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유희태 군수가 웅치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14일 소양면 연초방문에서 조선군과 의병들이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왜군에 맞서 싸운 웅치전투를 '육상의 한산대첩'이라 부르며, 전라도를 지켜낸 자랑스러운 역사적 전투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웅치전적지는 2022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으며, 이를 기념해 완주군은 국가지정문화재의 보수정비와 홍보관 및 관리사무소 건립, 전투관련 유구정비, 옛길 탐방로 조성 등 종합정비 계획을 추진 중이다. 또한, 내년부터 1,800억 원 규모의 전적지 명품숲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사업에는 소양시험림 일대에 임진왜란 전시관과 체험 숲 등을 조성하는 것이 포함된다. 완주군은 지난해 웅치전적비와 국가사적지를 연결하는 탐방로 정비를 완료했으며, 웅치전투 추모행사도 전북자치도 주관 행사로 격상돼 진안군과 공동 개최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소양면이 역사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완주의 자랑스러운 문화 중심지라며, 웅치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관광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완주군은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웅치전투의 역
완주군이 전국 유소년 축구팀들의 동계 훈련지로 선택되면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지의 10개 유소년 축구팀이 완주군을 찾아 2주간의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번 훈련에는 500명 이상의 선수와 코치진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완주군에 머무르는 동안 체제비를 지역 내에서 소비하고 주말에는 학부모들이 방문해 지역 식당, 카페, 숙박업소 등을 이용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5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선수단의 훈련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의 유지보수와 지역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지훈련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재방문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유소년 축구팀의 동계훈련뿐만 아니라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 전국 승마대회, 국제 유․청소년 테니스대회, 만경강 전국파크골프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완주군의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290회 임시회를 열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임시회는 완주군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안을 다루는 중요한 자리로, 지역경제와 민생안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은 새해 첫 개회사에서 “지혜와 성장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 2025년 을사년에 첫 인사를 드리는 이 자리가 무척 설레고 행복하다”며, “완주군의회와 집행부가 하나의 팀이 되어 새로운 시대의 도전에 과감히 나서고, 당면한 과제들을 현명하게 해결해 군민 여러분의 삶을 더욱 즐겁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의장은 특히 내수 부진과 12.3 내란 사태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묵묵히 제자리를 지켜준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 경제와 민생 안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헌법 제1조의 ‘권력’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헌법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2025년 완주군의회는 지름길을 취하지 않고 큰길로 간다는 ‘행불유경(行不由徑)’을 목표로 삼아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
완주군이 자랑하는 특산품 완주곶감축제 이틀째인11일 영하의 추위속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려 행사를 즐겼다. 11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군청 주차장에서 '완주곶감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완주곶감의 달콤하고 쫄깃한 맛을 널리 알리기위한 자리로, 다양한 곶감 제품과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곶감의 다양한 요리와 제품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으며, 곶감만들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예로부터 완주곶감은 그 맛과 품질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더많은 사람들에게 완주곶감의 매력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지역특산품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달콤하고 쫄깃한 완주곶감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전북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곶감 애호가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구 봉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공단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교통문화연수원과의 업무협약식도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완주군민의 교통복지 향상과 안전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전북지역 군단위 최초로 설립된 기관으로, 지난해 3월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를 통해 설립이 결정됐다. 이후 주민공청회, 설립심의회, 조례제정, 설립등기 및 임직원 채용 등 절차를 거쳐 정상 가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달 초부터는 위수탁협약을 통해 공영마을버스, 고산자연휴양림, 공설장사시설 등 5개 사업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이희수 이사장은 공단의 본격적인 가동과 함께 군 소관부서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 다양한 현장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단의 전문성을 강화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단의 기능을 한정하지 말고, 공단의 전문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
완주군 고산면파크골프협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고산면파크골프협회는 지난 10일 고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공적 지원을 받지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24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고산면파크골프협회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동춘 회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문화 확산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고산면 파크골프협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만경강 수변생태공원에 위치한 고산면파크골프장은 18홀 규모로, 접근성이 뛰어나 인접 시군 주민들도 협회에 가입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완주군이 친절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강화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완주군은 새해를 맞아 민원실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친절다짐 교육을 실시하며, 민원서비스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직원들을 일일 친절교육 교관으로 임명해 실질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민원인 응대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민원실 직원들은 복잡하고 다양한 민원인의 요구에 대응키위해 민원예절과 민원인을 배려하는 언어, 상황별 응대 표현 등을 공유한다. 또한, 정기적인 부서별 친절도 조사와 민원서비스 만족도 평가를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민원처리 마일리지와 모니터링을 통해 민원처리 지연을 최소화하고 있다. 완주군의 이러한 노력은 민원행정 서비스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0년 국민행복민원실 신규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23년에는 재인증을 받았으며,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7년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애희 완주군열린민원과장은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개선 노력으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실현하며, 군민 행복을 최우
완주군이 쌀 산업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벼 재배면적을 줄이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쌀 공급 균형을 맞추기 위함이다. 완주군은 올해 388헥타르(ha)의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를 설정했으며, 이를 통해 쌀값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목표는 농림식품부의 정책에 따른 것으로, 완주군은 휴경을 기본 원칙으로, 다양한 방식을 통해 벼 재배면적을 줄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른 작물로의 전환, 녹비작물 식재, 친환경 인증 벼의 전환 등을 고려한 조취다. 또한, 전략작물직불제의 품목을 확대하고 단가를 인상하는 등 제도 개선도 병행할 방침이다.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농가에는 공공비축미 매입량 배정 우대,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매입자금 신청시 해당 시·군 신청 사업자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쌀 공급 과잉 문제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농업 현장의 상황을 고려하면 벼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 유도가 쉽지 않다"며 "많은 농가들이 동참해 202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의무조정 미이행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
유희태 군수가 완주 삼례읍과 이서면을 문화관광 허브도시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유 군수는 이서혁신도시에 K-문화콘텐츠 지원센터를 설립해 문화콘텐츠 산업발전과 전문인력 양성 목표를 발표했다. 지원센터엔 콘텐츠 창작 스튜디오와 기업입주 지원실, 콘텐츠 전시 및 체험관이 포함될 예정이다. 삼례읍에서는 삼례를 전북자치도의 문화·관광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삼례문화예술촌을 중심으로 삼색마을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우석대와 협력해 완주우석전망대 W-SKY23을 개소했다. 올해는 전북자치도 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테이 삼례' 프로젝트에 56억 원을 투자해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또한 완주-전주상생 철길 조성사업, 마한 역사문화권 조사 연구, 삼례공설운동장의 전북현대 B팀 홈구장 활용 등 다양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삼봉지구와 에코시티 병목구간 도로 확장도 계획중이며, 이는 지역 주민의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태 군수는 "삼례읍과 이서면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완주군을 대한민국의 혁신과 상생의 중
김재천 부의장이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며 기업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부의장은 지난 7일 부의장실에서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과 기업지원 관련부서의 대표자들을 초청해 새해를 맞이한 기업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재천 부의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의 박종관 전문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유기현 사무관, 소공인진흥센터, 완주일자리센터, 완주군경제센터가 참석했다. 이들은 2025년도 기업지원 사업이 시작되는 시점에 대비해 지역 내 30인 이하 중소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특히,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쇼핑몰 입점을 준비중인 기업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홈쇼핑 TV 및 인터넷 쇼핑몰 입점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채널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기업을 위한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10인 이하 사업장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위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으며, 소상공인진흥센터와 함께 다양한 지원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더불어, 완주군 내 중소기업들이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