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겨울철 상수도 시설의 동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3월 15일까지 '종합대책 상황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상수도과 직원 27명으로 구성된 긴급복구반을 통해 상수도 계량기 등 동파 우려가 있는 시설물에 대한 관리와 신속한 복구를 목표로 한다. 긴급복구반은 동파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복구 자재와 비상 급수 장비를 동원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주요 예방 요령으로는 계량기 함에 보온재를 채우고, 한파 시 수도꼭지를 약하게 열어두며, 계량기가 동결됐을 때는 헤어드라이어나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이는 방법 등이 제시됐다. 동파 발생 시에는 상수도과에 즉시 신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동파 예방 및 대처 방법을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며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최근 대설과 한파로 인한 시설하우스 피해 예방을 위해 발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익산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7일부터 지역 내 시설 하우스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예방을 위한 관리 요령을 전파했다. 익산시는 대설과 한파에 대비한 농작물 시설관리 공문을 발송하고, 농업인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상 특보 시 시설 관리 요령을 문자 메시지로 2,377건 발송하며 홍보에 힘썼다. 이번 대설은 습기를 머금고 있어 쌓일 경우 매우 무거워 노후 시설의 붕괴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있다. 폭설 시 시설 원예 농가는 외부 보온 덮개와 차광망을 제거하거나 보강 지주를 설치해야 한다. 또한 하우스 지붕과 동 간 쌓인 눈을 수시로 제거하고, 필요 시 난방기를 가동해야 한다. 과수와 인삼 농가의 경우, 과수원 방조망과 인삼 차광막을 걷어 붕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익산시는 지난해 말에도 시설물 사전점검을 실시해 붕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권영택 익산농촌활력과장은 "이번 대설로 인한 시설 붕괴나 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겨울철 재해 대비 행동요령을 꼭 실천해주시길 바란다"며,
익산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독서교실 '겨울아 읽자'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전달하기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 독서교실은 모현도서관을 시작으로 영등, 부송, 유천, 금마, 황등 등 6개 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현도서관에서는 '역사 그날'을 주제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독서교실이 진행된다. 이어 21일부터 24일까지 영등, 부송, 유천도서관에서는 '민주주의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우리만 사는 지구가 아니에요' 등의 독후 활동이 진행된다. 금마와 황등도서관은 2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책으로 만나는 나'와 '전래동화 속 감정 이야기'를 각각 운영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익산시장상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독서교실 참여 신청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영등, 모현, 부송, 유천도서관은 9일부터, 금마, 황등도서관은 23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책과
익산시가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서울에 위치한 행복기숙사에 입주할 학생 24명을 선발하고, 매월 14만 원의 기숙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행복기숙사는 홍제, 동소문, 개봉동, 독산동 등 총 4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연간 168만 원에 달하는 기숙사비를 지원받게 된다. 입주 지원 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의 신입생 또는 재학생으로, 신청자 본인이나 보호자 중 한 명이 익산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서류를 준비해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교육청소년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각 기숙사의 모집 일정에 맞춰 개별적으로 입주 신청을 해야 하며, 최종 입주 여부는 각 기숙사에서 결정된다. 정헌율 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숙사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익산시가 난방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 익산시는 403개의 경로당을 한파쉼터로 지정하고, 난방비 지원을 확대하며 안전지대 구축에 나섰다. 이러한 조치는 노인들이 난방비 걱정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위한 것으로, 익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난방기기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예산 3,800만 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보일러 20대를 교체했다. 또한, 올해에는 한시난방비 120만 원을 모든 경로당에 지원해 3월 15일까지 한파쉼터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익산시는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 4,180명의 안전 상황을 확인하고 물품을 지원하며,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이용하는 약 1,700세대에 대해서는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읍면동 통·리장을 독거노인과 연결해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근무자에 대한 보호 조치도 강화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한파 대응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한파와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
익산시 함열읍 주민 김순례씨가 추운 겨울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함열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순례씨는 함열읍 신성마을 주민으로서,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김씨는 "몸도 마음도 추운 겨울에 나눔으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힘을 드리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재옥 함열읍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기탁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정성껏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순례씨의 나눔은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며, 따뜻한 손길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익산시 마동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부녀회가 새해를 맞아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독거노인 74세대를 대상으로 떡국떡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수연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떡국떡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찼다"며 "모든 분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순 마동장은 "매년 설을 앞두고 홀몸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전해주는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김치와 밑반찬 나눔, 환경정화 활동, 사랑의 밥차 운영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익산시가 2025년 보건·의료분야 국가예산 136억원을 확보하며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빈틈없는 의료 서비스 제공과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 △모아복합센터 건립 △공공야간·심야약국 운영 지원 △농어촌 보건소 이전·신축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모기 발생 감시 장비 설치 등이 포함된다. 모아복합센터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제공됐던 결혼·임신·출산·보육 기능을 한데 모아 공백없는 통합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특별교부세 36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9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는 △난임부부·맘's 클리닉 △찾아가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지원센터 △아픈아이 돌봄센터 △아이발달 지원센터 △육아 대디(daddy) 센터 등이 설치돼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등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의료전달체계 강화에도 힘쓴다. 원광대병원과 익산병원 응급실 전담 인력 보조금을 지원해 중증 환자들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공공야간·심
황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명가오리천국'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명가오리천국은 11년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오리 요리와 아귀찜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맛집으로, 김순덕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김순덕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관심과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황등면이 더욱 따뜻한 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하명남 황등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기부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는 활동으로, 기부금에 대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팔봉동 행정복지센터는 팔봉동 새마을 부녀회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새해맞이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발표했다. 부녀회는 이번 행사에서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30여 세대를 직접 방문해 떡국떡을 전달하며, 이웃의 안부를 챙기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떡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추운 날씨로 외출도 어렵고 사람을 만나기 힘들어 외로웠는데, 떡을 전해주고 말벗이 되어줘서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겸례 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떡국떡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떡을 받은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대소사에 앞장서는 부녀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팔봉동 새마을 부녀회는 매년 밑반찬 나눔과 김장김치 나눔, 환경정비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