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장식씨 논에서 벼를 수확하기 위해 콤바인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남원에서는 벌써 가을 걷이가 시작돼 가을의 문턱에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했다. 지난 10일부터 남원시 이백면 척문리 최장식(58)씨 논에서 전국 처음으로 올해 첫 벼 수확을 시작했다. 2014년부터 첫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는 최씨는 자신의 5,000평의 논에서 조생찰벼를 심어 최초 영광을 않았다.
전북도(도지사 송하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전원찬)는 전북도내 수출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5 전북 해외토탈마케팅지원사업' 신청업체를 10일부터 예산소진시까지 모집한다. 해외토탈마케팅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세일즈 개별출장지원, 해외지사화 및 해외시장조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세일즈 개별출장지원사업은 해외바이어와 해외 현지에서 미팅을 할 경우에 업체당 200만원 한도로 왕복항공료 50% 및 통역료 200$을 보조지원하고 있다. 동 사업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개별출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외출장이 잦은 중소기업의 경우 적극 활용을 검토해 볼만하다. 특히 엔저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전북도내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하여 일본수출실적이 있으면서 '13년도 대비'14년도 수출실적이 10%이상 감소한 기업에게는 최대 300만원 한도에서 왕복항공료 100% 및 통역료 300$을 확대 지원한다. 해외지사화사업 및 해외시장조사사업은 KOTRA 해외 KBC를 활용, 바이어 발굴, 해외 시장동향조사 등 해외판로개척을 위한 제반활동은 물론 거래성
남원시 산동면사무소와 한국국토정보공사 남원지사 직원 등 총 30여명은 지난 19일 산동면 대기리에 소재한 이광훈씨의 포도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인력수요가 집중되는 농번기에 일손을 덜어드리고자 계획된 것으로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했다는 데에서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최근 메르스 관련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시점에 농가와 함께 민·관이 적극 나서는 등 큰 힘이 됐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포도순 집기, 주변 제초작업 등을 진행했다. 남원시 산동면 천황봉 포도 작목반은 모두 26농가(9만4,000㎡)로 연 소득 2억여원을 올리며 강소농을 일구어 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 청정지역 산동면의 대표 과수로 자리 매김하는 등 고품질 명품과일로 거듭나고 있다. 김순기 남원시 산동면장은 “공공기관이 참여해 농가의 일손을 도와 시름을 덜어주고 협력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 농가와 상생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여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경영 실천 의지가 강한 38개 강소농 농장주들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브랜드를 만들고, 디자인을 하여 내농장 간판을 제작하는 교육을 19일 실시하여 내 농장 입구에 설치하여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였다. 이들 강소농은 그동안 남원시에서 추진하는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농장 이름을 짓고, 농장비전과 경영방침을 설정한 바 있다.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약속으로 원목간판을 제작, 농장 근처에 설치토록 했다. 간판을 통한 농장 홍보는 소비자들과의 신뢰감을 형성하는데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농가 비전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경영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남원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가소득 10% 향상'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판을 농장입구에 설치한 양용우 강소농 회장은 “나만의 브랜드와 전화번호를 걸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 놓으니 더욱 긴장하게 된다”며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개발을 뜻하는 '
지자체별로 보조금 부당 집행 사전차단을 위해 농업보조금 사업에 대한 연찬, 중복지원 방지, 사후관리 강화 등 투명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19일 농업보조금 투명성 제고를 위해 보조사업 실무담당부서와 감사실, 읍면동 담당직원, 농가와 시공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고랭지대체작목파프리카 육성사업 연동하우스에 대해 설계서와 도면 및 시방서에 맞게 시공되었는지 현장에서 준공검사를 실시했다. 남원시 농정부서에서는 농업보조금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안전경제건설국장 주도하에 농업보조금 개선방안 워크숍을 실시했다. 올해는 남원시민과 농업보조금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농업보조금 지원사업 설명과 개선방안을 제시해 투명한 농업보조금 지원 등 신뢰받는 농정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원예허브과와 감사실 합동으로 추진한 준공검사 또한 농업보조금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보조사업자(농가)는 “종전과 달리 준공검사를 실시하다 보니 투명하고 정확한 사업추진이 됐다”며 “좀 더 현장행정 강화를 위해 노력해달라”는 당부도 아끼지 않았다. 남원
남원시가 가공과 체험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6차 산업 활성화에 적극 지원한다. 남원시는 올해 창조적마을만들기 29억원, 농촌체험관광 5억원, 사회적 기업 8억원, 친환경농업체험 5억원, 유통활성화 5억원, 문화관광연계사업 2억원 등 모두 54억원을 지원한다. 또 2015년 공모사업으로 농촌관광거점마을 등 5개 사업에 39억원을 확보해 현재 추진 중에 있다. 6차 산업은 농업․농촌에 경제적 활력과 성과를 되찾고자 하는 실천적 운동으로 농업·농촌이 지역 내 새로운 질서로 사회적 분업을 창출해 그 가치를 농업·농촌으로 귀속시키기 위한 것. 이를 기반으로 시장 점유을 늘리고 단위 식품체계와의 차별화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갖추기 위한 시도로 긍적정인 측면이 높다. 남원시가 추진하는 6차 산업은 생산자가 식료의 공급사슬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생산자 소득의 향상을 달성하는 생산자 모델이다. 생산․가공․유통(판매)의 일체화한 농업경영의 다각화로 2차․3차 산업과 연계한 지역(경제)비즈니스와 신
남원시가 임금 체불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체불임금 해소를 독려하는 한편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대해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남원시는 공사대금의 지급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고용창출 사이트’ 개설을 통해 남원시가 발주한 모든 공사의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공사감독 공무원의 임금체불과 관련된 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해 전문가(노무사)를 초청하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 지난 17일에는 박용섭 안전경제국장 주재로 전문인력 소개소에 대한 건설현장 임금 체불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고용연합회 남원시지부 회장을 포함한 연합회 회원과 시 관계공무원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업체의 현장노무자에 대한 직업소개소 임금 체불 현황과 전문인력 소개소를 경유하지 않는 문제점에 관해 토론했다. 라종필 고용인연합회 남원시지부 회장은 “건설업체의 임금 체불이 심각하다는 점과 이로 인한 피해를 구제받지 못하고 있다”며 “남원시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주문하였다.
아카시아 꽃이 활짝 핀 계룡산 산자락 과수원을 찾은 사매면사무소와 문화관광과 직원 30여명은 지난 12일 일손을 필요로 하는 관풍리 오정섭씨 황실배 재배농가를 찾아 ‘황실배 솎기 및 봉지씌우기’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사매면은 소수의 과수농가와 구릉진 임야 개간 등으로 밭작물(287ha)이 많아 대다수 고령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적기 영농 시기를 놓쳐 농업경영에 지장이 초래되고 있는 농가를 선정 일손 돕기를 하게 되었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지난 4월에도 도화꽃 적화 작업에 나서 농가들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최근 메르스 확산 방지 주민홍보에 긴장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은 농가들에게 짧은 시간이지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장승규 사매면장은 “FTA의 거센 파고에 농촌은 어려워지고 있지만 우리 모두가 조금씩 보탬이 된다면 농업은 흔들리지 않고 건강한 남원 만들기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 2월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원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 및 단위사업 하수도정비 사업’에 대한 용역 착수 보고회를 12일 가졌다. 환경부 주관으로 시와 협약을 맺은 한국환경공단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하수처리시설의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하수의 수집, 이송, 처리 등 각 단계별 관리대책 수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의 하수도 기본계획 변경수립 용역은 ㈜도화 외 2개 업체가 컨소시움으로 참여를 하게 되고, 단위사업 하수도정비 사업은 제일엔지니어링 외 3개 업체가 전문 영역별로 용역을 수행하게 되었다. 용역 성과품은 2016년 6월말로 예정되어 있으며, 환경부와 남원시가 2016년도 시행될 사업으로 확정된 남원(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 280억원과 용역 결과에 따라 변경될 시범사업에 대하여 신규로 380억원을 신청 중에 있다. 앞으로 남원시에서는 예산확보, 인허가, 민원해결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한국환경공단에서는 계획수립, 설계, 발주, 공사감독을 실시하며, 환경부에서는 시범사업 정책 및 추진방향 설정․제시, 시범사업에 포함된 예산을 내년도부터 최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등 각각 역할을 분담하여 사업을 시행
남원시 기획실과 주천면 직원은 12일 여름철 바쁘고 고된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주천면 용궁리에 위치한 배 과수 농가를 찾아 ‘배 봉지 씌우기’ 등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들새나 병충해의 피해를 방지하고 품질 좋은 배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배 봉지 씌우기 작업은 수작업에 의존하기 때문에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노동력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천면 배 농장의 장영문씨는 “높은 기온을 보인 무더운 날씨임에도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을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황의훈 남원시 기획실장은 “숙련된 손길은 아니지만 작은 구슬땀이 농가에 따뜻한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 며 지역농민과 하나 되기 위해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