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새해 설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도민들의 편익을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의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당직근무 의사를 운영하며, 의료진 간 비상연락망을 강화하는 등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응급실에 내원하는 중증 외상환자 및 다발성 외상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와 수술 및 입원 진행을 위해, 24시간 응급실 전담전문의가 근무하고, 각 진료과 전문의의 당직체계가 운영된다. 또한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여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응급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병원을 방문하는 도민들의 편익을 위해 설 명절 전날 28일 오후 11시부터 30일 오전 8시까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다만, 연휴기간 동안 무분별한 병문안으로 환자가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환자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상주 보호자 1인을 제외하고 병문안을 전면 제한 한다. 양종철 병원장은 “설 명절 기간 동안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전북도는 최근 가뭄과 기온 상승으로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월 1일보다 열흘 앞당겨 1월 20일부터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는 설 연휴 동안 귀성객과 성묘·입산객 증가로 인해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다. 이번 조기 운영을 통해 도는 산불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258개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도, 시군, 읍면동에 걸쳐 운영하고, 1,500리터급 산불 진화 임차헬기 2대를 조기 배치했다. 또한,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산불초동 진화와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상진화 인력으로는 14개 시군에 산불진화대 658명과 산불감시원 760명을 사전 배치하고, 야간 산불에 대비한 신속대기조를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30일까지는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이 순환 근무하며, 성묘객과 입산객이 많이 찾는 주요 등산로와 공원묘지 등 산불위험 지역에 현장 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인 감시카메라를 전면 가동해 실시간 산불감시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송금현 전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최근 산불이 연중화·대형화되는 추세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완주군가족센터를 방문해 다문화가족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 지사는 20일 열린 이날 행사에서 다문화가족을 격려하며 고향의 정을 나누고,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그룹과 함께 설 명절 간식인 곶감호두말이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전북자치도의 사자성어인 ‘초지일관’을 언급하며, 결혼이민자들이 전북에서 세운 목표를 흔들림없이 이뤄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전북자치도가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지역 주민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결혼이민자들의 고향 명절 음식과 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다문화가족의 멘토와 멘티들이 보여주는 배려와 나눔의 정신이 2036년 올림픽 유치 도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자치도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2025년까지 200억 원을 투입해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 자녀 교육, 결혼이민자 365언니 멘토단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광역가족센터 설치 및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전북사회에 구성원으로 자리
설 명절을 맞아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귀성길 교통사고 예방과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소방차량 길 터주기' 중요성을 강조하고 도민들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교통량이 급증함에 따라 소방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운전자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최근 3년간 설 명절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교통사고 출동 건수는 매년 100건 이상 발생했다. 소방본부는 1차선 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해 저속주행하거나 필요시 일시 정지하고, 2차선 도로에서는 소방차량이 1차선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오른쪽 2차선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3차선 도로에서는 양옆으로 이동해 소방차량이 중앙차로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교차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한 후 일시 정지해야 한다. 보행자는 소방차량 접근시 신호가 초록불이라도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 멈춰 소방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소방기본법 제21조 제3항에 따르면 소방차량의 진로를 양보하지 않거나 가로막는 행위에 대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소방차량 길 터주기는 긴급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행동"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전북자치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자금난에 시달리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총 1,500억 원 규모의 긴급 보증 지원에 나섰다. 1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부족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적시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지원 패키지에는 전북 위기극복 특례보증 450억 원, 소상공인 정책자금 300억 원, 첫걸음 기업 금융지원 특례보증 100억 원 등 총 7건의 신규보증 지원과 대환자금 및 상환 유예 350억 원 등이 포함돼 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 처리기간을 기존 7일에서 3일로 단축해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비상지원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저리융자에 필요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전북신보는 지난해 1조 원의 보증공급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역대최대 규모인 1조 2,000억 원의 보증공급 목표를 설정해 전북경제의 활력회복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제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들을 위한 ‘보듬자금 특례 보증’을 지난해 1,350억 원에서 2,8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며 경제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
전북자치도가 2036 하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최종 평가를 앞두고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국내 체육계 교수진들이 참여해 유치논리 보강과 전략을 논의했다. 이정석 국장은 “절박한 심정으로 올림픽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회의에서는 1월 초 실시된 현장평가 이후 도출된 보완점과 함께 최종발표 및 개최지 선정 투표를 대비한 예상 질의 답변이 논의됐다. 전주교대와 전북대 등 도내 체육학과 교수진 10여 명이 참여해 올림픽 유치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자문회의에 참석한 교수진들은 전북의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지지도가 성공 여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라며 도민의 역량 결집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러한 논의와 자문을 바탕으로 전북은 오는 2월 말 대한체육회의 최종 평가와 개최지 선정 투표에 대비한 유치전략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석 국장은 “자문회의의 열기를 통해 전북의 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전북의 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한분 한분의 마음을 모아 절박한 심정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대광씨가 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에 1000만원의 지정기부금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그의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됐다. 기부금 전달식은 전북대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열렸으며, 양종철 병원장과 조대선 어린이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대광씨의 선행에 감사를 표했다. 최대광씨는 평소 헌혈과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는 것을 인생의 버킷리스트에 넣어두고 있었다"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병원 측은 최대광씨에게 감사의 의미로 감사패를 수여하며 그의 기부가 많은 아이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기부자의 소중한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스함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모습이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최대광씨는 다시 한번 이웃 사랑의 본보기가 됐으며, 기부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남원시 대강면 사석마을이 전북개발공사와 함께 도시와 농촌간 지속가능한 발전과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양측의 상생을 목표로, 농촌일손돕기와 지역농산물 구매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난 13일 진행된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식에서는 사석마을과 전북개발공사가 농촌일손돕기, 마을환경정비, 지역 농산물 구매 및 마을행사 참여 등 다양한 교류와 지원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사석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전북개발공사가 안정적으로 구매함으로써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사석마을의 김갑현‧지영화 이장은 "전북개발공사와의 자매결연이 농촌마을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서로 도울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도시와 농촌 간의 상생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9일 남원의료원의 신임 감사로 정준균(55)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남원출신인 정 신임 감사는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중책을 맡게 됐다. 임기는 3년이다. 정 감사는 농업경영인 남원시연합회장, 전주지방검찰청 수사심의위원, 남원시치안협의회 위원, 남원시정책자문 위원, 민주당 청년위원장(남원순창임실지역)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원의료원에서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남원의료원은 지역 사회에서 중요한 의료기관으로, 정 감사의 합류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보다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정준균 감사는 지역적 배경이 남원의료원과 원활한 소통행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정 감사는 "앞으로 남원의료원의 전반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하면서 기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 감사 임명으로 남원의료원은 지역사회의 상호협력을 기대하고 있으며, 그의 역할이 (남원의료원)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받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7일 지난 6일 김제시 공덕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21번째로 확인된 사례로, 도내에서는 여섯 번째 발생이다. 이번 확진으로 인해 해당 농장의 16,400수의 육용오리는 7일까지 모두 살처분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반경 10km 내에 있는 가금농장 35호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와 소독 강화를 비롯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는 닭 34호와 메추리 1호가 포함되어 있으며, 총 2,329천수가 관리되고 있다. 강추위로 인해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도는 더욱 철저한 방역 조치를 농가에 요청하고 있다.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 축사 출입전 장화교체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확진 사례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추가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