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통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을 홍보하는 기사를 게재해 주는 대가로 지역 기자에게 금품을 건넨 현직 시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황진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북 군산시의회 A(51)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 의원은 지난 2017년 12월 홍보 기사를 작성해주는 대가로 군산지역 월간잡지 대표와 주필에게 200만원을 건넨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한 피고인의 범행은 그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게다가 타인 명의로 돈을 보내는 등 범행이 계획적이고 선거법 위반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이날 재판부가 선고한 형량이 확정되면 A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29일 오전 11시 38분께 전남 곡성군 섬진강변 상한마을에 한겨울 매화꽃이 피었다. /최봉오 기자29일 전남 곡성군 섬진강변 상한마을에 벌써 매화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군산해양경찰서29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설 전후 해양사고 예방과 평온한 바다를 위한 '설 연휴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내달 6일까지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 기간 동안 경비함정을 관할 해역에 추가 배치해 해양치안 활동을 강화하고,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의 안전 확보는 물론 해양사고 발생시 해경구조대를 즉각 현장으로 투입할 수 있는 비상출동태세를 확립한다. 또한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과 유람선 항로에 경비함정 순찰을 강화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도서지역 관광지와 방파제, 갯바위 등 연안해역의 안전순찰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설 전·후 제수용품 및 선물용 농수산물의 원산지 허위표시와 해상 강·절도 등 민생침해사범, 과정·과승·음주·무면허 운항 등 해양안전 저해사범의 단속과 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지난 3년간 설 명절 기간 동안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4건이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방청 계·팀장(36명)▷경정급 △전북청 정보통신운영계장 김진석 △장비관리계장 이한재 △정보1계장 전재윤 △정보2계장 유봉현 △보안1계장 한동현 △보안2계장 남궁화태 △국제범죄수사대장 이주영 △112종합상실상황팀장 김명겸 △112종합상실상황팀장 최찬권 △여성보호계장 박휴성 △아동청소년계장 김진구 △여성청소년수사계장 배상진 △수사2계장 선 원 △사이버수사대장 박호전 △강력계장 김현익 △과학수사계장 양재승 △마약수사대장 박병연 △광역수사대장 정덕교 △교통조사계장 송진옥 △9지구대장 정진영 △12지구대장 이만석 △교통계장 전상남 △홍보계장 박삼서 △감찰계장 오지석 △수사심의계장 조효정 △디지털포렌식계장 이명성 ▷경감급 △제1부 경무과 전선일 △112종합상황실 문동광 △제2부 여성청소년과 정하나 △제2부 형사과 김명현 △청문감사실 김형민 △제2부 생활안전과 박성근 △제2부 수사과 윤영술 △제2부 수사과 신종원 △제2부 수사과 정동영 △제2부 수사과 김태우 ◇경찰서 과장(42명)▷경정급 △전주 완산서 경무과장 정정해 △전주 완산서 여성청소년과장 권미자 △전주 완산서 수사과장 송미영 △전주 완산서 형사과장 김영근 △전주 완산서 경비과장 황조영 △전주
▲지난 24일 오전 9시께 지리산국립공원 반야봉 운해. /최봉오 기자▲지난 25일 오전 8시 30분께 지리산국립공원 중봉에서 치밭목대피소 가는 길. /최봉오 기자토요일인 26일 날씨는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전남서해안은 구름 많다가 오전에 맑아지겠고,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새벽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1~7㎝, 제주도 산지에는 1~5㎝가량의 눈이 예보됐다. 울릉도·독도에는 오후까지 10~20㎝가량의 눈 또는 10~20㎜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7도, 체감온도는 -13도로 예상된다. 추위는 27일(내일) 낮에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풀릴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대부분의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동해상에서는 돌풍과 천둥
▲종주 3일째 마지막날인 25일 새벽 6시 8분께 지리산국립공원 제1경 천왕일출(天王日出)을 보기 위해 자리를 잡고 사진(왼쪽부터 최봉오, 유규홍, 박석규씨)을 찍고 있다. /최봉오 기자▲25일 새벽 6시 8분께 지리산국립공원 제1경 천왕일출(天王日出)을 손 안(왼쪽부터 유규홍, 박석규씨)에 담았다. /최봉오 기자▲25일 새벽 6시 8분께 지리산국립공원 제1경 천왕일출(天王日出)을 입으로 담고 있는 남원 동신스캇팀 유규홍. /최봉오 기자종주 3일째 마지막날인 25일 새벽 6시 8분께 지리산국립공원 제1경 천왕일출(天王日出)을 보기 위해 이른 새벽 해발 1,915m의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에 올라 종주의 여독을 푼다. 끝없이 펼쳐진 회색 구름바다 저 멀리 동녘 하늘에 희뿌연 서기가 어리기 시작한다. 이것도 잠깐 동녘하늘이 오렌지 빛으로 물들면서 휘황찬란한 오색구름 속에서 진홍빛 거대한 태양이 눈부신 햇살을 부채살 같이 뻗치며 불쑥 솟는다. 천왕봉 해돋이는 지리산 10경중 제1경으로, 이 일출을 지켜볼 수 있는 사람은 삼대에 걸쳐 적선을 해야 된다는 속설이 전해지고 있다.
▲2019년 1월 23일 낮 12시 40분께 지리산국립공원 바래봉(1,165m)에서 정령치(1,172m)가는 큰고리봉(1,304m) 길목에 핀 눈꽃./사진=최봉오 기자▲2019년 1월 23일 낮 12시 40분께 지리산국립공원 바래봉(1,165m)에서 정령치(1,172m)가는 큰고리봉(1,304m) 길목에 핀 눈꽃./사진=최봉오 기자▲2019년 1월 23일 낮 12시 40분께 지리산국립공원 바래봉(1,165m)에서 정령치(1,172m)가는 큰고리봉(1,304m) 길목에 핀 눈꽃 사이로 남원 동신스캇 유규홍 회원이 눈을 헤치며 등반하고 있다./사진=최봉오 기자▲2019년 1월 23일 낮 12시 40분께 지리산국립공원 바래봉(1,165m)에서 정령치(1,172m)가는 큰고리봉(1,304m) 길목에 핀 눈꽃./사진=최봉오 기자▲2019년 1월 23일 낮 12시 40분께 지리산국립공원 바래봉(1,165m)에서 정령치(1,172m)가는 큰고리봉(1,304m)을 등반하고 있다./사진=최봉오 기자
▲군산해경이 설 명절을 앞두고 해상경비 단계를 최고조로 상향했다. /군산해양경찰서군산해경이 설 명절을 앞두고 해상경비 단계를 최고조로 상향했다. 22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설 명절에 맞춰 내달 6일까지 해상 경비상황을 최고 단계로 올리고 강력한 형사활동과 해상검문 강화, 비상출동 경비함정 추가 배치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해경은 여객선과 유람선, 낚시어선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선박을 관심선박으로 지정해 운항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비상출동 경비함 추가지정과 구조세력 추가배치 등의 방안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 기동 형사반을 3개조로 나눠 항·포구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치안질서 유지 활동에 나설 예정이며, 특히 고향을 찾지 못하는 외국인 선원들 간 폭력행위와 인권유린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수산물 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위반 사례와 유통기한 위조 등 먹거리 안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도 근무기강 점검을 통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근무태만 사례를 없애고 불시 훈련과 사고에 대비한 경비함정 기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 설 명절기간 동안 해경은 해양안전을 위협한 안전저
▲전북 남원의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바래봉 눈꽃축제./사진=남원시대한을 지나 한겨울에 접어들면서 전북 남원의 겨울 축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바래봉 눈꽃축제는 물론 세상의 모든 게를 만날 수 있는 ‘게판 5분전’, 겨울 풍경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광한루 등 겨울철 남원을 즐길 수 있는 요소를 정리해 봤다. △동심으로 떠나는 겨울여행,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흔히 바래봉은 봄이 가장 아름답다고들 한다. 아마도 화려하게 바래봉을 수놓는 철쭉의 향연을 느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겨울의 바래봉 역시 철쭉 못지않은 눈으로 장식한 아름다운 꽃송이가 있다. 누군가는 바래봉의 아름다움을 진정 느껴보고 싶다면 봄보다 겨울 바래봉을 찾아볼 것을 주저 없이 추천하기도 한다. 오는 2월 10일까지 열리는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는 이러한 겨울 바래봉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된 축제다. 어느덧 여덟 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는 눈썰매, 얼음썰매로 동심을 자극하고, 눈꽃동산이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바래봉 눈꽃세상에서 신나게 시간을 보내고 나면 근처 인월면의 장터가 사람들을 잡아끈다. 교통의 요지로 경상도와
▲2019년 1월 18일 전북도와 남원시, 이용호 국회의원실이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 ‘공공의료대학원, 왜 필요한가’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원시“내과 전문의가 없어 5개월째 입원환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 “지역에서 일할 간호사 한 명을 채용하기 위해 공고를 5차례나 냈다.”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인력 부족, 이제는 한계에 도달했다.” 전북도와 남원시가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이용호 의원실과 함께 개최한 ‘공공의료대학원, 왜 필요한가’ 세미나에 참여한 공공의뢰 관계자들의 성토다. 이날 세미나는 공공의료 현장의 마지막 절규와도 같은 현장의 목소릴 전했다. 토론자로 나선 오진규 남원의료원 관리부장은 ‘착한 적자’를 안고 적정수준의 공공의료를 수행해야 하는 지방의료원의 입장에서 의사와 간호사 인력 부족으로 인해 상상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오 부장은 “또 ‘메르스 사태의 교훈’을 다시 한 번 되새겨 지방의료원을 중심으로 국가방역체계를 재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은 공공의료대학원이 설립될 남원지역 인근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10개 의료취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