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700여종의 식물과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해 자연이 만든 거대한 동·식물원이라 불리는 울산 영남알프스, 이곳에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모노레일이 운행을 시작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울산 울주군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의 주변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노레일을 11일부터 본격 운행했다 밝혔다.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모노레일은 2017년부터 2년여 동안 사업비 약 20억원을 투입해 국립자연휴양림에 최초로 설치한 모노레일이다.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하단지구에서 출발해 파래소 폭포를 지나 상단지구까지 연결된 산악형 복선레일로 왕복 3.55km 길이이다. 탑승시간은 왕복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8인승 차량 10대가 하루 80회(배차간격 6분), 9시부터 18시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성수기(7월 15일∼8월 24일)에는 매일 운행을 하고, 그 외는 국립자연휴양림 휴관일인 화요일을 제외하고 운행한다. 이용료는 왕복 8천원(편도 4천원)으로, 상단지구 숙박객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만 6세 이하 미취학아동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상단지구는 차량이 들어갈 수 없어 지금까지 '걸어가는 휴양림'으로 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여름 휴가철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제2산림문화휴양관이 신축을 마치고 국민에게 첫 선을 보인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경기도 가평에 있는 유명산자연휴양림 제2산림문화휴양관 신축을 완료하고, 오는 7월 1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에서는 2018년 상반기 동안 약 14억원의 공사비를 투입, 제2산림문화휴양관 공사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제2산림문화휴양관은 유명산 숲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외관에 최신 시설을 겸비한 건물로, 소규모 숙박시설 확대를 원하는 고객의 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4인실 크기 12객실 규모로 조성됐다. 오늘 13일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도 13일 11시부터 국립자연휴양림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은 산림청에서 1989년 조성한 초창기 휴양림으로, 산림휴양자원이 풍부하고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 매년 3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명소이다. 숙박시설로 숲속의 집 15동 15실, 연립동 4동 9실, 산림문화휴양관 2동 30실이 있으며, 야영시설로 일반야영장 83개 데크, 캠핑카 야영장 19개 데크가 있다. 또한 110만 제
순창군 전북 순창 강천산에 야간에도 산책할 수 있도록 '환상적 빛' 조명을 설치한다. 군은 강천산 야간 명소화 사업이 순항하면서 순창의 대표관광지 강천산을 내년 상반기까지 야간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38억여원이 투자해 매표소에서 천우폭포까지 1.3km 구간 산책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빛과 스토리를 가미한 영상 콘텐츠를 개발 구축하는 사업이다고 덧붙였다. 순창군은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은 순창을 배경으로 지어진 조선중기 고전소설『설공찬전(중종 11, 채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강천산의 공간에 맵핑, 홀로그램 등 미디어아트 영상과 경관조명으로 이야기 속 장면을 구성할 계획이다. 순창군 해마다 120만명 정도가 찾는 강천산 관광을 야간까지 확대해 관광객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사업일 뿐만 아니라 강천산이 당일 코스 관광지에서 1박 2일 체류형 관광지로 변신하는데 큰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간 명소화 사업의 공간적 구간은 매표소에서 천우폭포까지 1.3km 구간이다. 완만한 산책로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강천산 병풍폭포, 천우폭포 등 4곳에 메인 콘텐
남원시립국악단 남원시립국악단 전북 남원시립국악단이 교실로 '찾아가는 교실음악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오전 10시 50분 남원 금지동초에서 열린 교실음악회는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국악동요 산도깨비를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세마치, 자진모리, 굿거리 등 전통 장단을 배우는 시간과 악기 연주자가 직접 악기를 소개하고, 소리를 들려주는 시간도 가졌다. 공연을 함께한 교사들은 "아이들이 놀이처럼 체험하며 국악을 배우고 궁금한 점을 그 자리에서 질문하면서 국악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며 "교과서로만 접했던 국악을 직접 듣고 경험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립국악단은 2017년부터 '교실음악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남원 수지초를 시작으로 지역 8개 초·중학교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악단 관계자는 "국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상상력, 창의력 등의 감성을 돋우고 국악의 고장 남원에 대한 애향심을 기르기 위해 찾아가는 교실음악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남원시립국악단은 1921년 일제강점기 남원권번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현재는 기악부·창악부·무용부 등 50여
국립자연휴양림 국립자연휴양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2018 휴양 아카데미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28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학교 밖 청소년과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소지자 숲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에서 꿈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산림복지전문업체와 함께 참가자가 다양한 숲 활동을 경험하고, 스트레스를 해소,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캠핑체험, ▲염색체험, ▲밤숲체험, ▲특강, ▲공연 등으로 참가자 특성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접수는 오는 7월 2일부터 31일까지이며, 참가를 원하는 단체 등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충남생태연수소 숲으로 문의하면 된다. ※ 용화산자연휴양림: 학교밖청소년, 8.30 ∼ 8.31(2차 /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소지자, 9.17∼9.18(4차) 상당산성자연휴양림 :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소지자 9.8 ∼9.9(3차) ※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지원사업은: 산림청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위탁,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이 있는 자가
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지역 관광개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하고 있는 남원예촌 지구 '조갑녀살풀이명무관' 홀로 빛나고 있다. 남원 광한루 주변 예촌지구(남원시 관광 개발지구)엔 전통한옥 숙박시설 남원예촌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 지난 3월 31일 조갑녀살풀이명무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우리 전통춤의 멋과 남원문화 공연이 이뤄지면서 남원예촌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남원예촌에선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내멋, 네멋'과 버스킹, 서커스, 관현악단 연주 등 풍성한 주말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으며, 조갑녀 살풀이 정기공연이 열리고 있다. 명맥을 잇고 있는 '조갑녀 살풀이 춤'은 조갑녀전통춤보존회 회장이자, 故조갑녀 선생의 딸인 정명희 회장의 재능기부로 다시 살아나고 있다. 특히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조갑녀살풀이명무관에선 조갑녀 살풀이 정기공연과 '내멋, 네멋' 등 공연도 함께 열린다. 이날 공연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서커스리쑨의 서커스저글링과 센세이션 브라스의 관현악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이어 남원예술고등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국악버스킹과 볼거리 많은 플리마켓, 저포놀이와 길쌈을 체험하는 전통놀이도 진행된다. 또한 이야기할머니와 함께하는 황희이야기, 우리가족 행복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공연예술축제인 제88회 춘향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공연예술축제의 진수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동안 개최된 춘향제에서는 전통문화행사, 공연·전시예술 행사, 놀이·체험행사, 부대행사 4개 분야에 2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전국에서 춘향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매력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 제88회 춘향제는 공연예술축제로서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과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를 구현했다는 평가다. 춘향과 몽룡의 세기의 사랑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공연예술 그리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남원시민의 꿈과 열정을 담음으로써 재미와 감동이 있는 춘향제만의 전통 공연예술축제를 완성했다. 가장 큰 변화는 축제가 펼쳐지는 광한루원 일원 주요 무대에 춘향전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스토리텔링을 부여해 춘향제 공연예술의 색깔을 명확히 한 것이다. ‘춘·몽·각·월·방·향’ 등으로 나뉜 각 공간의 특징에 부합하는 풍성한 공연프로그램이 기획됐다. 일반대중부터 공연애호가까지 관객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깊은 감동을 선사하여 세계적으로 사랑
남원시는 제88회 춘향제 기간인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염성시 대표단(염성시 외사홍보판공실 부주임 고애군 외 4명)이 방문해 양 도시 간의 우호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진다. 남원시와 염성시는 1996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문화교류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남원시는 염성시 대표단의 2박 3일 방문 기간 중 남원시 옻칠공예관, 광한루원, 남원예촌, 김병종 미술관, 지리산 허브밸리 등 남원의 대표 문화 관광지를 관람하며,'사랑의 도시 남원'의 전통 문화를 맘껏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17일 제88회 춘향제 식전행사로 광한루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열린 춘향선발대회 춘향진 김진아양을 비롯한 입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원시 제88회 춘향제가 남원에서 17일 춘향선발대회를 시작으로 화려한 개막식을 알렸다.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광한루원과 요천변 일원에서 전통문화행사, 공연예술행사, 놀이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4개분야 24개 종목으로 열린다. 이번 춘향제는 전통과 역사를 융합한 춘향제 특유의 대표 공연예술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춘향제만의 차별성과 고유성을 강화해 수준 높은 예술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옷·색·빛·향'을 주제로 아름다운 광한루원의 풍경을 최대한 살린 완월정 무대를 비롯한 6개의 주요무대에 춘향전의 스토리를 부연 '춘·몽·각·월·방·향' 등 이야기가 있는 무대를 구성했다. 올 춘향제 개막공연은 사회자 없이 연희집단 'The광대'의 배꼽 빠지는 재담과 연희로 단오 날 춘향과 몽룡이 서로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설렘의 순간을 담아낼 예정이다. 여기에 소리꾼 김나니, 김준수, 정승희, 월드뮤직그룹 공명, 방수미판소리합창단, 국립민속국악원,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전주 기접놀이, 인도네시아 예술가 등의 신명과 감동
남원창극 춘향만리(春香萬里)가 춘향제 기념, 특별공연을 펼친다. 남원시립국악단은 제88회 춘향제 기간인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오후 8시 춘향테마파크 관아(동헌)에서 창극 '춘향만리'를 특별 공연한다. 이 기간엔 전석 50% 할인을 진행한다. 남원창극 '춘향만리'는 이달 5일 개막공연부터 600여명의 관객이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오는 9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춘향테마파크 관아(동헌)에서 펼쳐진다. '춘향만리'는 남원의 늙은 기생 청향의 사랑 이야기가 소리꾼 박남을 만나 판소리 '춘향가'로 탄생하는 이야기를 극중극 형식으로 제작해 기존의 춘향전에서 벗어나 새로운 상상력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통 판소리 김세종제 성우향 바디를 중심으로 구성, 판소리의 깊은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양반의 권위를 풍자하는 방자의 언어유희와 박남의 능청스러운 연기, 재치 있는 입담으로 공연 중 관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공연 전반에 흐르는 민속악 연주는 극의 감칠맛을 살리며 현장감을 더한다. 또 춘향가의 백미 사랑가 대목은 판소리와 군무가 어우러져 단연 일품이다. 닿을 듯 닿지 않는 춘향의 교태와 애타는 몽룡의 모습이 군무와 어우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