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기간은 18일부터 오는 2월 5일까지다. 이번 특별할인판매는 설 명절 전통시장 활성화와 영세상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구입처는 우체국, 새마을금고, 온누리신협, 남원농협시지부, 전북은행 등이다. 남원시는 지난해 온누리상품권을 44억원(1인당 5만1,000원) 판매해 전국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남원시는 올해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금융자금 10억원을 보증지원 한다. 소상공인 금융자금은 1인당 최고 2,000만원이며 특례 보증과 2%의 대출이자 보전혜택이 있다. 소상공인 금융자금은 관내에서 3개월 이상 영업 및 거주하면서 5등급이하의 신용등급을 유지해야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육성 금융지원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담보능력 부족 및 낮은 신용등급 등으로 인해 자금조달능력에 한계가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과 관내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남원시는 2013년부터 3년 동안 170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전북신보 남원지점 개점에 힘입어 63건 11억원을 지원했다”며 “소상공인 금융지원은 일시적 자금난해소 및 저금리의 실제대출금리로 운영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안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환중 과장이 지난 여름 귀농인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모습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2016년도 귀농귀촌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귀농인 연수생을 모집하고 연수생이 선정되면 선도농업인을 모집할 계획이다. 귀농인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은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등에 필요한 단계별 실습을 통해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재배하고자 하는 품목에 대해 기술과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선도농업인과 약정을 체결, 약정기간동안 선도농가 농장에 입주해 영농체험을 한다. 현장실습교육 희망자는 최근 5년 이내 주민등록상 남원지역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이면 되며 신청은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이환중 농촌진흥과장은 “현장실습교육은 귀농‧귀촌인들이 성공한 선도농가에서 체계적으로 전문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이라며 “선도농가와 귀농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 홈페이지, 남원시농업정보센터를 이용하거나, 남원시농업기술센터(063-620-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소형 특수농기계 면허취득교육비를 50%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130명으로 1월말까지 신청 받는다. 지원대상은 남원시 주민으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 중 3톤 미만의 굴삭기, 지게차, 스키로더를 교육받기 희망하는 농업인으로 해당 농민상담소에 1월말까지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로 선정돼 전문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수료하면 교육비의 50%를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대 농기계 사용 급증에 따른 농기계 안전사용과 무면허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만큼 많은 농업인들이 교육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2017년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완전방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오는 3월말까지 피해고사목 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5일 남원시 전라북도공무원교육원에서 전라북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와 2016년 제1차 서남부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협의회를 개최하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협력방안과 역할분담 등을 논의했다. 관게자에 따르면 각 기관별 소나무재선충병 발생현황과 방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권역별 방제체계 구축, 책임방제 강화, 예찰 및 모니터링 강화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고 전했다. 한편 박기남 서부지방산림청장은 “권역별 공동방제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서부지방산림청과 지자체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서부지방산림청이 주축이 되어 각 시·군의 방제 정보·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물샐틈없는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강소농교육 대상자를 2월12일까지 모집한다. 분야는 친환경, 유기농, 6차사업 기타 희망자로 분야별 60명씩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연중 20회로 2월중 역량강화를 위한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추진하고 경영기록장, 실천노트 등을 작성해 농업에서 새는 돈과 경영비를 줄이는 법, 작목별 시기에 맞는 현장기술 및 마케팅 교육을 병행한다. 아울러 내농장 브랜드 디자인제작, 전문가 포지션 명함제작 등을 추진한다. 또한 작목별 분류를 통해 집중교육과 분야별 소모임을 적극 육성하고 농장방문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기술수준을 한단계 더 높일 계획이다. 신청은 남원시농업기술센터 현장지원과 농업정보팀으로 하면 되며, 신청자는 2월부터 진행되는 강소농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기존 사업들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틀을 벗어나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진단, 역량진단, 전문기술 등 맞춤형 컨설팅, 농업경영개선 실천노트 제공, 경영개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경영개선 모델화 시범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남원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경작지 주변에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남원시에서 농업을 경영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야생동물로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과 피해가 많은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 시설물은 태양열전지식 전기 울타리로 총 설치비용중 60%를 시에서 지원하고 40%는 자부담을 하게 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월19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현지 확인 및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설치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남원시 환경과 최종열 과장은 "매년 시행하는 사업인만큼 순차적으로 사업량을 늘려 최대한 많은 농가에 사업이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면서 "앞으로도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를 예방을 위하여 피해예방시설 지원 이외에도 유해야생동물 포획단 운영을 통한 직접 구제 및 피해농가 지원 등의 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2016년도에 추진하고 있는 농림업분야 생산 및 유통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농림분야 지원사업 신청안내’ 책자 800부를 제작해 농업관련 기관단체, 읍면동 민원실, 자연마을에 배부했다. 농림분야 지원사업 안내서에는 남원농업 일반현황과 농정과, 원예허브과, 축산과, 산림과, 농업기술센터 등 농업부서에서 2016년도에 지원하고 있는 농업 23건 299억원, 원예허브 21건 118억원, 축산 53건 135억원, 영농지원 및 기술보급 48건 25억원, 산림 10건 48억원 등 총 155건 625억원에 달하는 농림분야 지원사업이 총망라됐다. 또 이 책에는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부서별 지원 대상, 사업내용, 지원 단가 및 조건, 사업량 및 사업비, 신청기한 등이 담겨있다. 더불어 2017년 지원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안내, 농식품 보조금 관리 주요내용, 농작물재해보험품목별 가입안내, 농식품인력개발원 월별교육일정 등도 수록해 농림분야 지원사업의 전체적인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월 포도가 과실전문생산단지로 육성된다. 남원시는 2015년도 농림축산식품부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공모, 인월지구가 최종 선정 됐다고 밝혔다. 남원지역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은 2011년 금지지구를 시작으로 아영지구, 송동지구, 대강지구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이 사업은 FTA기금을 투자해 과실생산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과수 주산지역에 진입로, 용수공급시설, 배수로 및 경작로 설치, 관정개발 등 과수생산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인월지구는 포도과원에 집중 투자될 계획이다. 2017년까지 35ha에 11억3,800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재해예방, 안전영농, 노동력 절감 등 과수농가에 직접적 수혜를 줘 고품질 포도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전원찬)와 전북서부지부(지부장 최규흥)는 전북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16년 정책자금 접수를 진행한다. 올해 중진공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규모는 3조 5,100억원으로 지난해 3조 260억원에 비해 16% 증가했으며, 중소기업의 신규고용 촉진을 위해 정책자금 융자업체가 신규로 고용을 창출할 경우 1년 동안 고용인원 1명당 0.1%(최대 2.0%까지)의 금리를 우대한다. 특히 중소기업의 시설투자 촉진을 위해 사업장 매입, 건축, 기계설비 도입 등 시설자금 융자에 대해 최대 0.7%까지 금리를 인하하며, 시설자금 신용대출 기간도 기존 5년에서 6년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수출, 고용창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평가지표에 고용창출과 수출실적 항목을 신설해 고용창출‧수출기업을 우대할 예정이며, 수출금융‧협동화자금‧구조개선전용자금의 기준금리를 0.5~1.05% 인하하여 운영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자금운영 효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업기업지원자금, 신성장기반자금, 사업전환자금의 신용대출 기간이 현행 3년(1년거치 2년상환)에서 5년(2년거치 3년상환)으로 변경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