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7 (수)

  • 맑음동두천 -3.0℃
  • 맑음강릉 3.6℃
  • 맑음서울 -0.5℃
  • 맑음대전 1.3℃
  • 맑음대구 4.8℃
  • 맑음울산 5.1℃
  • 구름조금광주 2.7℃
  • 맑음부산 6.2℃
  • 구름많음고창 1.8℃
  • 흐림제주 8.0℃
  • 맑음강화 -2.7℃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0.9℃
  • 구름많음강진군 4.0℃
  • 맑음경주시 4.9℃
  • 맑음거제 5.4℃
기상청 제공
메뉴
후원하기

전북 10월 수출, 사실상 ‘제자리 걸음’…0.3% 감소에도 대미 수출은 선방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 줄었지만 4억9,061만 달러 기록…방글라데시는 10배 폭증

(경제=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북의 10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소폭 하락하며 ‘정체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25년 10월 전북 무역동향'에 따르면 10월 전북 수출은 4억 9,061만 달러로 전년대비 0.3% 감소했다. 수입은 10.6% 감소한 4억 1,073만 달러, 무역수지는 7,988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북 수출은 전국 수출액(595억 달러)의 0.82% 비중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3위에 머물렀다.

 

전북 5대 수출 품목은 다음과 같다.

  • 농약 및 의약품 – 6,119만 달러 (+2.3%)
  • 자동차 – 4,198만 달러 (+25.7%)
  • 합성수지 – 3,158만 달러 (-7.2%)
  • 정밀화학원료 – 3,022만 달러 (+16.2%)
  • 동제품 – 2,681만 달러 (+55.5%)

 

상위 10개 품목이 전북 전체 수출의 59.4%를 차지했으며, 이 중 6개 품목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동제품은 55.5% 증가, 방글라데시와의 거래는 농의약품 수출 급증으로 1,067% 이상 폭등해 눈길을 끌었다.

 

지역별 수출은 중동·북미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미국향 수출은 8,960만 달러(4.9% 증가)로 유일한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9월 대비 19.5% 감소한 것은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주요 수출국 TOP5는 다음과 같다.

  • 미국 – 8,960만 달러 (+4.9%)
  • 중국 – 8,862만 달러 (-6.4%)
  • 베트남 – 3,209만 달러 (-5.2%)
  • 일본 – 2,895만 달러 (-4.8%)
  • 방글라데시 – 2,592만 달러 (+1,067.5%)

 

이들 5개 국가가 전북 전체 수출의 54.1%를 차지했다.

 

박강표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은 “10월은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적었음에도 수출 실적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면서 "여러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도 전북 수출이 올해 내내 선방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누계 대미수출이 전년대비 0.2% 감소에 그친 점"을 언급하며, “수출 구조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프로필 사진
이상선 기자

기록하는 언론,
사람을 중심에 놓는 언론,
타파인입니다

타파인은 사람의 삶과 현장의 온도를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기록의 언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