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춘향제전위원회는 지난 22일 제85회 춘향제 위한 한복 기증자 의사를 밝힌 시민들을 직접 방문하여 한복을 수거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춘향제전위원회는 남원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제85회 춘향제에서 사용될 한복을 4월 초부터 기증받고 있다. 특히 춘향제 기간인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상설행사인 동시에 춘향제를 방문하는 커플 및 부부, 자녀를 대상으로 한복을 입고 춘향전에 등장하는 장면을 각색한 행사인 ‘지금은 춘향시대’에서 집중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증자들은 “한두 번 입고 입을 기회가 없어 집에서 오랫동안 방치되어온 한복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춘향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제85회 춘향제전위원회는 이번 남원시민 한복기증운동을 통해 춘향제를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만든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복기증운동은 5월 15일까지 전개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제85회 춘향제전위원회(620-5778)로 하면된다. 또한 한복 기증자들에게는 소정의 감사선물과 함께 제전위에서 직접 한복을 수거한다. /보도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운영하고, 해당 일에 전국의 38개 국립휴양림 무료입장(7월 제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여름철 성수기 7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국립자연휴양림 10개소에서 숲 속 작은 음악회를 열어 휴양림을 찾은 국민 누구나 문화를 즐기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4년 1월부터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어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지정하여 전국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앞으로 ‘문화가 있는 날’ 시행을 통해 국민들이 문화공간으로써 휴양림을 더 많이 방문하여 건전한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청소년에게는 자연학습교육장으로 휴양림을 체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춘향! 사랑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제85회 춘향제가 오는 5월22일부터 5월25일까지 4일 동안 광한루원 일원에서 전통과 문화예술로 가득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이에 춘향제전위원회(제전위원장 안숙선)는 춘향제의 완벽한 준비와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분야별 추진사항 제2차 보고회를 28일 오후 2시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춘향제원위원회 김진석 부위원장, 이환주 남원시장, 행사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23일 1차 보고회에서 수립한 분야별 추진 계획의 진행 상황과 추진상의 문제점 등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춘향제전위원회 김진석 부위원장은 제85회 춘향제의 핵심종목인 춘향선발대회, 세기의 사랑공연예술제, 사랑을 위한 길놀이 춤 경연 ‘이판·사판·춤판’, 지금은 춘향시대, 춘향국악대전, 남원문화도시 ‘판’ 페스티벌, 풍물시장 등의 프로그램들이 춘향제의 정신을 고양시키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더욱더 힘써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이환주 시장은 “20여일 정도 남은 춘향제가 성공적으로 개
지난 26일 남원 교룡산성 선국사(주지 희원) 제1회 교룡산성 의승·의병 추모문화제가 열렸다. 대한불교조계종 17교구 금산사 성우 큰스님, 이환주 남원시장, 박문화 남원시의장 양해석, 양희재의원, 7733부대 대대장과 전국은 물론 남원지역 각 사찰 주지스님, 각 봉사단체회장 등 300여명의 불자 및 시민이 참석했다. 이날 7733부대의 조총발사, 헌다, 제문낭독, 추도사, 진혼무, 추모곡, 각계인사 헌화와 학생 및 일반 시민을 위한 활쏘기, 제기차기, 갑옷입기 등 갖가지 체험행사도 펼쳐졌다. 선국사 주지 희권 스님은 “이곳 교룡산성 선국사는 뇌묵당처영 대선사께서 두 번 다시 백성들이 전란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의승병들을 주둔시켜 이 나라 이 땅을 지켜내신 구국 충절의 혼이 서려있는 유서 깊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족한 제가 주지로 부임해 이제야 오늘과 같은 추모제를 봉행하게 됐음에 송구스런 마음 금할 길 없지만 다행이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 추모제를 봉행하게 돼 오늘의 이 공덕을 우주법계 모든 인연들께 두루 회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ldqu
남원은 청정 지리산의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일교차가 크고 배수가 잘 되어 전국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이 생산 전국에 출하되고 있다. 요즘 따뜻한 기온으로 산과 들에 온갖 야생 꽃들이 만개하고 야외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속에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 해발 600m에 위치한 조선행씨 59,500㎡ 친환경 유기농 곤달비 농장에서는 대자연의 해맑은 공기와 전국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천혜 환경에서 생산된 ‘친환경 유기농곤달비 현장체험’으로 평일과 주말에 도시민들이 몰려 들고 있다. 지난 26일 일요일에는 그동안 남원에서 생산된 유기농 곤달비를 애용하고 있는 전북 전주시 현대자동차 사원 30여명은 청정 지리산의 살아있는 자연의 경관과 만끽하며 유기농 곤달비 체험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지난 3월 참여를 계획하고 자연 생태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의 필요성과 남원의 친환경농산물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로 참여한 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감동의 장을 마련해 주었다. 남원시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친환경 유기농재배 첫 시도와 곤달비 수확체험을 구상 재배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문화축제이자 문화체육관광부로 부터 2년 연속 대표적 공연예술축제로 선정된 제85회 춘향제가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남원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의 춘향제는 '춘향! 사랑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기획되었으며 춘향의 사랑이야기로 온 세상을 물들이고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춘향제의 정신을 담고 있다. ▲전통과 문화예술로 가득찬 프로그램 – 4개분야 23종목 제85회 춘향제는 전통문화행사, 공연예술행사, 놀이·체험행사, 부대행사 4개 분야에 23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춘향제 본연의 전통공연예술 축제로 승화하기 위해 광한루원 실경무대를 배경으로 한 '세기의 사랑' 공연예술제 및 사랑을 위한 길놀이 춤경연 '이판 사판 춤판', 지금은 춘향시대, 창극 열녀춘향, 춘향그네체험, 판소리춘향가 완창, 춘향선발대회, 춘향국악대전 등의 전통과 함께 문화예술로 프로그램을 집중한다. ▲춘향제를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팁&r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전국의 문화시설을 무료나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이 남원시 시민들의 일상에 다가오고 있다. 오는 ‘문화가 있는 날’ 오전10시에는 푸른시절 기타동아리방(광한북로50 2층)에서 기타체험의 시간과 공연을 제공하며, 오후 2시에는 쌈지공원에서 지적장애팀인 소담소리의 풍물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원 메가박스에서는 한달에 한번 ‘문화가 있는 날’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5,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남원시민들의 문화향유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남원문화도시 팀인 “꾼”의 마당연희극과 국립민속국악원의 국악공연 및 야간개장 등이 준비되어 있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 관련한 자세한 프로그램은 남원시 홈페이지 및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보도자료=남원시청 제공
▲ 지난 20일 남원시장실에서 '상생합의안' 합의 박영규 기자 ㅣ 기사입력 2015/04/24 [03:39] 남원지역사회에 논란이 되고 있는 시의원과 공무원노조간의 갈등이 일시 봉합됐다. 하지만 이해당사자들 간의 사과, 화해 등은 아직 풀지 못한 숙제로 남아 위태로운 동거가 지속될 전망이다. 남원시공무원노조(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본부 남원시지부)는 23일 노조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달 30일부터 진행해온 집회시위에 대한 중단을 알렸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20일 남원시장의 적극적인 중재 하에 3자 대표(시장, 의장, 지부장)가 만나 상호양보로 대립과 갈등을 봉합하고 남원발전을 위해 큰 틀에서 노력하기로 했다”며 화해과정을 밝혔다. 공무원노조의 시청정문 시위 중단은 주변의 적극적인 화해 종용과 시의회 전체가 아닌 일부 의원과의 갈등이 남원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쳐 시민들을 불편하게 한다는 점이 부담을 줬던 것으로 읽힌다. 하지만 이번 화해 결정은 행정과 의회, 노조간의 3자 협의여서 미완의 봉합에 그치고 있다. 이해당사자인 3명의 의원과의 관계는 아직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공무원노조도 큰 틀의 화해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안유환)는 뱀사골에 소재한 탐방안내소 내·외부 공간 일부를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무상 대여한다고 밝혔다. 무상 대여되는 공간은 탐방안내소 외부 무대공간과 전시실 일부, 영상실, 휴게공간 등으로 전시활동의 공공성과 문화 예술성을 평가하여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전시 및 문화 예술 활동으로는 초중고생 및 지역 예술인과 단체의 미술전, 사진전, 소규모 무대 활용 공연, 연주, 문학 동호회 활동 등이 해당된다고 한다. 우동제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탐방안내소 공간 개방을 통해 지역사회의 미래세대와 예술인들의 문화 예술 활동을 진작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작게나마 기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탐방안내소 문화 예술공간 대여 관련 안내와 문의는 지리산국립공원홈페이지(http://jiri.knps.or.kr) 공지사항 란과 전화(063-630-8900)로 가능하며 신청서는 유선 접수한다./보도자료=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