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남원 월매야시장’이 열리는 전북 남원시 공설시장./사진=남원시12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공설시장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8 야시장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오는 4월 ‘남원 월매야시장’이 개장한다. 이번 야시장은 예비상인들이 전통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창업 시험무대로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특색 있는 먹을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남원을 대표하는 특산품과 향토자원을 결합한 먹거리인 월매로(월매먹거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참여를 통한 세계음식을 제공하는 몽룡로(세계음식, 트렌드음식) ,남원 수공예품, 월매야시장 캐릭터상품 및 기념품을 제공하는 춘향로(수공예품, 기념품) 등 3곳의 시장특화거리를 조성해 중장년층 고객 유입은 물론 다문화가정과 연계한 국가별 대표적 세계음식 판매를 통해 젊은층 고객 유입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시장경관조명 설치, B.I 활용 포토존 설치, 판매대 디자인 및 제작을 통해 보다 나은 내외부 환경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공설시장 상인회 대표는 “이번 야시장을 통해 월매야시장이 남원시의 새로운 야간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비상인들과 전통시
▲전북 지리산남원뱀사골고로쇠영농조합은 지리산 뱀사골에서 본격적인 고로쇠 수액 채취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남원시 지리산 뱀사골에서 고로쇠 채취가 시작됐다. 11일 지리산남원 뱀사골 고로쇠영농조합에 따르면 전북 지라산 뱀사골에 지난 1월 중순부터 시작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기 위한라인 작업을 마쳤다. 이달 초순부터 시작한 채취 작업은 오는 4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영농조합은 올해 잦은 이상기후로 인해 낮과 밤의 일교차가 예년보다 커 수액채취에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했다.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는 우수를 전후해 해발 600m이상인 뱀사골 인근에 서식하는 지름 20㎝이상의 고로쇠나무 7만여 그루에서 채취한다. 특히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는 해풍이 미치지 않는 지역 특성과 고지대에서 채취해 수질이 뛰어나고 단맛이 높아 전국 최고 품질로 각광 받고 있다. 지난해 뱀사골 인근에서는 150여 농가가 고로쇠 채취로 10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로쇠는 뼈에 이로운 물(骨利水)로 이뇨와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북 남원시 산내면 와운마을에 있는 천연기년물 제424호 지리산 천년송에서 열리는 당산산신제./사진=남원시 지리산의 안녕과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가 올해도 열린다. 전북 남원시는 오는 14일 산내면 와운(臥雲)마을서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와운마을은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하여 구름도 쉬어간다는 의미를 가졌다. 지리산 천년송 문화보존회와 와운마을 주민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당산 산신제는 산내농악단의 터울림 공연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지리산의 풍년과 주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이 진행되고 가족 소원빌기 행사로 소지(흰 한지를 태워서 정화하고 기원하는 의식)도 실시하는 등 천년송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행사가 펼쳐진다.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는 임진왜란 전부터 500여년 넘게 마을사람들이 마을의 당산목인 한아씨(할아버지)소나무와 할매소나무(천연기념물 424호)에게 지내 온 의식으로 매년 음력 1월 10일 와운마을 천년송 일원에서 진행된다. 김정철 지리산 천년송 보존회장은 “남원시 발전을 위해 천년송 당산 산신제를 지내고 또 산의 청정무구함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
▲남원시 보절면전북 남원시 보절면 진기리 신기마을에서 천연기념물 281호인 '진기리 느티나무 당산제'가 열렸다. 7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당산제엔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기해년 한해 주민화합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다. 당산제가 열리는 진기리 느티나무는 수령이 약 6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가 23m, 가슴높이의 둘레가 8.25m, 뿌리근처의 둘레가 13.5m에 이른다. 조선 세조(1455~1468년) 힘이 장사인 우공(寓貢)이라는 무관(武官)이 뒷산에서 나무를 뽑아 마을 앞에 심고, 잘 보존하라는 명을 내렸다고 전해진다. 이 느티나무를 역사적·생물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신기마을회 우제혁 노인회장은 "마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600년이 넘은 느티나무 보호와 전통 민속 문화를 전승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주민들은 매년 주민화합과 마을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음력 정월 초 사흘날에 열리는 당산제는 마을 주민 모두가 참석해 정갈하고 깨끗한 제수를 정성들여 마련해 지낸다.
▲남원시전북 남원에서 남원시민도예대학이 2019년 상반기 기초과정 수강생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강을 희망하는 남원시민은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민도예대학 교육과정은 상반기(40기) 기초(야간), 실기(야간), 응용과정(주·야간) 4개반으로 주2회, 1일 3시간씩 16주(3.4~6.21)에 걸쳐 진행한다. 또 도예전문가 초청 특별강의도 2차례 운영해 새로운 도예기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유약작업, 작품소성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유료 도예체험과정도 운영한다. 한편 남원시민도예대학은 전통도예문화의 계승을 목적으로 지난 1999년 9월 개관해 일반시민과 직장인 등 39기에 걸쳐 1,94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권건일 교수전북 남원에서 열리는 '지금·여기 인문학당'이 이달 25일대학(大學)을 주제로개강한다. 강의는 매주 월요일남원시 하정동 한화생명빌딩 2층 지금·여기 강의실에서오전반(10시~12시)과 오후반(7시~29시) 두 차례 16주 동안 운영된다. 강의료는 무료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학(大學)은 공자의 철학을 담은 책으로 인성을 바르게 하고 습관성·기질성을 변화시킴으로서 온전한 사람, 양심적인 사람, 포용의 리더십을 갖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고전이다. 권건일 박사는 "대학(大學)은 나 자신의 마음을 닦음으로서 타인과의 관계를 원활히 할 수 있게 한다"면서 "공동체와 자연과 더불어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지혜를 얻게 하는 공부다"고 말했다. 권 박사는 "SKY대학 위의 더 큰 공부가 인문고전 대학(大學)이다"며 "고독(古讀)이 인생을 바꾼다. 고독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박사는 수년 동안 지금·여기 인문학당에서 일반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논어, 맹자, 사자성어 등 동양고전을 수준 높은 재능기부 방식으로 강의하고 있다.
▲고창군수'한반도 첫수도' 전북 고창군의 대표 관광지인 석정온천지구 호수가 가시연꽃 서식처 조성 등 군민 생태휴식 공간으로 꾸며진다. 고창군(군수 유기상)은 생태복원 및 주민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환경부에 공모한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대상지역에 최종 선정(전국 20개소 선정)돼 사업비 5억원(전액 국비)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개발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는 만큼의 비용을 개발사업자에게 되돌려 받아 생태환경 복원에 사용한다. 고창군은 호수주변 식생을 복원(가시연꽃, 소나무숲, 버드나무숲, 자생종 초화류 식재)하고 가시연꽃 학습장을 만들어 생태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수로를 비롯해 각종 조형물과 놀이시설을 마련해 주민들의 쾌적한 여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법정 보호종인 가시연꽃(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의 서식지를 도시공원으로 확장해 야생생물 멸종위기종의 중요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민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생태관광체험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연 작가는 아름다운 감성과 시선으로 내면의 심상을 잘 표현하며, 물감의 농도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번짐을 사랑하는 화가로도 유명하다./사진=순창군전북 순창군립도서관이 유명작가 전시회가 열리면서 순창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군은 오는 28일까지 도서관 1, 2층에서 '김주연 수채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일에는 문화강좌실에서 김주연 작가와의 만남도 가져 군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김주연 작가는 개인전 36회와 국제교류전, 초대작가전 등에 다수 참여하며 열정적인 창작활동을 하는 대표적인 수채화가다. 대한민국회화대상전 대상 및 평화예술제 국회의장상, 세계여성 미술대전 최우수상 등 화려한 수상이력도 돋보인다. 특히 아름다운 감성과 시선으로 내면의 심상을 잘 표현하며, 물감의 농도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번짐을 사랑하는 화가로도 유명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 전북지역의 서정을 담은 '겨울이야기' 와 봄을 기다리는 소망을 담은 '꽃'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닭을 주제로 한 생동감 넘치는 '기분 좋은 날'과 다양한 풍경을 담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김 화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열정적이고 과
▲전북 고창군이 오는 12일부터 선운산도립공원 주차료(시설사용료)를 적극적인 관광객 유입을 위해선 방문객들의 자유로운 차량출입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주차료 무료화를 결정했다./사진=고창군전북 고창군이 오는 12일부터 선운산도립공원 주차료(시설사용료)를 전면 면제하기로 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적극적인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오는 12일부터 선운산도립공원 주차료를 전면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979년 전북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선운산은 1988년부터 공원 진입차량에 대해 주차료(일반 2000원, 대형 3000원)를 징수해 왔다. 군은 주차료 등을 통해 쓰레기처리 비용 등을 충당해 왔다. 하지만 적극적인 관광객 유입을 위해선 방문객들의 자유로운 차량출입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주차료 무료화를 결정했다. 고창군 유기상 군수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대표관광지인 선운산도립공원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더 감동을 줄 수 있도록 품격 있는 환경친화형 역사문화 관광단지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선운산은 봄에는 동백, 여름에는 시원한 삼림계곡, 가을에는 꽃무릇·단풍, 겨울에는 설경 등 사계절 볼거리
▲전북 고창군은 '대한민국 유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고창지석묘), 세계자연유산(고창갯벌),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고창농악, 고창판소리)을 모두 보유한 진정한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 인정받게 된다./사진=고창군한국의 갯벌이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대장정에 오른 가운데 전북 고창군이 국내유일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무형유산을 모두 보유한 도시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창군은 고창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등재신청서를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의 갯벌’은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대표적 갯벌인 전북 고창을 비롯한 충남 서천, 전남 신안, 보성-순천 갯벌 총 4곳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한국의 갯벌’은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생물종 다양성이 나타나며, 저서동물, 염생식물은 물론, 흰물떼새, 큰고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 종의 서식처로 호평 받고 있다. 또 지형적·기후적 영향으로 세계에서 가장 두꺼운 펄 퇴적층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로 제시했다. 여기에 신청 지역은 모두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국내법적으로 충분한 보호 관리 체계를 갖춰 세계유산으로서 가치를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