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원시 여자어린이축구교실 선수들이 조별 우승을 차지하는 귀염을 토하며, 남원축구의 발전가능성을 뽐냈다.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열린 강원도 홍천종합운동장에 전국에서 모인 48개팀 700여 명이 참가한 자리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여자 축구 활성화를 위한 2015 여자어린이 축구교실 캠프는 참가클럽 가족과 함께하는 축구여행으로 펼쳐졌다.
이번 캠프는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도구축구연합회 주관, 홍천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축구교실 캠프는 전국 여자어린이 클럽 활성화와 클럽간의 교류를 통해 생활체육 참여기회 제공을 통한 건전한 여가활동 조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역별 참가팀수를 보면, 서울이 10개팀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6개팀, 경남 4개팀, 강원, 울산, 전북, 충남, 충북 각 3개팀,나머지 광역단체는 2개팀씩 등이다.
경기운영은 성인규격 잔디구장 1개면을 여자어린이 규격으로 4등분해 1개면에 2개조씩 배치, 각 클럽 선수가 출전하는 방식으로 7 vs 7 치러졌다.
이날 경기에서 남원팀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으로 구성됐으며, 경기에선 2대0(창원시), 5대0(전주시), 5대0(서울영등포)으로 상대 클럽을 완파했다.
한편 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는 청소년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산시키고 청소년들이 대회 참여를 통해 평소 쌓은 실력을 확인하고, 공정성과 협동심, 동료에 대한 배려 등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