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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는 새해를 맞아 경찰서장과 타격대원들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정근 남원경찰서장은 멘토를 자처하며 타격대원 전원에 대해 현재 관심있게 공부하고 있는 분야와 제대 후 진로 고민을 듣고 조언하는 등 스마트한 의경이 되기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서장은 “의무경찰도 스마트한 의경이 돼야 한다”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나도 경찰조직의 일부분을 책임지는 사명감을 갖고 민원인들이 방문했을 때 세심하게 배려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는 친절한 의경이 될 것”을 강조했다.
또 과거의 낡은 생각과 나태한 모습을 탈피해 교육과 훈련 등을 통해 의경들도 새롭게 탄생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업무의 반복에서 벗어나 운전면허증 취득, 컴퓨터 자격증 등 기본 소양조건을 갖추고 어학공부와 고전문학 독서 등을 통해 글로벌한 의경이 되도록 각자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남원서 타격대는 지난해 자체평가에서 훈련성과 및 대원·부모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서장은 “올 한 해도 자체사고가 전혀 발생하지 않고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며 의경들의 복무만족도가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본인 스스로가 노력하지 않으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이 시대에 낙오자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정근 남원경찰서장은 “복무 중 기본 자격증 등은 전원 취득하고 어학실력을 향상시켜 미래 자기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등 하루를 의미 있게 보낼 것”을 당부하며 대원들과의 뜻 깊은 시간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