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시가 오는 2025년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사랑의 광장과 요천 둔치 일원에서 ‘제33회 흥부제’를 개최한다. 올해 흥부제는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를 주제로,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나눔과 상생의 흥부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 화합과 지역 문화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목표다.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명랑 운동회, 뮤지컬, 노래자랑, 미니 콘서트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다문화 먹거리 부스와 지역에서 생산된 수제 맥주·막걸리 판매존, 매시 정각마다 진행되는 대박 경품 추첨 이벤트,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플리마켓 등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제33회 흥부제는 남원의 정체성과 흥부 정신을 되살리는 대표 문화축제이자 시민과 관광객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라며 “세대와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의 장을 통해 남원만의 활력과 매력을 마음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가을 3대 축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시는 드론과 로봇, 전통문화, 국가유산을 아우르는 복합형 축제를 통해 ‘문화와 미래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가을 축제의 핵심은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다. 국토교통부와 남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자치도와 항공안전기술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로봇 융복합 축제로, ‘K-Drone to World Festival’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드론레이싱 종주도시를 표방하는 남원시는 드론레이싱 국제연맹 공식 출범을 통해 국내 드론레이싱의 표준 규격과 경기 체계를 정립하고, 향후 세계대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 대표 경기인 ‘DFL 드론레이싱대회’에는 국산 드론 Class 3(500mm급, 10인치)와 Class 4(200mm급, 3.5인치) 기체가 투입되며,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드론 실증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드론 배송 시연도 진행된다. 남원시는 드론배송 기체의 국산화와 배달앱 연동
[장수=타파인 특별취재팀] 장수군 산서면 신덕길. 지렁이 농장으로 알려졌던 이곳은 이제 악취를 내뿜는 오니 처리장으로 변질됐다. 주민들의 고통은 숫자로 계산되지 않는다. 창문 하나 열 수 없는 생활, 건강을 위협받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 숨쉬기도 힘든 일상 마을 주민들은 여름철 창문을 열지 못한다. 악취는 새벽과 밤에도 끊이지 않고, 아이들은 마스크를 쓰고 등하교를 한다. 주민 박 모 씨(43)는 “아이들이 집 앞에서 놀다가 토를 한 적이 있다. 악취 때문에 숨 쉬기가 버겁다”며 울분을 토했다. ■ 건강 악화, 병원으로 내몰린 주민들 호흡기 질환과 피부 트러블로 병원을 찾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특히 고령층은 기침과 가래 증세가 심해졌고, 일부 주민들은 천식이 악화돼 산소치료를 받기도 했다. 한 노인은 “밤마다 목이 막혀 잠을 잘 수 없다. 집이 감옥 같다”고 호소했다. ■ 삶의 질 하락, 지역 경제도 타격 주민들의 일상은 무너졌고, 지역 경제도 피해를 입고 있다. 마을 상가와 음식점은 악취 탓에 손님이 줄었고, 농작물은 제값을 받지 못한다. 주민 김 모 씨(58)는 “이젠 누가 산서면에서 농산물을 사겠느냐. 농사도, 장사도 망가졌다”며 고개를 떨궜다.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전국 예산감시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2025 지리산예산학교’가 오는 11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지리산 산내면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비리잡는 세금판다’ 프로젝트와 함께 진행되며, 지방자치단체 예산을 시민의 눈으로 직접 분석하고 감시 역량을 키우기 위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행사 개요 일시: 2025년 11월 22일(토) 14:00 ~ 23일(일) 12:30 장소: 지리산 산내면 (세부 장소는 추후 안내) 등록비: 숙박 10만 원 / 비숙박 5만 원 대상: 예산감시전국네트워크 회원 및 2024 지리산예산학교 기초반 수강자 등 (예산감시에 대한 기본 이해가 있는 참가자 대상) 주요 내용 올해 예산학교는 ‘자치단체 예산 전반 분석’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강의는 일방적인 강연이 아니라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뤄져, 참가자들이 직접 분석하고 싶은 지역의 예산 자료를 지참해 세금판다와 함께 문제점을 찾아보는 실습형 교육이 될 예정이다. 강사 소개 이상석 공익재정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그는 세금감시단체 ‘세금도둑잡아라’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내가 낸 세금, 다 어디로 갔을까』의 저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10일 오전 8시 30분께 남원시 노암동 명지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A(64) 씨가 운전하던 무면허 차량이 자전거를 타고 가던 B(80대) 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원이 CPR(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나, 결국 다시 깨어나지 못한 채 생을 마감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으며, 운전면허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원=타파인] 남원시 대산면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제4회 큰산초록 대산 어르신 효(孝) 큰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산면발전협의회 주최로 지난 10월 3일 대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으며, 70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해 사회단체장과 초청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열린 이날 잔치는 대산농악단과 난타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예술버스팀 공연·초대가수 무대·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어르신들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함께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점점 사라져가는 경로잔치의 전통을 되살리고, 평생 지역사회와 가정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곽철곤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장과 장정주 대산면분회장은 축사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이 곧 지역의 힘”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양종섭 대산면발전협의회장은 “고령화로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젊은 세대가 효의 의미를 다시 되새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남원=타파인] 남원시가 기능보강을 마친 남원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를 진행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10일 경로식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직접 배식 봉사에 참여하며 따뜻한 한 끼를 함께했다. 남원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은 결식 우려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노인복지 거점시설이다. 이번 기능보강 공사를 통해 ▲노후 전기시설 교체 ▲내부 리모델링 ▲주방 위생설비 개선 ▲안전시설 강화 등이 이루어져,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최 시장은 식판에 직접 음식을 담아드리며 어르신들과 눈을 맞추고 안부를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경식 시장은 “경로식당은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을 지켜주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이번 경로식당 기능보강을 계기로, 어르신 복지 증진과 복지시설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지난 10월 2일 MBN이 보도한 남원시체육회의 전북도민체전 관련 사설 스포츠클럽 논란과 관련해, 일부에서 거론된 해당 사설클럽은 남원을 대표하는 공식 단체인 남원시축구협회 및 사단법인 남원거점스포츠클럽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남원시축구협회 관계자는 “보도에 언급된 사설클럽은 협회 소속이 아니며, 사단법인 남원거점스포츠클럽과도 전혀 관련이 없다”며 “두 조직은 운영 주체와 성격이 전혀 다른 별개의 단체로, 지역사회에서 불필요한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MBN은 한 사설 스포츠클럽 감독이 중등부 축구팀을 급조해 출전비를 가로챈 의혹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감독은 선수 1인당 23만 원의 체재비를 지급받은 뒤 이를 선수들에게서 다시 회수했으며, 학부모 동의 없이 학생들의 주민등록번호와 계좌정보를 수집한 정황도 드러났다. 한 학부모는 “감독이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을 이용했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그러나 남원시체육회는 조사에 나서기보다 “좋게 마무리하자”는 식으로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남원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설클럽 사건과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장이 29일 열린 ‘전주상공회의소 창립 90주년 기념식’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공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김 의장이 평소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에 힘써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김 의장은 제9대 후반기 남원시의회를 이끌며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을 직접 찾아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실천해왔다. 또한 남원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청년 일자리, 도시 경쟁력 강화, 산업 기반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있는 경제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태 의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상은 저 개인이 아니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시민과 기업인, 그리고 동료 의원 모두에게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남원이 활력 넘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전주상공회의소 창립 90주년을 맞아 전북 경제계의 화합을 다지고, 지역 상공업의 발전사
(순창=타파인) 김진주 기자 = 순창군의회(의장 손종석)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우편·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집배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순창우체국을 방문했다. 군의회는 지난 30일 순창우체국을 찾아 명절 물류 업무로 분주한 현장을 둘러보고, 원활한 우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는 직원들의 노고를 살폈다. 이 자리에서 군의회는 격려품을 전달하며 군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공직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종석 의장은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에게 필요한 우편·택배 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애쓰는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이 편안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묵묵히 땀 흘리는 직원 여러분의 헌신이야말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힘”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우편 서비스 차질이 우려되는 만큼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순창군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기관·단체와 함께하며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