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남원시는 시립도서관 앞 예가람길 광장에서 오는 4일부터 10월31일까지 매주 토용일 ‘예가람길 문화예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3번째를 맞이하는 문화예술 페스티벌은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시민 주도형 행사’를 표방하고 예술시장, 거리공연 등을 마련했다.
![]() |
||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예가람길 상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예술시장과 어린이벼룩시장, 먹거리장터, 공예체험행사 등이 운영된다.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 정도에는 문화예술인들의 노래, 연주, 댄스 등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남원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생활고수’ 상설공연팀과 연계한 거리공연이 마련됐다.
![]() |
||
예가람길 미술관에서는 다음달 7일까지 청자와 백자, 분청 등과 관련된 도자기를 한 분에 볼 수 있는 ‘도자 명인 3인’ 전이 진행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예전 삭막했던 구도심을 벗어나 색소폰과 통기타, 오카리나 등 악기소리가 들리고 거리마다 예술 혼을 태우는 예술인과 그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문화예술 거리로 변하고 있다”며 “예술인, 상인,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문화예술을 맘껏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 등 남원의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