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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19벨 – 춘향이의 첫날밤”

   
   
 

학교폭력과 성폭력 등 청소년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요즘 나라의 동량이 될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수 있도록 “도전 19벨·춘향이의 첫날밤” 뮤지컬 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극단 여인극장 주관으로 5월12일(화) ~ 13일(수) 양일간 총 4회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 공연에는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과 시민 등 2,300여명이 관람했다.

이번 뮤지컬은 2012년부터 전국 20만여명의 관객과 소통해 온 작품으로 직접적인 훈계(교육)나 주입식이 아니라 음악과 춤을 통해 재미와 흥미 요소를 가미한 감성뮤지컬로 학교폭력 예방의 교육적 메시지에 유연하게 접근해 인성교육 효과를 극대화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남원중학교 선생님은 "학교에서도 성교육과 학교 폭력에 대한 교육에 많은 부담을 안고 있는데 남원시에서 학생들을 위해 이러한 공연을 준비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대상의 사회적 문제를 예술적 시각으로 접근하여 청소년들의 고민과 상처를 보듬고, 나아가 단절되고 막혀버린 부모-자녀간, 친구들간 소통과 대화의 기회를 만들고자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극단 여인극장은 1996년 창단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극단으로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이며, 그동안 정기공연 126회와 각종 연극제 총 26회 수상 등 명성높은 극단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