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올해 개막공연에서는 400여 년 전까지 전승되었던 ‘오늘이 오늘이소서’를 선보인다. 이 노래는 정유재란 당시 일본에 끌려간 남원도공들의 후손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불렀다고 하는데 1988년 이 노래를 남원에 되돌려주는 행사를 계기로 재조명 됐다. 제전위는 이 노래를 두 가지로 버전으로 재편곡해 춘향제 개막식에 선보일 계획이다. 개막공연은 시립국악단이 중심이 돼 지역문화예술인들이 꾸민다. 초청가수로는 조항조, 강균성의 노을, 스테파니 등이 있다.
5월 12일 오후 7시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본선에 오른 32명의 춘향 후보들이 진선미정숙현, 우정상, 해외동포상을 놓고 경쟁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400여명의 예비춘향이 참가신청을 했다. 본선 참가자들은 2일부터 10박11일간의 합숙훈련에 들어갔다. 대회에서 선발된 춘향들은 축제기간 동안 축제장 일원에서 각종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리산권에서 가장 힘센 씨름왕을 가린다. 남원씨름협회는 오는 5월 14일 춘향제때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 지리산권 7개시군 씨름대회를 개최한다. 같은 지리산권에 인접해 있지만 평소 교류가 적은 시군들이 춘향제를 맞아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 친목을 다지기 위해서다. 씨름협회 관계자는 “씨름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우리 겨레의 얼이자 민족의 혼이며, 기쁠 때는 흥을 더해주고 힘들 때는 마음을 달래주는 가장 친근하고 역사가 있는 여가 문화”라며 “이번 대회가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리산권역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시와 남원시노인복지관이 노년이 아름다운 시니어 춘향을 선발한다. 남원시와 남원시노인복지관은 오는 5월 10일 오후 1시부터 노인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제1회 감동이 있는 시니어 춘향선발대회를 개최한다. 대상은 만 60세 이상 여성 어르신으로 △주름이 아름다운 분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시는 분 △삶에 감동적 이야기가 있는 분 △신노년 문화를 이끄는 분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시니어 춘향선발은 어르신들의 무미건조한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자아실현과 사회참여를 북돋고 신 노년상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끌벅적 했지만 왠지 2%가 부족해 보였던 춘향제가 이제는 이판사판춤판으로 변한다. 어르신 대상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 연다 제86회 춘향제전위원회는 올해 춘향제를 모두가 어우러지는 한 토막의 춤 페스티벌로 이끌 계획이다. 지리산권 최고 ‘씨름왕’ 가린다 이를 위해 제전위는 지난해 춘향제에서 각광받은 남원춤을 ‘남원춤 시즌Ⅱ 춘향 사랑춤’(약칭 사랑춤)으로 전환하고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춘향제에서 춤을 추는 사랑의 춤판을 만들 계획이다. 춘향선발대회 사랑춤은 토요일과 일요일 2일간 진행되는데 모두 10회에 걸쳐 플래시몹 형태로 진행될 예이다. 광한루원 앞 춤판광장에 노래가 울려 퍼지만 사랑춤을 아는 모든 이들이 앞으로 나와 춤을 추도록 연출할 계획이다. 개막축하공연 남원시와 제전위는 이에 앞서 동영상으로 제작된 사랑춤을 SNS 등을 통해 전파하고 남원시민들이 모두 배울 수 있도록 사랑춤 보급에 나서고 있다. 춘향국악대전 □사랑을 위한 춤경연 5월 14일부터 이틀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공연예술제 ‘세기의 사랑’ 전국각지에서 내로라하는 춤꾼들이 모여 기량을 겨룰 이번 무대에는 총 19
'제1회 지리산권 7개 시·군 씨름대회'가 오는 5월 14일에서 5월 15일까지 춘향문화예술회관 특설무대에서 개막된다. 제86회 춘향제 행사기간 중 열리는 이번 씨름대회는 '제31회 재경남원향우회장기 민속씨름대회' 및 '2016년 남원시 씨름왕 선발대회'와 함께 개최된다. 특히 제1회 지리산권 7개 시군 씨름대회는 지리산권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옛부터 마을 간 친목을 목적으로 시작 된 씨름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우리 겨레의 얼이자 민족의 혼이 깃들어 있다. 그동안 남원 민속씨름은 선수와 구경꾼이 하나가 되어 춘향제의 인기를 함께 누려왔다. 유호근 남원 씨름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일회성 행사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지리산 권역의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남원 서남대가 폐교 위기를 벗어나지 못한 채 재정기여자로 선정된 명지의료재단과 다시 갈등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명지의료재단에 대해 서남대학교 동문회에 이어 지역 정치권까지 “자격이 없다“고 비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또 이들은 전주에 있는 예수병원이 서남대 인수전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이 같은 주장에 명지의료재단 측은 “이권과 관련된 일부에서 벌인 정치적 공작”이라고 일축했다. 지난 13일 서남대평교수협의회는 언론사와 인터뷰를 통해 "예수병원유지재단이 교육부에 정상화 이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서남대 재정기여자가 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도내 각계각층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서에는 전라북도의회 전주시의회, 남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완산갑), 김성주 의원(전주시병), 강동원 의원(남원·순창) 등이 참여했다. 여기에 서남대학교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 전북기독교연합회, 전북도목회, 서남대 평교수협의회, 서남대 총동문회, 서남의대 동문회 등도 가세했다. 이들은 "서남대임시이사회가 선정한 우선협상
제86회 춘향제전위원회가 홍보에 나선 ‘사랑춤 플래시몹’이 눈길을 끌고 있다. 플래시몹(flash mob)은 인터넷을 매개로 만난 사람들끼리 이메일이나 휴대전화를 통해 사전에 공지된 지령에 따라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서 주어진 행동을 하고 곧바로 흩어지는 행위를 말한다. 춘향제전위원회가 주관해 문화도시 사무국과 무용협회 남원시지부가 함께 만든 사랑춤 플래시몹은 억스의 사랑가를 배경음으로 안무를 짰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사랑춤 보급을 위해 사랑춤 플래시몹을 구상하고 지난 4월 22일부터 6일간 남원 광한루원 등지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가미해 촬영을 마쳤다. 촬영에는 남원시공무원, 7733부대원, 남원시민 등이 참여해 흥미를 더했다. 춘향제전위원회 기획행사 팀장은 “사랑춤 플래시몹은 앞으로 유투브 및 춘향제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게시해 사람들의 호응도를 높이고, 사랑춤 이벤트를 마련,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고의 성적이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 너무 고맙다” 이번 대회에 출전중인 중국 상해(上海)시 펑센찐후이소학교(奉贤金汇学校) 롤러선수단이 첫 출전인데도 불구하고 참가 선수 6명이 모두 메달을 목에 걸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상해시는 인구 2,400만이 넘는 중국 최고의 도시로 펑센찐후이소학교는 상해시 남쪽에 위치한 100여년 전통의 명문학교다. 이 학교는 2012년에 롤러팀을 창단했으며, 남원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 참가는 올해 처음이다. 중국선수단은 올해 3종목에 57명의 선수단을 대회에 출전시킨 가운데 펑센찐후이소학교 롤러팀도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모두 6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대회 셋째날과 넷째날 초등학교 스피드트랙과 로드에서 참가선수 모두가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선수들이 세운 기록 중 2개는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으며, 쭈쨔친(8·朱佳芩) 선수는 초등 1.2학년 조의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6)을 따내 중국선수단에서 최고의 메달 왕이 됐다. 창단 4년여 밖에 안 된 롤러팀 이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성적이다. 이 학교 따이지요우(64·戴吉有) 감독
태극FC가 FA컵 챔피언에 올랐다. 태극FC 지난달 27일 이백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16 남원시 FA컵 결승전에서 TS2 와 승부 끝에 1:0로 승리했다. 남원시 FA컵 챔피언에 등극한 태극FC와 준우승 TS2는 제17회 도지사기 한마음축구대회에 남원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도지사기는 오는 6월11부터 열리며, 대회장소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