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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만나는 남원 그림여행

   
   

남원시는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인력양성 ‘꾼’ 프로젝트 ‘손끝으로 만나는 남원문화도시 이야기’ 첫 강좌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예가람길 창작공간 2층 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강좌는 문화전문 인력 양성 ‘꾼’프로젝트의 9개 과목가운데 하나이다.

20명의 시민교육생들이 참여한 이날 강좌는 황경택 강사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날 황경택(생태놀이코디네이터/만화가) 강사는 “일상에서 지나치는 우리 고장 남원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갖고 감탄하며 관찰하고, 그림과 글로 표현하면 더욱 사랑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황 강사는 참가자들의 숨은 그림실력을 발휘하도록 유도하는 참여형 강의를 진행됐다.

남원 이야기 프로그램은 남원의 문화, 역사, 자연 등 이야기가 담긴 장소를 참가자들이 직접 탐방해 직접 그림으로 그리고 스토리텔링화 하여 나만의 그림책을 만들어 보는 시민창작 예술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까지 모두 14차례의 강좌와 답사로 진행된다.

올해 제85회 춘향제(5월 22~25일)와 연계해 열리는 ‘남원문화도시 판 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직접 만든 이야기 그림책은 출판물로 세상 밖에 나와 널리 전시 할 계획이다.

남원 이야기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펄짓제작소의 김군미 소장은 “남원시민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며 “남원의 역사 문화 자원을 답사해 그림으로 그리고 이야기로 담아내는 그림책을 만들며 남원의 유구함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문화도시 활성화에 기여하는 문화공동체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원 이야기’프로그램 참여 희망 시민들은 펄짓제작소(김군미 소장, 010-4195-3069)에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