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철호)은 본격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지난 21일 지리산권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관할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리산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 컨설팅에서는 지리산권 관할 시·군인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경남 하동군, 함양군, 산청군과 인접 시·군인 전남 광양시가 방제기관으로 참석했고, 서부지방산림청과 산림청 긴급재난대응반, 전라남도,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산림기술사 등 전문가를 포함하여 방제 컨설팅팀을 구성하여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한 방제 우선순위, 피해지 특성·예산을 반영한 방제사업 선정, 예방사업 계획 등의 적정성 검토를 위해 산림기술사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전문가를 통한 방제전략 컨설팅을 실시했다. 정철호 청장은 “예년보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지역만 방제해서는 피해 확산방지가 어렵기 때문에 인접 시·군 및 유관기관간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통한 광역단위의 전략적인 방제가 필요하다”며 “방제 컨설팅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리산권으로의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은용)은 20일부터 이틀동안 남원시 내 장애인 및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동절기 김장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이를 남원시 재가장애인 및 지역 장애인 가정 140여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김장 나눔 사업은 (유)섬진조경의 절임배추 후원과 함께,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중앙포장, 바울농산 등 다양한 유관 기관들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또한 남원라이온스클럽, 남원로타리클럽, 남원제일교회 등 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김장김치 담그는 작업에 힘을 보탰다.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임은용 관장은 “다양한 기관과 지역사회의 참여 덕분에 남원시 장애인 가정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로 뛰며 온정을 나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김장 나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 및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따뜻한 사회적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였다.
남원마을기록단 소속 기록활동가 황영남 외 10명은 지난 19일 직접 기록한 마을생활기록물을 남원다움관(관장 권순명) 전시장에 전시했다. 남원마을기록단은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가 2024년 실시한 ‘마을기록활동가양성과정’의 수료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주로 50대로 남원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애정이 많은 시민들이다. 이들은 ‘남원마을기록단’을 결성해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돕기 위해 첫 기록물을 전시했다. 전시물은 ‘삼산마을의 치수’, ‘옛 명지각 상량제’, ‘월미마을 변천사’, ‘호경마을 공동 빨래터’, ‘요천의 기억’, ‘20년 전 초등학교 운동회의 모습’ 등 11점의 기록물과 ‘삼산마을의 풍경산책’, ‘남원갈매기 빵집의 기억’ 등 기록영상물 5점이 있다. 올해 남원마을기록단 단장을 맡은 황영남 기록활동가는 “이번 양성교육을 통해 운봉 삼산마을의 빨래터를 기록으로 남겼어요. 기록을 위해 여러 차례 삼산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면담하면서 빨래터가 단순한 세탁 장소가 아닌 마을의 중요한 생활 공간임을 알게 되었고, 마을 식구가 된 듯한 뿌듯함도 느꼈어요”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마을기록활동가양성과정을 진행한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의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된 부자(父子)의 이웃사랑 실천은 올해도 멈추지 않는다. 지난 21일 남원시동충동행정복지센터는 사업가 조경훈, 조훈민 부자(父子)가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희망2025 나눔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앞두고 일반인 가족의 참여로 출발 하게 되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조씨 부자는 16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과 나눔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손길을 전하고 있다. 또한 조훈민씨는 지역봉사단체 임원으로 활동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주업 외에 사회 활동과 지역봉사에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하고 있는 조훈민 대표는 남원시에서 공인중개사무소를 운영하는 젊은 사업가이다. 기탁식에 참여한 아들 조훈민 씨는 “부모님이 시작한 기부의 뜻을 본받아 기부참여를 지속하기로 결심했다.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며 동충동의 다양한 복지사업에 소중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차남 동충동장은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하며 귀한 나눔이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동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복지 증진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북특자도 완주군이 21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지금은 내가 가장 빛나는 순간’이라는 부제로 학습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프로그램 수강생과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수강생들은 색소폰, 우쿨렐레, 라인댄스반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또한 캘리그라피, 문인화, 서예반은 전시 및 재능 부스를 운영해 솜씨를 뽐냈다. 이날 우쿨렐레 공연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수업 외에도 따로 모여 연습했는데 노력의 결실을 관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발표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가며 준비한 수강생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종합복지관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위 알바 2위 헬스장 등록 3위 성형외과 4위 여행 5위 운전면허 위 순위는 자식이 올해 수능을 끝내고 갈망하는 수능 이후 하고 싶은 리스트 순위다. 알바를 구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입시학원 원장님의 주선으로 내년 2월 친구들과 일본여행을 준비중이기 때문이다. 여행경비 100만원을 벌겠다는 목표로 지난 20일까지 하루 적게는 30통에서 많게는 50통의 알바문의 전화를 한다. 하지만 단순노동 설거지 알바조차 여러곳서 퇴짜를 맞았다. 수능 이후 수험생들이 경험 삼아 알바로 몰리는 흐름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엔 헬스장 등록으로 눈을 돌렸다. 이미 수능 전부터 예약이 폭증한 성형외과에서 시작된 수능 이후 계획의 좌절은 개인 PT 10번 받는 가격 60만원(학원비 9만원 총 69만원)에 놀라 등록 여부를 고민중이다. 여행 10대의 마지막 크리스마스 이브엔 친구들과 1박2일 여행을 하고 싶다는 자식은. 설레는 마음으로 첫 여행지 선택에 고심중이다. 계획만 세웠지 이또한 진행중이다. '바로 이거야!' 지난 18일 자식에게 연락이왔다. "아빠 '수능특가'로 남원인근 운전면허학원에서 65만원에 필기부터 도로주행까지 가능하다는데~ 등록하고 싶어~" 금액에 놀란 난~ 남원도
전북자치도 완주군 소양고택에서 열린 ‘별빛주막 소양점’은, 깊어가는 가을밤과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를 열어 성황을 이루었다고 완주문화재단이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완주의 건강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주안상 패키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미디어아트 전시는 소양고택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했다.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한 NFT 전시와 미디어 파사드가 가을밤의 고택과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어진 전통공연에서는 난타공연 ‘조이풀’, 국악공연 ‘아트숨’, 그리고 현대무용 H.W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이어서 라이브 콘서트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초대 가수 황인욱을 비롯해 버스킹 아티스트 kyo교, 줄리리스, 돈패밀리 등 소양고택의 고풍스러운 배경과 함께 어우러졌다. 한편 행사장 곳곳에는 플리마켓존, 푸드존, 야간관광 산책길 등이 마련되어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다회용기 사용, 봉찌 이용 등 친환경 축제를 내세움으로써 자연 친화적인 행사를 지향하는 완주의 면모를 제시했다. 이 축제를 기획한 완주문화재단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유수창)가 남원시 인월과 아영면 산골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30여 명을 초대해, 메타버스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 프로그램은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기획해 지역거점 문화확산 일환, ‘미래를 여는 과학교실’로 AI 수업과 새만금메타버스체험관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가 사는 지리산 지역에는 이런 큰 시설이 없어요”라며, “이번 메타버스 체험이 정말 즐거웠고, 이 프로그램을 자주 참가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진행은 (사)한국항공우주소년단 전북(연맹장 최종인)이 맡았으며, 다음 주말에 새로운 대상자들로 같은 내용으로 한번더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세부과제로 과학기술진흥기금, 복권기금 및 전북자치도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 진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전북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전북자치도 완주군 봉동생강골시장에서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생강&김장축제’를 개최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봉동생강골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축제는 김장담기 체험과 다채로운 참여 행사가 준비됐다. 체험행사 부스에서는 봉동에서 생산한 생강이 들어간 양념을 활용해 절임배추로 직접 김치를 담는 김장 체험이 이뤄진다. 봉동생강은 그 자체로 명사로 일컬어질 만큼 명성이 높다. 향이 진하고, 특유의 알싸한 맛과 단맛이 일품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생강 맛있게 먹기 대회 ▲주민 노래 및 장기자랑 ▲김장재료 골든벨 등 다채로운 행사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여러 농가가 참여한 봉동특산물 생강과 김치와 수육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이헌구 봉동생강골시장 상인회장은 “완주 명물 생강과 지역 농산물을 통한 김장 행사로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김장비용의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한다”며 “봉동생강골시장을 널리 알려 지역 명품 시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국 최고의 봉동생강을 활용해 버무린 김치의 맛을 기대해 달라”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전통 음식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