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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일 흥부의 발복지인 남원시 아영면 성리 흥부마을에서 ‘우애, 나눔, 보은, 행운’의 흥부정신을 계승한 흥부제의 서막을 알리는 터 울림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이환주남원시장, 장종한남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단체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풍요와 행운을 기원하는 터 울림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고유제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전통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으로 준비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특히 많은 주민이 한복을 입고 참여하는 등 흥부 사상이 고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남원시 임한수 아영면장은 “핵가족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흥부의 정신을 생각하며 가족애, 형제애를 느끼고 주민이 참여해서 즐기고 화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행사가 성공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0.2~3일 남원 사랑의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22회 흥부제는 농악경연대회, 불꽃놀이, 축하공연, 창극 흥부와 놀부 등 많은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