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원장학숙 재사생들이 18일 단합대회를 가졌다. 장학숙 학생자치회가 주관해 실시한 이번 단합대회는 탁구, 배드민턴, 공기놀이, 미니게임 등의 체육행사와 장기자랑 등 화합과 소통의 자리로 진행됐다. 남원장학숙 학생자치회는 연말에 재사생들과 이웃들과 함께 하는 바자회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학생자치회 노시창 회장은 “고향에서 멀리 떠나온 재사생들이 서로 유대감을 돈독히 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고 격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14회 남원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가 18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렸다.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는 한 해 동안 운영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총 정리하고 그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배우고 나누며 더불어 행복한 남원’이라는 주제로 4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사업성과 발표와 작품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기념식에서는 주민자치위원 △차영순(60·대산), △송재원(73·동충), △조외남(66·죽항), △곽철수(69·노암), △김종순(62·금동), △김토복(52·왕정), △형남식(57·향교), △최중기(76·도통)씨 등 8명과 △풍물난타 강사 김경숙(53·동충), △게이트볼 강사 류형용(76·노암), △스포츠댄스 강사 오류선(45·도통) 등 평생학습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남원시는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매년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화합 하나당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춘향로타리클럽(회장 전순자)과 용성로타리클럽(회장 홍성무) 회원들이 사랑의 떡국나눔 행사를 가졌다. 양 클럽 회원들은 지난 20일 점심시간 십수정에 천막과 의자를 설치하고 준비한 먹거리로 떡국을 만들어 십수정을 이용하는 시민과 어르신들을 대접했다. 춘향로타리클럽 전순자 회장은 “남원시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 사회에 환원한다는 봉사 정신으로, 남원 지역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봉사와 사랑 정신을 한 번 더 실행에 옮겨 보고자 사랑의 무료떡국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 우기만 전 총재,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 김경주 회장, 예닮교회, 남원새마을금고, 소기진(남원농협 감사과)씨 등이 후원했다. 2003년 설립된 춘향로타리클럽은 소년소녀가장 물품지원, 도통초·서진여고 장학금 지원, 사랑의 집고치기, 농어촌마을 의료기기 전달, 불우이웃돕기 음식바자회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는 공정선거지원단을 모집한다. 공정선거지원단은 2018년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정치관계법 안내, 위법행위 예방활동 등을 수행한다. 공정선거지원단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모집하며 1단계 인원(6인 이내)은 12월 18일부터 내년 지방선거가 종료될 때까지 근무하고, 2단계 인원은 내년 4월부터 선거일까지 근무한다. 1단계 인원 모집기간은 11월 20일부터 12월 5일까지며 방문 또는 등기 우편, 이메일(jss12@korea.kr)로 신청, 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공직선거법 제60조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으로서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이며, 공정선거지원단 업무 수행에 전념할 수 있는 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063-626-1390)로 문의하면 된다.
박주영 남원의료원장이 재임에 성공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난 10월 16일 ‘남원의료원장 추천위원회’가 복수 추천한 원장후보자 중 1순위로 추천된 박 원장을 차기 남원의료원장에 내정했다. 남원의료원장 임기는 3년이다. 박 원장은 남원의료원의 경영과 재정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송 지사가 도 출연기관에 대해 학연, 지연, 혈연 등 인맥중심의 기관장 선발을 배제하고 실력중심의 인선을 강조한데 이은 재신임 결정이어서 의미가 크다. 취임식은 11월 21일에 있을 예정이다.
지리산을 기반으로 산매면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문화단체 문화기획달(대표 정상순)이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는 양성평등문화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여성문화네트워크와 여성신문이 주최‧주관해 수여하는 시상이다. 문화기획달은 지난 10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특별상(을주상)을 수상했다. 문화예술특별상은 양성평등문화에 기여한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양성평등문화상 심사위원회는 문화기획달 선정에 대해 “여성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켜나가고 여성문화를 확장 시키는 힘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2014년 설립된 문화기획달은 남원시 산내면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주의 문화단체이자 소규모 출판사다. 지역독립잡지 계간 발행과 지리산 여성전용 창작생활공간 ‘살롱드마고’를 운영하며, 참신한 기획력과 돋보이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농촌 페미니즘 캠페인을 통해 가부장
남원 골프동호인들의 화합과 소통 ‘성황’ ■ 2017 남원시장배 동호인 골프대회 이중재, 김희수씨 각각 남녀우승 차지 동호인 대항전 골통회(남), 블루(여) 우승 동호인 200여명 참가 2017 남원시장배 동호인 골프대회가 4일 남원 드래곤레이크CC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동호회 및 골프동호인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는 동호회 대항전과 일반 신페리오 방식의 우승자를 가리는 순위다툼으로 진행됐다. 동호회 남자팀 우승은 총 234타를 친 골통회가 차지했다. 또 여자팀 우승은 230타를 기록한 블루 클럽에게 돌아갔다. 동호회 대항은 팀원 4명이 출전해 최다타를 친 1명을 제외한 3명의 점수를 합해 최저타를 시상했다. 신페리오 방식의 올해 우승자는 이중재(남자), 김희수(여자)씨가 차지했다. 이중재씨는 총 82타(70점)를 기록해 우승컵을 안았으며, 김희수씨는 77타(69.8점)로 올해 우승자가 됐다. 남자부문 2위는 윤석호(73타·70.6점), 3위는 윤봉현(90타·70.8점), 여자부문 2위는 서영란(92타&midd
■ 지방자치, 시의원에게 듣다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1995년 지방선거를 실시하며 본격화 됐다. 지방자치는 예산과 입법(조례)의 자치성이 주요 기능적 요인이지만, 가장 큰 특징은 지역주민들이 선거를 통해 지역대표를 직접 뽑는다는데 있다. 남원뉴스는 제휴매체인 시사전북과 함께 남원시의회 의원들과 인터뷰를 통해 지방자치시대 의회의 기능과 의정활동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보기로 했다. “의회는 대의기구, 주민의견 수렴과 대변에 최선” 남원시의회 김종관(59·사진)경제안전건설위원장은 남원시 인월면에서 태어나 초·중학교를 다녔다. 고등학교와 청년시절 6년을 빼면 고향에서 줄곧 살아온 토박이다. 5남 3녀 중 3남으로 태어나 대가족의 화목한 분위기 속에 자란 까닭에 예의가 몸에 배인 김 위원장은 일찍부터 직업전선에 뛰어들어 사회생활을 했다. 90년대에 동남원청년회의소를 창단하고 활동하다 96년 청년회의소 회장과 함께 민주당 지역협의회장으로 활동한 것이 정치와 인연이 됐다. 김 위원장은 98년 3대 지방의회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고배를 마셨다. 지역사회 봉사로 정치 꿈 다듬어 김 위원장은 실상사 초
재경대강향우회 정기총회가 10일 서울 용산역 아이켄벤션웨딩 7층 현대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왕기준 재경대강향우회장과 회원, 그리고 재경남원향우회 및 각 읍면향우회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고향인 대강면에서는 황도연 면장과 양기권 발전협의회장 등 면민 30여명이 상경, 화합의 자리를 같이하며 따뜻한 고향의 정을 나눴다. 총회는 내빈 및 참석자 소개와 감사·경과보고, 인사말, 감사장 수여, 내빈축사, 만찬, 화합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왕기준 향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적지 않은 비용이 드는 행사를 군말 없이 도와주신 임원여러분과 향우님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향우여러분의 고향 사랑하는 마음 변치마시고 계속 이어가 대강향우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양기권 발전협의회장은 “고향이 다양한 사업유치로 새롭게 변하고 있다”며 물심양면 지원해준 향우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황도연 면장은 “향우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고향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남원중앙새마을금고 직원들이 장애인들과 함께 따뜻한 사랑나눔 행사를 갖고 있다. 남원중앙새마을금고 직원 13명과 금고 회원들로 구성된 작은손봉사단 단원 17명은 지난 21일 사회복지법인 ‘햇빛’ 소속 장애인 입소자들과 선생님 41명과 함께 순천만으로 자연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버스 2대로 나눠 탄 이들은 이날 순천만 국가정원을 방문해 봉사자와 장애우가 서로 일대일 짝을 맺어 시설을 견학하고 몸과 마음이 소통하는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장애인 자연체험학습은 남원중앙새마을금고 배종선 이사장이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의 외부활동과 정서함양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배 이사장은 “중앙새마을금고는 서민들과 함께하는 지역금융기관으로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받는 이웃과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1회씩 장애인과 함께 하는 체험학습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중앙새마을금고는 무료요가교실, 대강당 무료개방, 스크린 골프장 무료운영, 좀도리쌀 모으기 운동, 장학금 지원사업, 경로당 소화기 지급, 범죄 피해자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에 앞장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