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전북대와 손잡고 싱크탱크 역할을 할 완주연구원을 20일 완주삼례읍 소재 완주경제센터에 공식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양오봉 전북대총장을 비롯한 완주군과 전북대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완주연구원은, 전북대JBNU 지역발전연구원 산하연구원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체결한 글로컬30 협약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완주군과 전북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산업육성방안과 다양한 분야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완주군의 미래청사진을 제시하는 역할과 함께, 완주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예정이다. 이날 개원식과 지역발전 세미나도 함께 열려 완주군 주력산업과 연계한 미래성장동력 육성전략과 추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초대 완주연구원장으로 선임된 유동진 전북대교수가 ‘완주군 수소산업 현황 및 향후 발전 방안’을 강은호 전방위사업청장은 ‘안보환경 변화와 K-방산(전북방산)’을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권덕철JBNU 지역발전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김필 전북대교수, 정치영 에너지기술연구원 부안센터장, 김희수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실장, 소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영상의학과 진공용 교수가 대한흉부영상의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2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진공용 교수는 대한흉부영상의학회 제19대 회장으로 선출돼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의 임기동안 대한흉부영상의학회의 주요 회의를 주관하며 대한흉부영상의학회 국제학술대회의 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대한흉부영상의학회는 1988년 창립됐으며 흉부영상의학회 전문성과 다학제적 협력으로 연구와 교육, 환자중심의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폐암검진사업을 필두로 국민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도 모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진공용 교수는 “향후 흉부영상의학회 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연구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환경 구축과 교육 프로그램 마련 등 세계적인 학회로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을 할 예정이다”고 차기 회장의 소감을 피력했다. 진공용 교수는 영상의학과 중 호흡기 영상의학 전문가로 국가폐암검진 질관리 센터장을 맡고 있다. 더불어 대한영상의학회 정보이사(2년), 대한흉부영상의학회 보험이사(2년), 홍보이사(2년), 교육이사(2년)를 거쳐 현재 기획이사로 학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한폐암학회
익산시에 2군 연고지를 둔 케이티 위즈(kt wiz) 프로야구단이 올해도 익산시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케이티 위즈 관계자는 20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야구단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KT스포츠 이호식 대표이사, 정명곤 경영기획총괄, 강신혁 마케팅센터장,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선호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3,0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를 통해 리틀야구단과 사회인 야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2,0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은 익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2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케이티 위즈 프로야구단은 2017년부터 매년 지역 야구단에 야구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활용품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익산시와 협약을 통해 kt wiz 2군 '익산 홈경기 개막전', '서머리그 이벤트' 등 지역 스포츠 행사와 더불어 1군 수원 홈경기에 익산 야구팬을 초청하는 '익산데이(Day)' 행사를 통해 지역 스포츠 문화 확산과 익산시 홍보에 앞장서고
완주군이 20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24년하반기퇴임식’을 가졌다. 하반기 퇴직자는 명예퇴직자 2명, 정년퇴직자 3명, 퇴직준비교육을 마친 10명 등 총 15명이다. 퇴임식은 국민의례로 시작해 축하공연, 퇴직자 동영상 상영, 공로패 및 꽃다발 수여, 격려사와 퇴임사, 가족편지 낭독, 석별의 노래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유희태 완주군수와 고환희 노조위원장이 공로패와 꽃다발을 수여했고 가족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를 낭독하는 순서에서는 뭉클한 사연에 감동을 선사하며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퇴직자들이 완주군에 남긴 발자취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며 “앞날에 건강과 행복, 새로운 도전에서의 성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2025년 시정 운영의 길잡이가 될 사자성어로 '반구십리(半九十里)'를 선정했다. 익산시는 새해 사자성어에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초심과 긴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고 20일 밝혔다. 반구십리(半九十里)는 '백 리를 가려는 사람이 구십 리에 이르러서도 이제 절반쯤 왔다고 여긴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시는 이번 한 해 왕궁정착농원 자연환경복원사업 선정, 도내 최초 민간 특례 도시공원 3곳 완공 등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리며 '위대한 도시 익산'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다이로움 누적 발행액 2조 원 돌파 △도내 최대 수준의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등을 통해 민생 경제를 활성화하고, 대규모 명품 아파트 공급과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 확대로 정주 여건을 개선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아울러 신청사 개청과 함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선포해 익산만의 비전을 제시했으며 '한(韓) 문화 발상지'라는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한문화대전을 부활시키고 시민의 날을 개천절로 변경해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선정으로
진안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군의회, 한국동서발전과 진안군 양수 발전 사업 성공적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각 기관별 대표를 비롯한 주민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에너지파크 조성 관광 자원화 등 6가지 사항에 대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진안군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주천면 일원에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기로 지난해 공식화 한 뒤, 진안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진안군은 양수발전소 건설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100년 향토기업의 유치로 이어져 지역고용창출, 지역경제활성화, 정주인구증가는 물론 지방세수가 늘어나고 관광 자원화 사업을 통해 생활인구도 증가하는 등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오늘 업무협약은 희망찬 미래 진안을 만들어 가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군민의 염원을 담은 양수발전소 유치 신청서를 한국동서발전에 전달했고 군민과 함께한다면 반드시 진안양수발전소를 유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양수
진안군이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겨울철 날씨처럼 꽁꽁 얼어붙은 민생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인 진안고원 시장에서 장보기와 점심식사를 가졌다. 전춘성 군수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역화폐인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으로 장을 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진안군은 지난 10일부터 민생경제영향 최소화를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안정대책반을 편성하고 기간별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심도있게 추진하고 있다. 농촌활력과장을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장으로 총괄반, 농산물반, 축산물반, 임산물반 등 4개반을 편성돼 물가 변동사항을 모니터링하고 대책 방안을 구상한다. 기간별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은 2024년부터 시행하는 8개 시책과 2025년부터 시행하는 2개 시책 등 총 10개 시책을 추진한다. 먼저 2024년부터 시행하는 시책으로는 ▲연말연시 회식·모임 시 지역 내 식당이용 ▲물품구매 시 지역 내 소규모마트(슈퍼) 이용 ▲진안장날(4,9일) 진안고원시장에서 장보기 ▲지역 내 농공단지 생산물품 구입 ▲본청, 농업기술센터 외식의 날
전북자치도 동부권시장군수협의회(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제14차 정기총회가 지난 18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19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총회는 제9기동부권시장군수협의회장 선출을 비롯해 각 지역 정보 및 협력 사항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황인홍 무주군수와 최경식 남원시장, 전춘성 진안군수, 최훈식 장수군수, 설상희 임실부군수, 염기남 순창부군수를 비롯한 각 시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8기에 이어 9기 협의회장을 연임하게 된 황인홍 무주군수는 “동부권 각 지역이 역량을 모아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인구감소와 기후변화, 지방소멸위기 등 동부권이 직면해 있는 현실적인 문제와 각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발전을 도모해 나가는데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중인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 공모에서 영호남 지역 유일의 최종후보지로 선정된 남원시가 ‘최종부지’ 선정을 위해 동부권 시군의 협력을 요청했다.
바둑 대마왕 이창호 9단을 소환한 완주군이 바둑계 전설을 앞세워 명불허전를 선보였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신생 바둑팀 ‘수소도시 완주’가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를 휩쓸었다. ‘수소도시 완주’를 우승으로 이끈 이창호 9단이 레전드리그 우승 트로피와 함께 MVP‧다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는 인포벨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을,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했다. 최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시상식에서 이창호 9단은 기자단 투표 100%, 온라인 팬 투표 78%(각 부문 50%씩 반영)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데뷔 첫해 MVP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창호 9단은 “첫 출전이라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 팀 우승과 함께 MVP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감독님과 팀원들이 편하게 해준 덕분에 결과가 좋았던 것 같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MVP로 선정된 이창호 9단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다승상은 이창호 9단이 공동 수상했다. 다승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
19일 전북자치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2036 하계올림픽 전북유치 홍보대사 위촉식에 김관영 도지사가 김유정 FIFA 국제심판, 김동문,정소영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박성현 전 양궁 국가대표, 유인탁 전 레슬링 국가대표등 전북을 빛낸 ‘체육 영웅’ 6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