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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리틀 마동석' 김도원, 복싱 전국대회 금메달 쾌거

전북 복싱 꿈나무 김도원, 전국종별복싱대회 -63kg급 우승
최우수 선수상 수상, 소년체전 금메달 유력 후보로 떠올라

전북 복싱계의 기대주 김도원(한빛중 3학년)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복싱계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김도원은 경북 영주에서 열린 2024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 -63kg급 결승에서 전남 순천의 황정영을 상대로 5-0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총 16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김도원의 우승은 다가오는 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도원은 왼손잡이로 빠른 발놀림과 스트레이트 펀치가 주특기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최우수 선수상도 수상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김도원의 성장 뒤에는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의 송학성 감독의 지도가 있었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송 감독은 "김도원은 빠른 스피드로 링을 제압하는 뛰어난 선수"라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크고, 세계 무대에서도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대한복싱협회 명예 부회장인 인기 영화배우 마동석 씨가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남원 리틀 마동석'으로 불리는 김도원의 활약이 앞으로 전북 복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