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아이맘행복누리센터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센터는 16일 이웃돕기 성금 26만 8천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남원시 아이맘행복누리센터는 영유아 놀이공간으로 2022년 3월에 개관했다. 이곳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2월 센터를 이용하는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기부 물품을 후원받아, 구매자들이 자유롭게 가격을 정해 구매하는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기부한 것이다.
곽미라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아이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기르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남원시의 저출산 극복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비록 이번 기부는 소액이지만, 센터를 이용하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남원시의 어려운 분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민선식 남원부시장은 "아이맘행복누리센터의 뜻깊은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 센터의 사회공헌 활동과 영유아 대상 사업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남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1월 31일까지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시청 주민복지과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