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에 있는 보석박물관 전경./사진=익산보석박물관 제공 익산보석박물관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여성회관 교육실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장신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은과 각종 천연보석을 재료로 진행하며, 주얼리 코디네이션 전문가의 설명 등을 통해 귀금속보석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은 1회 3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해 진행하며, 18일까지 보석박물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각 체험마다 개별 재료비 3만 원이다. 정원섭 보석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석도시, 익산시’에 걸맞은 기획으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고 색다른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를 통해 애향 도시에 대한 애착심이 한층 더 자라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2018년도 전북도 겨울철 관광상품 운영 지원 공모사업으로 올해 두번째 행사로 남원시는 전북도 14개 시·군 관광네트워크 전북투어패스와 연계해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하는 시내권 겨울관광의 중심 행사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남원시▲이번 축제는 2018년도 전북도 겨울철 관광상품 운영 지원 공모사업으로 올해 두번째 행사로 남원시는 전북도 14개 시·군 관광네트워크 전북투어패스와 연계해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하는 시내권 겨울관광의 중심 행사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남원시한국 관광의 별에 빛나는 '예촌'에서 겨울을 뜨겁게 해줄 신나는 추억 축제인 동동·동화(冬童·童話) 축제가 열린다. 13일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북문 예촌 거리는 크리스마스 전후(22일부터 25일까지) 4일 동안 열리는'동동·동화'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축제는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를 맞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광한루원 주변의 겨울을 소재로 기획,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물한다는 스토리로 구성된 만큼 설렘 가득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 아빠가 아이에게 '감성'을 선물하고, 그 감성을 통해 어릴적 추억을 되살려 주면서 아이에겐 겨울축제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순창향교조선시대 교육과 제례공간으로 엄숙한 분위기였던 전북 순창향교가 전통놀이와 전통혼례, 문화유적 답사 체험공간으로 거듭나면서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문화재청과 전북도, 순창군이 후원하고, 순창향교가 주관하는 2018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조선시대 선비들, 순창향교에 모였네!’ 프로그램이 순창향교 명륜당 일원에서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오는 12월 말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 국비 공모사업으로 지금까지 굳게 닫힌 폐쇄적 공간으로 인식되던 향교와 서원을 사람과 이야기가 가득하고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전북도는 순창향교를 비롯해 도내 9곳을 선정했으며, 그 중 순창군은 국비를 포함해 2600만원을 확보하고, 3개의 소주제로 진행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8일 오후 5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열리는 ‘2018 춤으로 여는 통일’ 합동공연 포스터오는 8일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 남원시지부에서 주최하는 ‘2018 춤으로 여는 통일’ 협동공연이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열린다.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이번 공연은 평양예술단, 한국무용, 발레 등이 참여하는 3번째 합동공연이다. 한국무용협회 남원시지부 박세광 지부장 지휘아래 고향의봄, 홀로아리랑, 박편무, 한국의 미, 평양검무, 사랑 파드되, 삼천리사계절 춤, 아름다운 나라 등의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국악과 춤에 색소폰(Saxophonist 소현준)을 접목시켜 새로운 장르를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원시협의회와 한국무용협회 남원시지부가 주관하고 전라북도와 남원시, 사단법인 한국예총 남원지회가 후원한다.
▲지난 26일 한국전통가요협회 전북지회는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별관 2층 공연장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지난 26일 한국전통가요협회 전북지회는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별관 2층 공연장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연화 전북지회장에게 임명장이 수여됐고 이어 지회장의 인사말, 내빈들의 축사가 있었다. 식전 공연은 김민지 예술단장이 진행했고 기념식 사회는 이만세 전북과학대학교 교수, 축하공연 MC는 김연경, 강재훈씨가 각각 맡았다. 내빈으로는 김도현 한국전통가요협회장, 박춘열 전북지회 명예회장, 최무연 전북지회 수석고문, 조양덕 한국방송뉴스 전북본부장, 송동호 해피스토어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북 남원시립합창단 제75회 정기연주회 뮤지컬 '썸타는 춘향'이 오는 12월 5일과 6일 오후 7시에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립합창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최관 음악감독이 번역과 각색, 편집, 지휘를 맡았고 조승철 감독이연출했다.'썸타는 춘향'은 원작에는 없는암행어사 출두 이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원작에서 힘들게 사랑했던 이도령과 성춘향은 이번 작품에서도 쉽게 풀리지 않았다.조선팔도의 품절녀가 된 춘향의 이야기를 다룬 '썸타는 춘향'은 헝가리 태생 오스트리아 작곡자이자 지휘자인 Franz Lehar(프란츠 레하르)의 작품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 화면 캡쳐국립민속국악원(왕기석 원장)은 국악연주단 안무자 채용 계획을 19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무용단 안무자 1명이며 응시자격은 국가공무원법 제33조의 결격사유가 없거나 정치활동을 하지 않는 자 및 국․공립예술단체 및 관련분야 경력 10년 이상인자로 직무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안무자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갖춘 자로 규정했다. 안무자 계약 상한연령은 만 60세다.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며 12월13일 실기와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형방법과 접수방법, 전형(실기)과제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채용된 안무자는 국악연주단 무용단의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1일 6시간 주 5일(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2년 이내이며 근무평가에 따라 총 5년 이내 재계약 가능하다.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안무자 채용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620-2306)로 문의 하면 된다.
▲현장 조사를 하고 있는 김현식 남원문화원 사무국장. ▲김현식 남원문화원 사무국장 가족. 김현식 남원문화원 사무국장이 지역문화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 9일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제33회 전국향토문화공모전 수상작 10편을 공개했다. 김현식 사무국장은 ‘남원의 석불문화 석불 추적보고’를 출품해 지방문화원 향토문화연구실적 부문에서 최고인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사편찬위원회와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했다. 공보부문은 △향토문화 논문·자료 △향토문화 콘텐츠 △향토문화수기 △지방문화원 향토문화 연구실적 등 4개 부문이다. 지난 8월 응모작을 접수 받아 9월부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위원회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받았다. 한편 향토문화콘텐츠와 수기 부문에서는 이종근 새전북신문 문화부 부국장이 ‘이삼만의 산광수색 창극 대본’으로 특별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순창군(군립도서관)이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군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청소년과 공무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대통령의 글쓰기'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순창군 전북 순창군(군립도서관)에 전직 두 대통령에게 글 쓰는 법을 배운 강원국 작가 특강이 진행된다. 강 작가는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군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청소년과 공무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대통령의 글쓰기'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책, 세상을 열다 낭독회'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2018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상반기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순창군)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개최한다. 특히 그 첫 번째 시간으로 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두 대통령에게 글 쓰는 법을 배운 강원국 작가를 초빙하는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원국 작가는 두 대통령의 글이 어떤 과정을 통해 완성되며, 각 대통령의 글쓰기를 바라보는 관점과 재임기간 중 연설문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로 청중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강 작가는 다양한 강연과 기고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SK그룹, 롯데그룹 등 60여
천호성지에 위치한 부활성당 전경/김성욱 기자 전북 완주군 비봉면사무소에서 천호로를 따라 여산쪽으로 가다보면 천호동이라는 시골마을을 만나게 된다.전주 평화동 종점에서 이곳까지 운행하는 546번 버스의 종착지이기도 한 이 마을은 여느 다른 농촌마을과 크게 다르지 않다.그러나 마을 입구에서부터 산길을 따라 1㎞ 정도를 오르다 보면 나무 사이에 보이는 붉은 벽돌 건물을 시작으로 ‘천호성지(天呼聖趾)’를 확인 할 수 있다.마치 숲 속의 요새처럼 고즈넉한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천호성지는 천주교인들은 잘 알고 있는 순례지의 명소지만,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시골마을에서도 산길을 따라 올라가야 만날 수 있어 마음먹고 찾아가야 하는 까닭이다.‘천호’(天呼) 마을은 “천주(天主,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며 살아간다”는 뜻을 가진 마을로 이 마을을 둘러싼 천호산(天壺山)의 이름과도 무관하지 않다.천호성지는 박해시대 신앙선조들의 흔적인 순교자 무덤, 집터 등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천주교 신자들은 자주 찾는 곳이다.이 마을은 1839년 기해박해를 전후로 충청도 지방의 천주교 신자들이 탄압 때문에 숨어들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1866년(고종3년) 병인박해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