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완주군시설관리공단과 손을 잡고 주요 공공시설의 운영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공영마을버스, 고산자연휴양림, 공설장사시설, 공영주차장, 종량제봉투 등 5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완주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이희수 완주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을 다짐했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10월 설립된 이후 조직 안정화와 내부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전문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공단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신뢰받는 기관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희수 이사장도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공기업으로서 지역 활성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봉동읍 용봉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우리들만의 진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222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문화의집이 준비한 17개의 진로 체험 부스를 통해 공직자, 예술, 공예, 4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체험 활동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드론 조종, 마술 공연, 웹툰 창작, 응급구조 체험, 뷰티 기술, 경호 기술, 경찰 업무, 간호 실습, 아나운서 체험, 미술 활동, 패션 디자인, 떡 공예 등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직접 경험했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꿈을 당차게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이 자랑하는 완주곶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완주곶감축제'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며 오는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완주군청 대형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완주군 주최, 완주곶감축제제전위원회와 농협 주관으로 '완주곶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감'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축제는 10일 오전 10시, 지역 동호회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시크릿 박스를 열어라' 이벤트, 곶감씨 멀리던지기 대회, 우수곶감 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체험장과 곶감 골든가요쇼, 개·폐막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축제장에서는 완주로컬푸드로 구성된 농특산물 판매장과 푸드트럭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완주곶감은 대둔산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과 동상면의 깊고 차가운 골짜기에서 만들어져 전국적으로 그 맛과 품질이 유명하다. 특히 두레시와 고종시 곶감은 지난해 국가인증인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완주곶감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
이서면이 2025년을 맞아 새로운 이장단을 출범시키며 지역사회의 기대를 모았다. 지난 3일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에서는 총 57명의 이장이 임명장을 받았다. 이 중 28명은 초임 이장으로, 앞으로 3년간 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새로 임명된 이장들은 각 마을과 행정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서면 이장협의회장으로는 안중기 정농2마을 이장이 선출돼 향후 3년간 이장협의회를 이끌 예정이다. 배귀순 이서면장은 "새롭게 임명된 모든 이장님들께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장님들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데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살기 좋은 이서면, 행복한 이서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주갑 군의원이 2025년을 맞아 지역민들에게 신년각오를 담은 메시지를 전달하며, 밝고 희망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그는 지난해 국가적 위기와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던 비상계엄과 무안공항 사고를 언급하며, 이러한 어려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심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주갑 의원은 완주군의원으로서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맡은바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모두가 함께 더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민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주갑 의원 신년각오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며, 지역민과의 소통을 강조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내 길고양이에게 먹이와 쉼터를 제공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우리가 지켜줄꼬양 야옹'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길고양이에게 먹이와 쉼터를 마련하며, 길고양이들이 직면한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동물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서금란 완주군교육정책과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마음 따뜻하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질높은 청소년활동 정보를 제공하며, 국가가 활동내용을 기록·관리해 청소년들이 자기계발과 진로 모색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완주군이 고산성모의원과 손잡고 장기요양 수급자에게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병원방문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가정에서 직접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다편리한 의료 접근성을 보장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수급자들은 지역자원과 연계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고산성모의원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후 재택의료팀이 직접 방문해 상담과 진료를 실시한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여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가정에서도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으며 안락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재택의료서비스는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완주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노인복지 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완주군 이서면에서 한 기초생활수급자가 자신이 아껴 모은 돼지저금통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기부자는 돼지저금통에 담긴 약 6만 원을 이서면에 전달해 주변의 귀감을 샀다. 기부자는 "국가와 이웃 덕분에 잘 지낼 수 있어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에 한 푼 한 푼 모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작은 정성이 모여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그의 행동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배귀순 이서면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사회 내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부는 비록 금액은 작지만, 그 의미와 따뜻한 마음은 크다. 이는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며, 나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
완주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경기침체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약 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번 지원금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통해 마련했으며, 군민들에게는 '완주사랑 선불카드' 형태로 설 명절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 카드의 사용 기한은 오는 6월까지로 제한된다. 완주군은 이를 위해 군의회와 협력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1회 추경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완주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완주사랑상품권의 1월 발행액을 25억 원으로 확대하고, 전통시장에서 사용 시 추가 캐시백 5%를 제공한다. 또한, '완주몰'에서는 1월부터 3월까지 전 상품에 대해 1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이차보전 사업을 신속히 시행할 방침이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이 군민 여러분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의회와 적극 협력해 설 명절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2024년 한 해 동안 보건사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총 1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우수한 보건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한의약, 영양, 치매관리 등 전 분야서 두각을 나타낸 완주군보건소는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에서 지역 내 대학교와 협력해 로컬푸드와 약제관리 우수성을 융합한 계획을 수립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에서는 건강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영양사업을 추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완주군은 자살예방, 통합건강증진, 구강보건, 만성감염병 관리 사업 등에서 전북자치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생물테러대응 부문에서 질병관리청장상,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부문에서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상을 수상하며 보건전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성과는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보건사업을 통해 주민 건강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