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희망이 피어나는 남원시 주천면. 1일1가구 소통행정으로 주천면은 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시작으로 일반세대까지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주천면장이 직접 생활전반을 살피면서 생겨난 신조어다. 김재하 주천면장은 매일같이 주민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정기적인 안부확인 등 소외되는 면민이 없도록 찾아가는 소통행정 추진에 힘쓰고 있다. 1일1가구 소통행정으로 시정 소식 및 현안 사업 홍보, 공적서비스 연계, 주거환경 점검, 개선, 이웃돕기 후원물품 지원 등 작년 한 해 동안 410가구를 방문했다. 또한 맞춤형복지팀 간호직공무원과 동행하여 혈압, 혈당 측정, 건강상담을 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한 했다. 더불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등 관내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홀로 어르신 생일밥상, 염색방, 밑반찬 및 보행보조기 지원, 명절 꾸러미 전달 등 민·관이 하나되어 면민들과 함께하는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작년 1일1가구 방문 중에 집이 전체적으로 노후화되 주거환경이 열악한 수급가구를 발굴하면서 주방의 싱크대와 수납장이 기울어져 있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개선됐다. 도배·장판, 싱크대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건강의료기기와 삼천리자전거를 순창에서 운영하는 이정만 대표는 최근 순창군을 방문하여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정만 대표는 2004년부터 순창에서 건강의료기기와 자전거를 취급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건강보조기기 등 의료보장구 보급을 위해 애써왔으며, 이번 성금은 순창군 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씨는 이번 성금 전달을 통해 “지역 내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영식 순창 부군수는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이정만 대표께 감사드리며, 겨울철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여 건강한 겨울나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의회는 5일과 6일 이틀간 설 명절을 앞두고 남원시장애인복지관, 7733부대 등 24개소의 사회복지시설과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전평기 의장과 이미선 부의장은 시설관계자와 군 장병들과 손을 맞잡고 그동안의 노력과 봉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공유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시설 종사자들은 “자주 뵈니 가족들을 만난 것처럼 반갑고 감사하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복지 정책을 추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군부대 관계자는 “매년 명절마다 부대를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 안보를 위해 장병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환담을 이어갔다. 전평기 의장과 이미선 부의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들지만, 소외되는 이웃 없이 시민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12명의 손주들 중에 대학에 들어가는 손주의 등록금을 줄까 하다가, 임실에 살고 있는 더 많은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기탁했어요.” 최근 임실군 애향장학회(이사장 심 민)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노종택(85)․송정순(83) 어르신 부부의 기탁 사연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임실읍 갈마리에 사는 토박이 농사꾼인 노씨는 슬하에 5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손주들만 12명이 된다. 그간 6남매의 자녀가 준 용돈과 부친의 독립유공자 보상금 등으로 모은 500만원을 손주들의 대학 입학금에 보탤까 고민하다가 애향장학금으로 기탁한 노씨의 사연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노씨는“서른두 살에 홀로되신 어머니 밑에서 생활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초등학교조차 제대로 마치지 못하고 돈을 벌어야만 했다”며 “팔십 평생 살아오는 내내 배우지 못한 아쉬움이 너무 커서, 언젠가는 지역에 사는 학생들의 꿈과 배움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기탁 사연을 털어놨다. 노씨는 2000평의 농사를 지으며 6남매 모두 대학까지 보냈다. 그는“자신은 형편상 배우지 못했지만, 자식들만은 배움에 대한 한이 맺히지 않게 하려고 정말 열심히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현대전력(대표 신승우)이 순창군옥천장학회(이사장 순창군수 최영일)에 지역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순창읍에 소재한 현대전력은 1992년에 설립된 전기공사 업체로서,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기탁식에 자녀와 함께 참석한 신승우 대표 아들 신용훈군은 “아버지의 뜻을 이어 지역사회와 나눔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인재 양성에 쓰였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식 부군수는 “연초부터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현대전력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기탁받은 장학금은 지역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옥천장학회에서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수시로 기탁받고 있으며, 장학금 기탁은 순창군옥천장학회(063-650-1242)와 순창군청 행정과(063-650-1238)로 연락하면 참여할 수 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설 연휴를 닷새 앞둔 4일 오후 5시께 남원시 춘향골공설시장 5일장을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은 2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원불교학의 미래’를 주제로 제42회 원불교사상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해 원불교학이 당면한 과제와 역할, 그리고 미래에 관해 논의했다. 학술대회는 총 3부로 제1부 기조강연에서는 이성전 원광대 명예교수가 첫번째 기조강연 ‘정신개벽 시대와 원불교학’을 발표한다. 이 교수는 ‘정신개벽’은 원불교가 추구하는 핵심개념으로, 물질문명의 발달이 가속화할수록 정신의 세력 확장을 추구해, 원불교학은 정신개벽 시대의 이념적 토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두번째 기조강연을 맡은 성해영 서울대 교수는 ‘탈종교 시대와 원불교학의 역할’에 대해 종교학자의 입장에서 원불교학의 학문적·사회적·시대적 역할을 제안했다. 제2부 주제발표는 원불교학과 교수진이 원불교학의 정립 및 정신, 실천 등에 관해 발표한다. 첫번째는 고시용 교수의 ‘원불교학 체계수립과 발전과제’가 발표됐다. 장진영 교수의 ‘원불교 마음공부의 현황과 과제’, 임전옥 교수의 ‘원불교 단전주선 장기 수행 경험에 관한 사례 연구’, 염승준 교수의 ‘원불교 기록유산과 원각성존 소태산 대종사 정신의 회복’ 등이 이어졌다. 제3부 자유발표엔 원불교학의 확장 및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운봉농업 오용담 조합장은 지난 31일 운봉읍 사랑愛 작은목욕탕을 찾아 읍민들에게 필요한 수건, 비누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 나눔을 통해 사랑을 전했다. 이번 나눔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으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운봉농협의 나눔 가치를 실천해 훈훈함을 더했다. 오용담 조합장은 “이번 나눔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청결하게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읍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주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은주 운봉읍장은 “운봉농협의 지원으로 작은목욕탕 운영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운봉읍에서도 주민들이 목욕탕을 이용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무너져가는 흙집에 거주하는 안모씨. 기초생활수급자가 된 이유는 자녀들과 단절 된 후 홀로 거주하면서다. 안씨 거주지는 수도시설이 없고, 흙집은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어 붕괴의 위험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보절면는 2023년 EBS나눔0700 방송사례지원사업에 공모한 결과 선정됐다. EBS 제673회 ‘무너져가는 흙집에 사는 할아버지의 소원’은 2023년 8월5일 방연된 이후 후원금 2523만원을 지원받아 주택 신축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남원시상수도사업소에 급수공사 지원,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측량 의뢰, 건축사사무소에 지역사회 재능기부로 무료 설계 의뢰한 결과 지난 1월10일 무사히 건축 신고를 마칠 수 있었다. 건축착공 신고 이후 삼보건축사사무소의 재능기부로 무료 주택설계를 지원받았으며, 29일 착공되면서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양재우 보절면장은 “대상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필 것이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민의 욕구와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제94회~제95회 춘향제전위원장으로 이광연 원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25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시는 춘향제전위원장 추대위원회를 열어 현 이광연 원장을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광연 춘향제전위원장은 남원 아영면 출신으로, 현재 서울에서 이광연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서 호남향우회장· 재경 아영향우회장·재경 남원향우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광연 춘향제전위원장 임기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이며, 그동안의 역할을 바탕으로 ‘춘향제’를 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로 더욱더 위상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94회 남원 춘향제는 오는 5월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춘향, 컬러애(Color愛) 반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