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에는 강동원 국회의원을 비롯한 남원시장 직무대행 박형규 부시장, 전북시군문화원장, 각급 기관단체장,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임하는 이병채 원장은 제12~13대 원장으로 8년간 재임하면서 호암시비공원 조성, 양금심보 학술대회 개최, 한문화재 한지킴이 전국대회 유치, 남원향토대학 운영, 지리산 세계복합유산 등재 추진, 향토사료 조사 및 발간사업에 역점을 두고 남원문화 발전을 위해 초석을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내면우체국장과 남원지 편찬위원, 초대 남원시통합 시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남원시의정회 회장으로 지난 1990년부터 남원문화원과 인연을 맺고 문화원 이사, 부원장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취임사에서 김찬기 신임 원장은 “올해는 남원문화원 설립 50주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해로 막중한 자리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재임하는 동안 남원의 향토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문화융성시대에 지역의 문화 소통과 전통문화를 전승 보전하는 문화원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는데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부원장에 최형우, 김주완, 이사에 한용수, 김진석, 오영화, 이준석, 윤재기, 김기동, 서정섭, 양원석, 송화자, 박진기, 감사에는 노국환, 이동식씨가 임명되는 등 새로 임원을 구성했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