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역산업 핵심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10억 원을 투입, 맞춤형 정책을 펼친다. 이번 지원은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소기업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자금경영난 해소, 경쟁력 향상, 인재경영 및 근무환경 개선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총 21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금경영난 해소를 위해 시는 185억 원 규모의 융자금 이자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돕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당 최대 2억 원까지 2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이자의 3%를 지원하며, 일자리 우수기업 및 여성기업 등에는 최대 4.5%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인구관심지역 특례보증 금융지원사업은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도 대상으로, 이자의 2%를 3년간 지원한다.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식재산권 창출, 수출기업 보증보험, 여성기업 마케팅, 농공단지 물류비, 국내외 시장개척단 등 5개 사업에 5억 원을 투자해 기업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재경영과 근무환경 개선을
인공지능(AI) 첨단 기술을 활용해 안전도시 조성에 나선 익산시는 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다이로움 스마트 안전빌리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6,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2억 4,000만 원을 더해 총 8억 원이 투입된다. 스마트 안전빌리지는 CCTV 통합관제센터에 첨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도시통합플랫폼과 연동해 도시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익산안심이앱 서비스', 'AI 기반 CCTV 영상 검색 시스템',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이 있다. '익산안심이앱'은 여성과 아동 등 취약계층의 안전귀가를 돕는 모바일 서비스로, 위급 상황시 신고자의 위치가 관제센터와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전송된다. 'AI 기반 CCTV 영상 검색 시스템'은 치매 환자와 아동 실종 시 인상착의와 사진 정보를 통해 실종자의 이동 경로와 현 위치를 신속히 추적할 수 있도록 한다.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은 AI 영상분석 기술로 화재나 쓰러짐 등 다양한 사건을 감지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익산시는 우범지역이나 여성안심 귀갓길에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을 우선 도입하
익산시가 지역농업 혁신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에 올해 총 44억 원을 투입해 17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농업인의 꿈과 도전을 지지하기 위한 것으로, △영농창업 △생활안정 △역량강화 및 상생협력 등 필요한 분야별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청년 후계농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영농창업 분야에서는 청년 후계농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에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청년 후계농에게는 연차에 따라 매월 80~110만 원씩 최대 3년간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는 소득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는 대표적인 정책이다. 또한, 농지와 시설 등 농업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최대 5억 원 한도의 후계농 정책자금을 1.5%의 금리로 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시설하우스 설치 △선진영농 기술도입 기반 조성 △농업용 드론지원 △농업기계 자율주행 기술도입 지원 등 6개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익산시는 초기 창업농의 기반 구축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귀농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 사업
익산시가 '위대한 도시' 건설을 목표로 5대역점 시책을 발표하며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김민수 기획안전국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5대역점 시책과 20대 중점 과제를 통해 도시의 역사적 가치를 바로 세우고 세계로 뻗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시의 5대역점 시책은 △자연을 품은 녹색 정원 도시(Garden City) △한문화의 뿌리를 간직한 도시(Rooted City) △모두가 공평하게 누리는 도시(Equitable City) △신산업 동력 기반의 미래성장 주력도시(Anchor City) △전북의 경제생활권을 선도하는 교통도시(Transport City)로 구성된다. 녹색 정원 도시로의 변모를 위해 시는 대규모 도심공원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조성한 마동공원, 수도산공원, 모인공원에 이어 올해는 소라공원이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국립 치유의 숲이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생태 복원 사업을 통해 왕궁면을 새롭게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한문화의 뿌리를 간직한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시는 마한의 농경 문화 자산인 '황등제' 발굴 조사와 함께 다양한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미식 도시'의 역사를 써내려가
익산시 쏠티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모현도서관에 따뜻한 마음이 담긴 저금통을 기부해 화제가 됐다. 4일 익산시는 어린이들이 저금통을 수도산 그림책숲도서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저금통 기증식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쏠티어린이집의 조평대 원장, 원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기부된 저금통은 총 40개로, 쏠티어린이집 원생들이 그림책을 한 권 읽을 때마다 100원씩 저금해 모은 것이다. 이 기부금은 앞으로 수도산 그림책숲도서관의 그림책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쏠티어린이집은 지난해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저금통을 기부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어린이들이 독서와 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기부금으로 더욱 풍요로운 독서 환경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새로운 학기를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지원에 나섰다.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청소년 23명에게 20만 원 상당의 교환권을 전달하며 가방과 운동화 등 새학기 용품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지원은 영등2동의 특화사업 '두근두근, 첫 출발을 응원해! 입학용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환권 사용처를 영등2동의 착한가게인 스포츠용품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환권을 받은 한 학부모는 "새 학기 용품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은미 영등2동장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아이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입학용품 지원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입학용품 지원 외에도 이웃애(愛)돌봄단, 명절 꾸러미 지원, 청춘 시네마 나들이
익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진행한 '익산몰 마을전자상거래 기획전'이 성공을 거두며,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4일 익산시는 지난 1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열린 이번 기획전에서 7,715건의 판매를 기록하며 2억 2,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매출 1억 7,200만 원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이번 기획전은 '농가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준다'는 목표로 마련됐다. 익산몰 회원에게는 구매액의 5%를 포인트로 제공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20% 할인 쿠폰과 무료배송 혜택이 더해져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사과, 달콤하고 시원한 배, 그리고 지역 특산품인 고구마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사과·배'와 '천혜향·탐라향', '사과·배·탐라향' 등의 혼합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익산몰은 익산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익산시가'라는 가치를 내걸고 소농이나 고령농에게 인터넷 판매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산지 직송의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익산시가 올해로 10기를 맞은 소셜미디어 기자단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기자단은 시민의 시각에서 익산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맡으며, 30명의 기자로 구성됐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이들은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전문가들로, 특히 영상 기자와 SNS 인플루언서들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시가 주최한 발대식에서 위촉장과 기자증을 받으며 활동을 시작했다. 기자단은 익산의 정책, 명소, 맛집, 문화, 관광, 축제 등을 취재해 생생하게 전파할 예정이며, 지역 현안과 시민의 이야기를 담아내어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기자들이 익산의 매력을 참신한 시각으로 발굴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이 익산시에서 열정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익산시는 지난달 26일부터 2월 8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의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한체육회와 대한펜싱협회가 주최·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을 받고 있다. 훈련에는 사브르, 에페, 플뢰레 종목별로 남녀 선수 각 2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김창곤 전임감독을 비롯한 지도자 6명과 의무 트레이너 1명이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지난 2일부터 중국 산동성 펜싱팀 45명이 합류해 함께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는 익산시가 처음으로 해외 전지훈련팀을 유치한 성과로, 선수단의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 펜싱팀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목표를 향해 쉼없이 달리는 선수들을 응원한다"며 "선수단이 편안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유망주 발굴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펜싱 전용구장 등 우수한 체육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매년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있다. 이번 중국팀의 합류는 익산시의 국제적 스포
익산시가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공익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사업에 나섰다. 3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2025년 익산형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할 창업팀을 오는 2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익산형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기업을 목표로, 예비 창업자나 초기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통해 예비창업팀 3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최대 2,000만 원 사업화 자금,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교육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창업자의 열정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성공적으로 실현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창의성과 잠재성을 갖춘 예비 사회적기업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익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익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익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가로서의 가능성을 가진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