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화 원장이 국립임실호국원의 제16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전남 나주 출신의 김 원장은 국가보훈부 목포보훈지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보훈심사위원회, 보훈의료과, 정보화담당관실 등을 거쳐 이번에 국립임실호국원장으로 임명됐다.
취임식 당일 김 원장은 현충탑 참배를 통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직원들에게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안장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선양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민들이 올바른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고 '일상 속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천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원장은 "현재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의 예우를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휴식과 문화가 있는 호국공원으로 국립임실호국원을 운영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김 원장의 포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고자 하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