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초
경남 하동초등학교가 '하동 온라인 코딩파티'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하동초에 따르면 전교어린이회 학생들이 주관해 11∼24일 2주간 3∼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동초는 지난 5월부터 전교어린이회 학생들의 주도로 월별 테마와 특색이 있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학생들은 매월 다양한 스마트 러닝 및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미래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핵심 역량을 스스로 키워나가고 있다.
학생들은 학급별로 포털사이트에서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 중 엔트리 미션에 참여해 특정 기능이 담긴 블록을 연결해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 결과 단계별 미션을 해결해 고급 인증서를 획득한 학생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인증서와 소감문을 게시하는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우수한 소감문을 쓴 학생은 전교어린이회의 심사를 통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하동초 전교 부회장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미션형 코딩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소프트웨어에 흥미를 갖게 됐다”며 “전교어린이회가 직접 행사를 주관해 우리 학교에 디지털 교육 문화가 확산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하동초 이춘호 교장은 “전교어린이회 학생들이 스스로 월별 디지털 교육을 기획·운영함으로써 학교에 디지털 교육 및 스마트 러닝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미래 사회를 대비해 스마트 러닝 핵심 역량을 기르고 디지털 교육에 친숙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