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왕정동 출신인 손해일(69) 시인이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4년이다. 서울대, 홍익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고 1978년 ‘시문학’을 통해 등단한 손 이사장은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부이사장, 한국현대시인협회 명예이사장, 한국문인협회 이사 등을 지냈고, 대학문학상, 홍익문학상, 시문학상, 소월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국제PEN클럽은 영국 소설가 도슨 스코트가 작가의 표현의 자유와 권리 신장을 위해 1921년 런던에서 창립했으며, 한국 본부는 변영로 시인이 1954년 설립했다. 세계 114개 나라 144개 센터가 활동 중이며 PEN은 시인(poet), 에세이스트(Essayist), 소설가(Novelist)의 영문 이니셜을 뜻한다. 손해일 이사장 취임식은 3월 31일 오후 4시 여의도 중소기업연합회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생초등학교 47회 동창회 모임이 25일 서울 시흥 홈플러스 7층에서 열렸다. 주생초 47회 동창회는 지난해 10월 1일 창립해 첫 총회를 가진 뒤 동창회 활성화에 노력해 오고 있다. 1987년 2월 졸업한 주생초 동창생들은 모두 110여명으로 이날 동창회 모임에는 남원과 서울, 경기지역 등에서 40여명이 참석해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서울한복판 남원의 날 행사(예정) 4월 2일 오전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 신관사또부임행차공연, 미스춘향과 함께하는‘남원을찾아라!’ 홍보관 운영, 남원관광기념품 판매 및 체험장 운영 -재경남원향우회 상반기 운영위원회 개최 4월 3일 오후 6시30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31층 모차르트홀
남원지역 친목모임인 육일회가 18일 스위트호텔 연회장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김동욱 현 회장이 연임됐다. 김 회장은 “육일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모두가 같이 노력하자”며 “앞으로 회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육일회는 남원지역 출신 61년생 모임으로 모두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남원임실순창총동문회 제3대 회장에 양장욱(61) 사단법인 한국유흥음식업 남원시지부장이 취임했다. 회장 이취임식은 지난 18일 켄싱턴리조트 연회장에서 열렸다. 남원임실순창총동문회는 방통대 졸업생 1,200여명이 가입돼 있으며 남원임실순창지역 동문들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양장욱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매월 모임을 갖고 워크숍, 선진지 견학, 체육대회, 동문장학사업 등 다양한 행사로 동문 간 유대강화와 결속력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주생면이 고향으로 2010년도에 방통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법무부남원보호관찰소 원호위원, 남원중앙로타리클럽 재무 등을 역임하며 현재는 홍콩음악광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남원지구협의회 가온누리가족봉사회(회장 소재국)가 19일 대강면 사촌마을에서 빨래봉사를 실시했다. 봉사단은 이날 적십자 이동세탁차량(5톤)과 남원소방서의 급수지원을 받아 독거노인과 장애인 15가구의 이불 30채를 세탁했다. 또 각 세대를 방문하면서 세탁과 함께 집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고, 가구를 정리하는 등 환경정리봉사도 실시했다. 가온누리 봉사단은 적십자 인도주의 나눔 사랑을 실천하고 봉사정신을 함양하자는 취지로 발족해 8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매월 남원지역을 순회하면서 세탁봉사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온누리봉사단 소재국 단장은 “세탁봉사활동을 하고 나면 마음이 홀가분하고 기분까지 상쾌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이하 초록우산 전북본부)가 손을 잡고 위기가정 주거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은 21일 남원시청에서 협약을 맺고 ‘내 마음속 愛 집이 나타났다’는 슬로건 아래 앞으로 사례관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정에 주거신축 지원과 인적·물리적 서비스를 연계해 추진하기로 했다. 초록우산 전북본부는 이날 협약식과 함께 남원시 소재 위기가정에 주거신축비 5,500만원과 의료지원비 235만원을 전달했다. 지원을 받은 위기가정은 자녀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데다 비닐하우스에서 거주해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형편이다. 남원시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는 또 ‘내 마음속 愛 나눔캠페인’을 4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춘향제 기간인 5월 3일부터 7일까지는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해 후원인을 모집할 방침이다. 모금된 성금은 저소득층 생계비, 의료·건강, 지역사회보호망구축, 취약한 환경 개선 등에 지원된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청사 뒤편에 위치한 춘향골 유아숲체험원 운영을 위해 지역 유아보육기관 25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들은 이달 초 보도자료와 안터넷 등을 통해 남원시, 장수군, 임실군 지역을 중심으로 참여기관을 모집해 정기반과 수시반으로 선정한 곳이다. 23일 개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유아숲체험원은 지역 유아들의 산림교육을 위한 생태 놀이터로 거듭날 계획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하는 유아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산림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12대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장에 김정숙(63·사진) 전 남원시의회 의원이 취임했다.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는 17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내외 귀빈과 여성단체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김정숙 회장은 지난 20여년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비롯해 6대 남원시의회 비례대표의원을 지냈으며 현재는 춘향합창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써 타의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고, 여성단체들이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참여와 소통을 통해 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 된다는 말 하지마라’ 긍정적 사고방식이 성과 일궈 - 최근 ‘2017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시상에서 금융발전혁신공로대상을 수상 하셨는데 소감 한마디 해주시죠. 지난 16일 오전 서울 조직위원회로부터 17일 2시까지 서울 행사장으로 꼭 나오라는 연락을 받고서야 알았습니다. 당시 금고 총회가 있어 직접 시상식에 가지는 못했습니다. 직원회의 때 제가 잘나고 잘해서 수상한게 아니라 직원들이 저를 믿고 따라주고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런 상을 받게 된 것 이라며 이 영광을 직원들과 함께 하겠다고 했습니다. - 이사장을 두 번째 연임하고 계시는데, 이번 수상은 남다른 성과로 다가옵니다. 2012년 9월 잔여임기를 맡아 제1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지 벌써 4년 5개월이 되었습니다. 당시 우리 금고는 전북 65개 금고의 경영평가에서 12등이었는데 1년이 지난 2013년에는 2등으로 급신장을 했고, 4년 만에 360억의 자산성장을 이뤘습니다. 우리 금고는 500억의 대출이 늘어 예대비율이 95%를 넘는데도 불구하고 연체율은 0.1%대를 유지하며 순자본비율이 12%를 넘는 건실한 경영으로 4년 연속 경영평가에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