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청년회 전북지구는 지난 3일 부처님오신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정읍시 감곡면에 위치한 대원김치에서 ‘자비~효(孝) 김치 나눔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봉사에는 전북지구 소속 시·군별 지회장 등 5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열무김치와 열무물김치 10kg, 130박스 총1,300kg를 직접 담갔으며, 남원노인복지센터를 비롯해 전북 지역 내 6개 노인복지 관련 기관 및 단체에 배분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남원불교청년회 양병일 회장, 남원불교대학 김춘수 학장을 포함한 4명도 함께 참여해 부처님의 자비를 전파하고, 남원 지역 어르신 13세대에 열무김치 10kg씩을 직접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석희 전북지구장은 “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을 비추듯, 회원 여러분들의 정성이 널리 퍼져 어르신들께 작은 온기를 전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양병일 남원불교청년회 회장은 “춘향제로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은 남원이지만,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부처님오신날과 어린이날, 어버이날의 의미를 나누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치를 전달받은 남원노인복지센터와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는 “부처님의 자비와 대불청 전북지구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어르신
전북 남원시가 ‘글로컬캠퍼스’ 조성사업과 연계한 국제 문화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몽골 울란바토르 제60번 초중고등학교 소속 ‘오랑헬헤 어린이 공연단’을 제95회 춘향제에 다시 초청했다. 이 공연단은 지난해 제94회 춘향제에서 첫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다시 남원을 방문해 몽골 전통 춤 공연과 함께 춘향제의 대동길놀이에도 참여했다. 축배, 공작, 그릇, 부채춤 등 몽골 전통 예술의 감성과 미학이 담긴 무대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을 연출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축제 참여를 넘어, 남원시가 전북대와 함께 추진 중인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과 유학생 유치 전략과도 연결되어 있다. 남원시는 작년 11월, 몽골 제60번 초중고등학교를 포함한 4개 교육기관과 교육·문화 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양국 간 지속 가능한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남원시 관계자는 “오랑헬헤 공연단의 재방문은 춘향제의 세계화는 물론, 실질적인 유학생 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문화와 교육이 연계된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녹색재단(중앙회장 정원석) 전북자치도 익산지회(지회장 송광득)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익산시 깨끗하게 지구사랑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2일 익산시 모현동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거리의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지회 회원 20여 명은 환경정화 활동 외에도 탄소중립 실천 홍보를 지역사회와 함께 펼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고 있다. 송광득 익산지회장은 "회원들이 협력해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작은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회원들은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에 함께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주민들이 밝게 웃으며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더욱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녹색재단 익산지회는 익산시와 만경강 일대의 환경정화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비록 2025년 2월에 인준받은 신설 단체지만, 지회장과 회원들의 봉사정신은 지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