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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의당 탄생 246주년 기념 학술포럼이 24일 오후 2시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김삼의당기념사업회추진위원회와 한국한문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학술포럼은 김삼의당의 삶과 문학을 통해 남원의 잠재적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민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현식 서남대교수의 기조강연(김삼의당 기념사업의 나아갈 길)과 김삼의당의 한시연구와 산문세계에 대한 발표 및 토론, 정재철 한국한문학회장이 주관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조수익 김삼의당기념사업회 추진위원장은 이날 “남원문화대학 등 사회단체에서 주장해온 기념사업 및 학술포럼을 갖게 돼 매우 다행”이라며 “학술포럼을 기점으로 장족의 발전이 이루어 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삼의당은 조선시대 여류시인 중 가장 많은 시를 남긴 대표적인 여류시인으로 시 99편과 문 19편이 담긴 ‘삼의당 김부인 유고’ 시문집은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하는 등 매우 귀중한 문화자산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