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4월 19일 4·19혁명일을 맞아 금지면 김주열 열사 추모공원에서 김주열 열사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영노 남원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과 김창호 창원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 최경식 남원시장, 이미선 남원시의회 부의장, 손순욱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마산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임원진,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기념식은 김주열 열사의 약력 소개, 기념사, 남원시립국악단의 기념공연, 4·19노래 제창, 묘역과 추모관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최경식 시장은 기념사에서 “고향 남원을 떠나 멀리 마산에서 불의에 항거하며 희생한 김주열 열사와 4·19혁명에 함께한 우리 선대들을 자유와 평화의 상징으로 영원히 기억하자”며 추모했다. 남원시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김주열 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의 민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3·14제향을 거행하고, 4·19혁명일을 기념하고 있다. 김주열 열사는 마산상업고등학교 1학년이던 1960년 3·15의거에 참여했다가 행방불명된 뒤 그해 4월 11일 마산중앙부두에서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발견됐다.
남원경찰서(서장 김철수) 중앙지구대(대장 박흥규)는 지난 16일 남원시자율방법연합회 1지대 자율방범대장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협력치안 감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재 중앙지구대 관할 자율방범대는 1지대 중 6개 방범대 총 134명은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과 함께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준법 조력자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자율방범대는 우범지역 및 범죄 취약지역을 메일 심야시간대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흥규 중앙지구대장은 "지역 치안 공동체와 함께하는 치안활동이 지역주민들의 일상을 안전하게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더불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절도 및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의 위험성 등을 설명하며 범죄예방과 지역 안전을 위하여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 직원 가족 등 90여명은 지난 14일 월명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2024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며 화합을 다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는 풀코스(42.195km), 10km, 5km 등 3가지 종목으로 치러졌다. 특히 이번대회에서는 엘리트 선수들이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을 겸하고 있어 마라토너들 간의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졌다. 군산의료원 직원들은 마라톤 출발 전 부상 위험을 줄이고 무사히 완주 할 수 있도록 가볍게 몸을 풀고 스타트라인에 섰다. 또한 군산의료원은 주최측에서 마련해준 부스에서 마라톤에 참가한 참여자들의 건강을 위해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건강상담 등 무료 기초건강검진을 제공했다. 조준필 의료원장은 “이번 대회 참여를 통해 병원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의 공기를 마시며 체력을 향상시키고, 직원들 서로 소통하며 긍정적 마인드 함양 및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주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군산의료원이 되자”라고 전했다.
제64주년 4·11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 열사 추모식이 11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김주열 열사 추모공원에서 열렸다. 추모식에는 김주열 열사의 고향인 남원금지중(교장 오호덕) 전교생과 교직원 24명이 참석해 열사의 뜻을 계승했다. 추모식은 추모의 벽 제막식, 추모사, 문화공연, 장학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문화공연엔 남원출신 서윤경 시낭송가가 복효근 시인의 시 '다시 너를 부른다'가 낭독되면서 열사의 넋을 기렸다. 배진아 가수의 '남원 땅에 잠 들었네'로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어 김산, 박영운, 이경민, 하동임, 배수진 가수가 '독립군가'를 불렀다. 끝으로 창원에서 활동하는 도시숲하모니카연주단이 <전선을 간다>와 <님을 위한 행진곡>을 연주가 이어졌다. 이날 추모사에서 이영노 남원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은 "그들의 말대로 이승만이 영웅이면 3‧15, 4‧11은 어리석은 자들의 난동이요, 이승만이 국부라면 혁명의 대열에 섰던 시민들은 패륜적 역도들이란 말이냐"라며 "이승만 기념관이 생긴다면 마산시민들과 김주열 열사의 고향 남원시민들이 그곳을 찾아가 잘못했다고 엎드려 빌어야 한단 말이냐"라고 했다. 이 회장은 또 이승만 미화 세력에 대
정부가 지난 3월 의대 정원 2,000명을 확대하겠다며, 대학별 의대 정원 배정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는 1일 보건복지부를 항의 방문했다고 밝혔다. 남원국립의전원 설립은 지난 2018년 서남대 폐교 이후 당·정 협의를 통해 서남대 정원을 활용, 국립중앙의료원과 연계해 남원에 설립키로 했다. 그동안 남원시에서는 대학설립 부지 확정과 이에 따른 부지매입을 52.9%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도시계획 시설(학교) 결정 용역을 실시하는 등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을 위해 사전 이행사항을 진행해왔다. 참담함 심정으로 이날 항의 방문에 참석한 강인식 특위위원장은 “보건복지부에서 남원시에 국립의전원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도록 협조 요청하여 그동안 남원시에서 적극 추진하였는데 이제는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에 너무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당초 약속했던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한 국립의전원 설립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하였다. 이에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ㆍ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되지 못한 상황에서 부처에서 사업을 실행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으며 추후 법률안이 의결되면 예산을 편성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하
남원경찰서(서장 김철수)는 1일 선제적 범죄예방 및 지역 주민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지자체, 시민참여단, 자율방범대 등 총 25명이 합동으로 여성안심귀갓길 안전 실태 점검에 나섰다. 여성안심귀갓길은 범죄취약지역 6곳에 방범용 CCTV, 보안등, 로고젝터, 비상벨 등 방범시설물을 설치, 주민의 안전 귀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주요 점검은 범죄 취약한 1인 가구 밀집지역인 도통동 및 광치동 원룸촌 일대 여성안심귀갓길에 설치된 방범용 CCTV, 로고젝터, 비상벨 관리 상태 및 정상 작동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도 수렴했다. 김철수 경찰서장은 “남원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협력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 강화하여 여성안심귀갓길은 물론 범죄취약지에 대한 셉테드(CTPED)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26일 '행복하고 건강한 인권존중 일터 만들기'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고 직장 내 갑질·괴롭힘 및 성희롱 행위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기획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직원식당에서 군산의료원 노동조합과 노·사 공동행사로 진행했다. 노·사측 10여명은 홍보문 배부와 피켓 등으로 직원들에게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군산의료원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한 인권경영을 정착하기 위해 인권경영 제도를 구축하고 인권경영 선포식 및 매년 인권영향 평가와 직장 내 갑질 실태 파악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인권 교육을 실시해 직원 간 갑질 근절과 건전한 직장문화 및 존중문화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준필 원장은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직내 구성원들이 서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지역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건강유지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건강강좌를 운영한다. '군산의료원과 함께하는 군산시민 건강강좌'는 3월부터 10월까지 월1회 총 8회 실시하며, 매달 넷째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한시간 동안 다양한 건강관리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진행 할 예정이다. 더불어 10시 30분부터 강의에 참석하신 분들에게 혈당, 콜레스테롤, 심방세동, 혈압 등 무료 건강 기초검진도 제공한다. 건강강좌는 군산 JB문화공간 2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올해 첫 강의로 3월 27일 건강강좌에는 조준필 군산의료원장의 ‘건강100세를 위한 생활습관 개선’이라는 강의와 정형외과 임종선과장의‘손목 질환 예방’이라는 강의가 진행됐다. 군산의료원은 앞으로 JB문화공간 강좌 이외에도 여러기관의 대상자에 맞는 적절한 건강지식 전달에 힘쓸 계획이다. 강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손목 질환에 관한 강의는 질환별 사진도 보여주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이해하기가 쉬었다”고 말했다. 조준필 원장은 “현대 사회는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건강에 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지
제17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전북대학교병원 모악홀에서 열린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남원시는 2023년 암관리 및 건강검진사업 평가 분야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매년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암관리 및 건강검진사업에 크게 기여하고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남원시는 건강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 1:1 유선 안내, 문자 및 우편발송 등을 실시한 결과로, 2022년도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23년도에도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를 받는 등 2년 연속 암 관리 및 건강검진사업 분야의 최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국가 암 검진 및 건강검진 수검 독려를 위해 여러 보건사업들과 연계하여 국가 암 검진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올해 검진 대상자인 짝수년도 출생자와 홀수년도 출생자 중 대장암 및 간암 검진 대상자의 국가 암검진 수검 독려를 위해 올해도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원시보건소는 국가 암검진 사업 이외에도 암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의료비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으니 지원이 필요하신 분은 남원시 보건소 063-62
정부가 20일 의대 정원 2,000명을 확대하겠다며, 대학별 의대 정원 배정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남원시의회 의원들과, 남원 공공의대 추진시민연대, 남원시 애향본부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남원 국립의전원 정원 강탈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부의 의대 정원 배정 계획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는 전북대학교가 142명(기존 서남대 정원 32명 포함)에서 58명 증원된 200명, 원광대학교는 93명(기존 서남대 정원 17명 포함)에서 47명이 증원된 150명 배정됐다. 남원시는 그동안 폐교된 서남대 정원 49명을 활용하여 국립의전원 설립을 추진해 왔고, 의대 정원 49명이 남원 몫이라는 것은 이미 수차례 확인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2018년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을 임시 배정했던 전북대, 원광대에 포함시키면서 기존 서남대 남원 몫은 인정되지 않았다. 이에 시의회는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 강탈은 국립의전원 설립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처사로 보고 윤석열 정부를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지난해 12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해 현재 법사위에 계류되어 있는 상태로, 제21대 국회 만료 전 관련 법안이 본회의에 통과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