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에서 새해 첫 일출의 장엄한 순간이 포착됐다. 지리산경남사무소의 박강은씨가 촬영한 이 사진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그대로 담아내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타파인에 1월 1일 오전 8시에 보내온 영상과 사진에서 박강은씨는 이 경이로운 순간을 널리 알리고자 사진을 공개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리산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지리산 공원 관리에 도움을 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일출 사진이 지리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희망했다. 이번에 포착된 일출은 새해 아침의 첫 햇살이 천왕봉을 비추는 순간을 담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천왕봉에서 맞이한 새해 첫 일출은 그 자체로 장엄하고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자연의 위대함을 실감케 한다. 박씨의 바람대로, 이 사진은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천왕봉의 일출을 직접 목격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자연의 경이로움을 전달하며, 지리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항공기 사고로 인해 전라남도청이 파악한 도민 탑승자 현황이 발표됐다. 사고는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 3분경, 방콕을 출발해 무안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이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항공기에는 총 181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이 중 승객은 175명, 승무원은 6명이었다. 전북자치도 탑승자는 총 6명으로, 전주시에서 4명(남성 3명, 여성 1명), 익산시에서 2명(남성 1명, 여성 1명)이 확인됐다. 나머지 탑승자는 도외에서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고와 관련한 도민 탑승자 현황은 전남도청에서 파악한 자료에 기반해 공유된 것이다. 자세한 사고 원인과 탑승자들의 안전 여부에 대한 추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당국은 사고 조사와 구조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길웅 사진가가 40여 년간 마이산의 사계를 담아낸 사진전이 열린다. 그는 진안에서 태어나 군복무 시절을 제외하고는 매일 마이산을 바라보며 살아왔으며, 그의 사진 작품들은 이러한 마이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마이산 수장고를 열다" 사진전은 그의 평생을 바친 작업의 결실로, 2025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남원시 사매면 소재 청호 미술관에서 열린다. 정길웅 사진가는 자연의 변화무쌍함 속에서도 특히 마이산의 사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그는 마이산을 수천번 걸으며, 길도 없는 험한 지형과 궂은 날씨 속에서도 사진 창작에 매진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그의 열정이 담긴 25여 작품이 선보인다. 정길웅 사진가는 앞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40년간 기록한 마이산의 작품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그는 "마이산의 숨은 비경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진안 마이산을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명소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이산은 전북자치도 진안군에 위치한 명승 제12호로,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2003년에는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됐다. 서봉과 동봉으로 이루어진 이 산은 말의 귀 모양을 닮아 '마이산'이
경남 거창군의 A지역 농협에서 김태희 직원이 상사의 지속적인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을 이유로 감사계에 고발장을 제출한 사건이 발생했다. 김씨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상사 김## 상무로부터 부당한 업무 지시와 심리적 압박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상무가 성추행 사건으로 징계 중이던 기간에도 업무 외 시간까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며 괴롭힘을 이어갔다고 호소했다. 김씨의 주장에 따르면 김 상무는 폭언과 욕설을 일삼으며 부당한 업무 지시를 내렸고, 이로 인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한다. 이러한 괴롭힘은 근무 시간 외에도 계속되어 김 씨는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최소 10명의 목격자가 김 씨가 괴롭힘을 당하는 장면을 봤다고 증언했다. 현재 김 상무는 복직한 상태이며, 지역사회에서는 김 상무에 대한 징계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상사가 지시한 것을 거부하지 않았으니 강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징계가 어려울 것이라는 목소리도 들린다. 그러나 이러한 관행적 조직 문화가 피해자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농협 내에서 김 상무의 갑질과 괴롭힘은 김태희씨 외에도 여러 직원들이 겪은 공통된 문제라는 증언이
국내 테슬라 레거시 모델 소유자들이 충전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 코리아의 소극적인 대응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2019년식 모델 S와 2018년식 모델 X를 운행 중인 소비자들은 테슬라 코리아가 충전 표준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CCS 레트로핏의 조속한 시행을 요구하고 있다. 2016년 한국은 급속충전 표준으로 CCS(DC콤보)를 지정했으나, 당시 테슬라 차량들은 차데모(CHAdeMO) 방식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소유자들은 별도의 어댑터를 구매해 충전해야 했고,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큰 불편으로 다가왔다. 2021년부터는 국내 전기차와 충전소가 CCS 표준으로 통일됐고, 신형 테슬라 차량은 CCS 충전을 지원하지만, 이전 모델인 레거시 모델은 여전히 불편한 상황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레거시 모델에 대한 CCS 레트로핏이 시행 중이다. 미국에서는 약 300달러에 제공되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초기 테슬라 구매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들은 테슬라 코리아에 여러 차례 레트로핏 요청을 했지만, "협의 중"이라는
배달의민족을 사용하는 자영업자들이 배달 문제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한 치킨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는 고객이 배달 지연으로 인해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했다는 리뷰와 낮은 별점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배달 플랫폼을 사용하는 자영업자들은 이러한 리뷰와 별점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낮은 별점은 전체 점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자영업자는 배달의민족 고객센터에 피해 조치를 요청했으나, 고객과의 통화 후 보상만 약속받았을 뿐, 별점과 리뷰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후 고객지원센터 팀장이라는 사람이 연락을 해 폭언을 했다는 이유로 5일간 노출 정지를 통보받았고, 재발 방지 서약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추가 피해를 주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자영업자는 이러한 조치를 '기업의 횡포'로 규정하며, 단순한 노출 정지로 인한 매출 감소뿐 아니라 식자재와 아르바이트 비용 등 추가적인 비용 문제가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배달 플랫폼을 사용하는 다른 자영업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자영업자들은 플랫폼 문제로 인한 피해를 줄
전북자치도 완주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은미)이,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연말 축제 ‘연(말엔) 청(소년수련관)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또래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은 ‘연청 요리사 대회’로 총 10팀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자신만의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였고, 참가자들이 만든 요리를 함께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 들을 보냈다. 이어진 ‘스탠바이 액션(릴레이 미션)’에서는 8명이 한 팀이 되어 미션을 수행하며, 팀워크와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미션을 마친 후에는 참여자들에게 선물이 주어졌고, 시상식과 함께 폐회식이 진행되었다. 서금란 교육정책과장은 “청소년들이 주도해 참신하고, 열정과 끼가 마음껏 발산된 것 같다”며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13일, 장수지역사회단체와 공동으로 ‘송전선로 건설사업 추진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공동 성명문에는 지역주민의 안전을 담보하지 않은 345KV 광양-신장수, 신장수-무주영동, 남서권-신계룡 송전선로 등 전력설비 건설 사업의 무리한 추진을 규탄하며,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오전, 장수군의회 의원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장수군자율방범연합회 등 장수지역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군민들의 안전과 환경을 위협하며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송전선로 등 전력설비 건설 사업은 폐기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장수군 송전선로 건설사업 반대 특위(가칭)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장수군의회 김남수 의원을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최한주 의장은 “장수군의회는 군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추진되는 그 어떤 사업이나 정책에도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힌다”라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혼란을 멈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수군의회는 지난달 14일, 제36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남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수군 송전선로 통과 결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지난 12일 군 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노인맞춤돌봄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2개 수행기관(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 사랑요양원) 종사자 10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교육은 수행 인력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활지원사들의 심리‧정서 지원 서비스를 통해 위기 상황에 대한 회복력을 지지하여,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노인맞춤돌봄사업은, 2020년 1월부터 시행됐으며, 저출산 장기화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노인 돌봄 수요의 증가에 따라, 기존의 중복되는 사업 수행 분리와 일률적인 서비스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실시됐다.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 연금 수급자로서 유사 중복사업의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 어르신으로, 독거세대‧조손‧고령 부부의 어르신, 신체적 기능 저하‧정신적 어려움(우울감, 인지 저하 등)이 있는 어르신, 고독사 및 자살 위험이 높은 어르신이 돌봄 대상이다. 임실군의 전체 인구 중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은 3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2020년부터 군은 전담 사회복지사
남원출신 임종명 도의원(남원2)이 13일 전북자치도의회 의장실에서 개최된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광역시·도의원 가운데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의원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의장(군산4)이 상패를 전수했다. 임종명 도의원은 “다른 의원님들과 달리, 늦게 시작한 의정활동이기에 밤낮없이 공부해 지역현안사업 전반을 깊게 들여다보고 개선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런 의정활동이 우리 전북자치도와 지역구인 남원시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전북자치도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의정활동을 엄정히 평가해 우수 의원을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 16회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