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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을 품은 목욕탕 개장

남원시 산내면에 '지리산골 품안 목욕탕'이 문을 열었다.

남원시 산내면사무소에 따르면 23(월) 산내면사무소 복지회관 부지 내에 200㎡ 규모의 지리산골 품안목욕탕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산골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억8,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작은목욕탕은 탈의실, 휴게실, 샤워실, 온탕, 사우나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운영비 절감을 위해 에너지 절감설비 시설인 공기열원 히트펌프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지리산골 품안 목욕탕은 남원운봉읍에 이어 남원시 제2호 작은목욕탕으로 개장됐다. 목욕탕 운영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은 1,000원, 65세이상 노인과 미취학아동은 1,500원, 일반인은 2,000원이다. 특히 남·여 격일제로 월·수·금요일에는 여자, 화·목요일에는 남자가 이용할 수 있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시 산내면에 작은목욕탕이 조성되어 농촌지역 노인 어르신들과 주민의 생활이 보다 편리해지고 정답게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공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