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파인) 김진주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농식품융합대학 생명환경학과 2학년 원정운(사진) 학생이 현대자동차그룹이 주관한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그램 '해피무브(Happy Move)’에서 대상(Grand Prize) 을 수상했다. ‘해피무브’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대표적인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봉사활동과 지속가능성 탐방, 사회공헌 아이디어 발굴 등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리더를 양성하는 ESG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생명환경학과 ‘곤충분류학 및 생태학 실험실’ 소속으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온 원정운 학생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국내 및 싱가포르 지속가능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친환경 봉사, 국제기구(IUCN) 연계 교육, 환경전문가 워크숍, 현대자동차그룹 CSR 아이디어 기획 과정 등을 수행했다. 특히 원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맹꽁이를 위한 과속방지턱 생태통로’를 주제로 한 환경보전형 아이디어를 제안해, 실현 가능성과 공익성을 인정받으며 최종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아이디어는 도로 생태계 단절 문제를 해결하면서 멸종위기종의 서식 환경을 보호하는 창의적 사례로 주목받았다. 생명환경학과 임종옥 학과장(곤충분류학 및 생태학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성원고등학교(교장 김진곤)가 2025학년도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테마형 해외 수학여행’ 경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하며, 공교육의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성원장학회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추진되며, 총 6,13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학교는 이를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글로벌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과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해외 수학여행은 단순한 견학 프로그램을 넘어, 학생들의 흥미와 진로 방향에 맞춘 ‘테마형 학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종합해 첨단 기술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일본을 수학여행지로 확정했다. 김진곤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며, 스스로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경제적 여건과 상관없이 동등하게 해외 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성원고가 지향하는 진정한 공교육의 가치”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전액 지원은 가정 형편에 따른 교육 격
(교육=타파인) 김진주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달 29일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취업특별반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 잡(JOB)고 뛰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원광대가 참여하고 있는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특히 농생명학과 학생들의 면접 자신감을 높이고, 희망 기업 취업 성공률을 제고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교육 과정은 이론 교육과 실전 대비 훈련 두 단계로 진행됐다. 이론 교육에서는 ‘면접 합격 포인트 분석’을 주제로, △면접관이 선호하는 인재상 △합격 포인트 어필 전략 △기관·기업별 예상 질문 및 답변 전략 등을 다루며 실질적인 준비 과정을 지원했다. 실전 대비 과정에서는 개별 및 그룹 모의 면접을 통해 질문 의도를 파악하고 논리적 답변을 구성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면접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을 체득할 수 있었다. 원광대 미래인재개발처 관계자는 “학생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
(교육=타파인) 김진주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달 30일 사범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동문 선배와 JOB담: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번 멘토링은 전북자치도교육청 미래교육과 미래혁신교육팀에서 장학사로 근무 중인 박현 동문(역사교육과 99학번)이 강사로 참여해 진행됐다. 박 장학사는 특강 ‘현장과 행정을 잇다: 자율형 사립중학교 교사에서 장학사로’를 통해 교사에서 장학사로 이어진 자신의 진로 여정을 공유했다. 그는 사범대 진학 동기부터 교직 생활의 보람과 고민, 교사에게 요구되는 전문성과 소통·협력의 가치, 최근 교육 트렌드까지 다양한 경험담을 전하며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배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교직의 현실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지숙 미래인재개발처장은 “동문 선배와의 만남은 학생들에게 진로 불안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된다”며 “앞으로도 졸업생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타파인) 김진주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한요한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25년도 기초연구지원사업 2차 개척연구 신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개척연구사업은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열고 학문적 개념 정립을 목표로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전국적으로 약 30대 1의 경쟁률 속에 160개 과제가 뽑혔다. 이번 선정으로 한 교수는 3년간 총 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흡입형 엑소좀 치료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폐 섬유화 억제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엑소좀의 전달 효율을 높여 폐 조직 표적성을 강화하고, EMT(상피-간엽 전이) 및 ECM(세포외기질) 강직도 조절 등 다중 기전을 동시에 제어하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일 표적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반복 흡입 투여가 가능한 차세대 치료제 상용화를 추진하는 등 미개척 분야에서 학문적 전환점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한요한 교수는 지난해 스탠퍼드대와 엘스비어(Elsevier)가 공동 발표한 세계 상위 2% 과학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으로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남원=타파인) 최종민 기자 = 남원고등학교와 이리여자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됐다. 전북교육청은 남원고와 이리여고가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4차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자체와 대학, 기업 등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를 말한다. 지정되면 5년 동안 △지자체·대학·기업과 협약체결 △자사고와 특목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 부여 △교장공모제 실시 △교사 정원의 100%까지 초빙 임용 등이 가능해진다. 각 학교당 매년 2억 원 규모의 재정이 지원되며, 지자체에서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선정으로 남원고는 앞으로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과 주식회사 한미양행, 전북대학교 등과 중점 협약을 체결하고, 농생명바이오산업 관련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생태·역사 융합교육 뿐만 아니라 남원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드론, AI 관련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신산업분야특화 교육과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리여자고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및 원광대학교와 중점 협약을 맺고 식품·보건·과학을 융합한 특색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인근 학교와의 연대를 통해 지역 학생을 함께 키우는 학교 혁신
(교육=타파인) 김진주 기자 =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이 임기를 10개월 남기고 전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조기 퇴임을 결정했다. 이 원장은 1일 전북자치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교육감 자리가 공석인 상황에서 전북 교육의 난맥상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현장에서 교육을 가까이 살피고 백년대계를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북연구원의 사명은 ‘전북의 백년대계를 그리다’인데, 인재 양성과 교육이 그 핵심”이라며, “연구원장으로서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교육 현안 해결에 더 집중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칭기즈칸의 말을 인용하며 “성을 쌓는 자는 망하고 길을 내는 자는 흥한다”며 “학교와 지역, 고등교육과 보통교육을 잇는 다리를 놓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과 연구원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자신했다. 이 원장의 조기 퇴임과 출마 선언은 공석 사태로 혼선을 빚던 전북 교육계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동시에, 전북 교육의 미래를 둘러싼 본격적인 선거전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원광대학교는 20일 교내 프라임관 컨퍼런스홀에서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박사 40명, 석사 83명, 학사 289명 등 총 412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인영 박사를 포함한 16명이 총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박성태 총장은 축사에서 "학위를 향한 여정은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 자신을 단련하는 과정"이라며 "모든 과정을 완주하고 이 자리에 선 것은 자신의 선택에 대한 확신과 포기하지 않는 마음 덕분"이라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성시종 이사장은 오도철 상임이사가 대신한 치사를 통해 "원광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광의 구성원들이 모교의 자부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교의 발전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양성은 학생이 학업 최우등상을 받았으며, 이재준 학생은 MIND 역량 관련 추천으로 총장상을 수상했다.
청년 재창업자들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원광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한 '청년 특화 리챌린지 교육·멘토링'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재도전성공패키지(일반형) 지원 사업에 선정된 청년들을 대상으로, 서울 신라스테이 마포에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스타트업 시장에서 청년 창업자들이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브랜드 차별성과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현 시점에서, AI를 활용한 실습형 마케팅 교육을 통해 고객 분석, 브랜드 가치 확립, 효과적인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AI 마케팅 특강, 고객 페르소나 설계, USP(Unique Selling Point) 및 핵심 메시지 도출, 스토리텔링 마케팅 구조 이해 등의 세션에 참여하며, 사업 아이템 분야별로 조를 이루어 대표 아이템을 분석하고 잠재 고객 유형을 세분화해 그에 맞춘 브랜드 메시지를 개발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USP 도출과 스토리텔링 상세페이지 제작 과정에서는 전문가 멘토의 개별 피드백이 제공되어 실무 적용도를 높이는 데 큰 호응을 얻었다. 윤
원광보건대학교의 간호학부 창업동아리 '너스프러너(Nursepreneur)'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5 학생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서 최종 선발되며 2년 연속 최종 선발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창업가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너스프러너 팀은 지난해 당뇨환자의 인슐린 자가주사 보조를 위한 복부 패드와 연계 앱 디자인을 개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간호 실습현장에서 의료진의 불편사항을 분석해 의료폐기물 박스 디자인 개선 아이디어를 통해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번 성과를 통해 너스프러너 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생창업유망팀 인증서'를 수여받고, 1:1 멘토링, 단계별 창업교육, 네트워킹 및 후속 투자유치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김신희 지도교수는 "보건계열, 특히 간호 분야는 전통적으로 창업과 거리가 먼 영역으로 여겨졌지만, 너스프러너 팀의 사례는 임상현장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