복합경관 및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올해는 9억6,000만원을 들여 요천강변 24km 구간 가운데 14km에 살구나무, 왕벚나무 1,680주를 식재했다. 잡초로 무성한 승사교~춘향교 구간의 요천변 식생블럭에는 꽃잔디 2만2,000본을 식재하는 등 꽃단장을 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해에도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9㎞에 살구나무 3,712본을 식재했다. 내년까지 16km 잔여구간에 교목류 식재를 마무리하고 2017년에는 2단계 사업으로 개나리, 철쭉, 금계국 등 관목류, 초화류 식재와 간이쉼터 조성 등 편의시설을 마무리해 당초 예정된 공기보다 1년 단축해 시민들에게 친환경 자연경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매년 4월이면 광한루원의 요천변 왕벚나무 꽃길과 요천 100리 꽃길이 어우러져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제85회 춘향제전위원회는 이번 춘향제 상설행사인 ‘지금은 춘향시대’에서 사용될 한복을 기증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 받는 한복은 춘향제 기간인 5월22일부터 25일에 방문하는 커플 및 부부, 자녀 등 ‘지금은 춘향시대’ 참가자들이 사용할 예정이다. 춘향전에 등장하는 장면을 각색한 ‘지금은 춘향시대’는 방문 관광객과 남원시민들이 춘향이 살았던 시대를 체험하는 행사다. 색색의 한복으로 광한루원을 수놓는 장관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춘향제전위원회는 예산절감 및 남원시민 참여를 이끌기 위해 ‘남원시민 한복기증운동’을 전개한다. 또 한복을 입은 관광객 및 남원시민에게는 무료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금은 춘향시대’ 행사에 삼행시 과거시험 및 한궁 체험 등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할 방침이다. 한복기증 관련 문의는 제85회 춘향제전위원회(620-5778)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한복 기증자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고 제전위에서 직접 한복을 수거할 예정이다. 제85회 춘향제전위원회 관계
한국교육방송(이하 EBS)의 입시설명회가 전북 남원과 순창군에서 잇달아 개최된다.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은 오는 4월 17, 18일 양일 간 남원·순창 각 지역에서 EBS 입시설명회가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4월 17일(금)은 오후 3시부터 순창군 소재 ‘순창고등학교 강당’에서 순창군 관내 3개 고등학교 재학생 약300명 (순창고 130명, 순창제일고 110명, 동계고 30명)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순창지역 EBS 입시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다음날인 4월 18일(토)에는 오후 3시부터 남원시 어현동 소재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남원시 관내의 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약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남원지역 EBS 입시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순창과 남원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EBS 입시설명회’는 전국적으로도 유치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지역구 출신의 강동원 의원의 끈질긴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이다. ‘2016학년도 순창·남원입시설명회&rs
남원시는 매주 개장하던 인월시장 토요장터를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정비해 지리산권 대표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지리산 둘레길 탐방객을 인월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토요장터를 운영해왔으나 5일장이 열리지 않는 평일에는 닫힌 시장이라는 한계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할머니장터와 소규모 문화공연을 추진했으나 상인들의 참여가 저조해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문제점을 인식한 인월시장 토요장터 추진위원회와 남원시는 올해부터 토요장터를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문화·공연행사, 체험마당, 먹거리·농특상품 판매 등 관련 관광 자원을 집중해 오는 10월까지 5일장과 겹치는 토·일요일, 월 1차례로 집중할 방침이다. 인월시장이 간직한 시골 5일장의 모습과 지리산 고랭지에서 자란 토종 흑돼지 구이, 녹두전, 부꾸미, 장터국수, 찐빵 등 다양한 먹거리를 연계한 토요장터를 운영한다. 인월시장은 유명 요리연구가들이 줄을 지어 즐겨 찾을 만큼 다양하고 신선한 식재료가 가득하다. 또 건나물, 산약초 등 지역농산물을 소포장 단위로 판매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