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수(78·사진)씨가 남원향교 제32대 전교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남원향교는 지난 27일 남원향교 강학당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이석보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유림지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교 이·취임식을 가졌다. 새로 취임한 유학수 전교는 42년간 교직에 몸담은 교직자로 퇴임 후 향교장의로 입교, 이후 성균관 유도회 부회장, 회장을 역임했다. 유 전교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향교조직의 활성화와 유림의 자부심을 높여 유림인이 된 것에 대해 보람을 갖게 하겠다”며 향교문턱을 낮추고 문화공원으로 개발, 진입로 주차장 확장, 유림상조회 조직 등 임기동안 3대 실천사항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임한 김태곤 전교는 “지난 임기동안 향교 대성전 주변정비사업과 청소년 대상 문화재활용사업 등 향교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신임 전교의 더 많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균형 잡힌 예산편성으로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일 터” 남원시의회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양해석(54·사진) 의원이 선출됐다. 양 의원은 남원 바선거구 재선의원이다. 시의회에서 총무위원과 운영위원을 겸하고 있으며 사회에서는 재단법인 수곡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양 의원은 평소 차분한 성격이지만 의정활동에서는 날카로움과 덕망을 겸비해 인기 있는 의원 중 한사람으로 꼽히고 있다. 제4기 예결위원장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지난달 27일 끝난 제217회 임시회에서는 제2차 추경예산을 심의했지만 다가오는 12월 정례회에서는 남원시의 2018년도 예산안을 다룰 예정이다. 남원뉴스는 지난달 29일 제휴언론사인 시사전북과 함께 양 의원을 만나 예결위원장으로서의 각오와 평소 의정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제4기 예산결산위원장을 맡은 소감은. 예결위원회는 남원시 전체 예산을 심의 승인하고 결산심사를 하는 중요한 책임을 맡은 자리다. 더군다나 금번 제7대 남원시의회 4기 예결위원회는 남원시 민선6기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다. 예결위원장으로서 큰 책임을 느끼고 있다. -시의회 예산 심의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 집행부에서 예산
서울 남원장학숙이 지난 7일 2017 하반기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행사에는 (사)남원시애향운동본부 김상근 이사장과 김용준 부이사장, 서울사무소 직원들과 입사생 66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개회사, 내빈소개에 이어 장학숙 생활수칙 안내, 신입 및 재사생간 화합과 소통의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남원장학숙에는 현재 31개 대학, 1개 전문대, 1개 대학원 학생 66명이 생활하고 있다. 한편 남원장학숙은 학생자율회가 주축이 돼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을 체육행사 등을 열어 학생들 간 화합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민의 당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1세기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정치공로상’을 수상했다. 민주신문 등이 공동 주최하고 았는 한국인물대상은 200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각 부문(정치·경제·사회·문화·종교) 인사들을 발굴, 시상하고 있다. 이 의원은 바른 정치로 국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하고, 화합의 정치로 민생을 보듬는 뛰어난 의정활동을 선보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수상소감에 대해 “국회의원으로서 맡은 임무에 충실히 한 것뿐인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쑥스럽다”며 “앞으로도 민의를 대변하고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치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 대강면 조동주장학회(회장 조홍균)가 우수학생 2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동주장학회 조홍균 회장은 12일 오전 대강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이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조동주장학회는 대강면 방동리가 고향인 故 조동주씨가 1994년 12월 사재(1억원)를 털어 창립한 장학회다. 매년 대강면 출신 중·고등학교 입학생과 대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초등학생 69명, 중학생 70명, 대학생 65명 등 204명에게 1억2,5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조홍균 회장은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지역의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을 이어가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홍균 회장은 故 조동주씨의 장남으로 2004년부터 장학회를 맡아 봉사하고 있다.
삼성조경 선종일(55·사진) 대표가 2017 대한민국 충효대상을 수상했다. 선 대표는 지난달 24일 서울 용산 백범 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7 한국을 빛낸 대한민국충효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부문 최우수조경사업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 충효대상은 정치, 사회,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확고한 국가관과 봉사, 재능을 펼쳐 타의 귀감이 되는 인사를 선발, 시상하고 있는 행사로 대한민국충효대상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회, (사)국제문화공연교류회 등이 공동 주관하고 있다. 선 대표는 남원시 조경산업에 이바지하며 향교동 오거리 소나무를 비롯해 강변로와 광한루원 주변 소나무 식재를 선도하며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에 이바지해 왔다. 특히 소나무 헌수운동에 일조하며 공사비를 인건비 수준으로만 받아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아파트단지 조경을 무료봉사해 주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선 대표는 “큰 상을 받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은데 부끄럽기도 하다”며 “기회가 닫는 대로 조경산업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
민주정부지킴이 못난소나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숙자(56·사진)씨가 전국웅변스피치대회에서 전체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6일 광주광역시 북구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웅변 스피치대회에 참가해 ‘가슴 시리도록 보고 싶은 당신께’라는 주제로 뛰어난 웅변실력을 선보여 전체 1위를 차지했다. 8·15광복절 제72주년을 기념하고 한민족통일을 위해 (사)한국웅변인협회 광주·전남본부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연사 112명과 일반인 35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 대표는 평소 웅변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올해 3월 서남대학교 평생교육프로그램 스피치리더십 과정을 이수하면서 웅변을 접하게 됐다. 이 대표는 특히 어릴때부터 교육을 받은 상태가 아닌데도 웅변대회 두 번째 참가 만에 대상을 수상,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 대표는 “지도교수님 권유로 대회에 참가하긴 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상을 타 민망하다”며 “웅변은 발성연습과 감정표현 등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심어줘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하고 공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한 추진력, 서남대정상화대책위 이끌며 고군분투” 요즘 남원지역사회에서 가장 큰 현안은 서남대학교 폐교 문제다. 1991년 설립된 서남대는 1995년 의대를 유치하며 전라북도 동부권을 대표하는 종합대학교로 발돋음 했다. 하지만 이홍하 재단이사장의 교비 횡령 등 비리로 인해 최근에는 부실대학으로 낙인찍혀 급기야 폐교위기까지 몰리고 있다. 남원시의회 이정린 의원은 지난해부터 남원시민단체와 서남대 구성원들로 구성된 남원시서남대정상화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학을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남원뉴스는 협력매체인 시사전북과 공동으로 이 의원과 인터뷰해 그동안의 활동상황을 들여다보고 현재의 서남대 상황을 짚어 봤다. -서남대정상화대책위 위원장은 어떻게 맡게 됐나. 시의회 이석보 의장님이 시의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며 적극 권유해 위원장 역할을 맡게 됐다. -대책위 활동은 어디에 포커스를 맞췄나. 서남대의 폐교는 절대 있을 수 없다. 서남대정상화대책위는 서남대가 정상화돼야 한다는 기본적인 원칙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 역할은 시민들의 대변해 의사를 전달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남원춘향로타리클럽이 아동양육시설 가족을 초청해 나눔봉사를 펼쳤다. 춘향로타리클럽 전순자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5일과 6일 2일간에 걸쳐 전남 광주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영신원’ 원생들과 직원 20여명을 초청, 영화관람과 광한루원 구경, 놀이기구 타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전순자 회장은 행사기간 동안 아이들과 함께 하며 “더운 날씨지만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 감사한 마음이다”며 “아이들이 지금처럼 밝은 모습으로 바르게 성장해 건강한 성인으로 우뚝 섰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전했다. 2003년 3월 창립한 남원춘향로타리클럽은 현재 6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각 상임위별로 환경정화활동, 복지시설봉사활동, 이미용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남원시 운봉읍이 올해 읍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분야별 수상자는 △공익장 오석순(60·서남마을), △산업근로장 김윤수(52·가동마을), △애향장 문석호(70·서울), △효열장 이경숙(46·서남마을) 등 4명이다. 읍민의 장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에 헌신봉사 한 주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각 지역과 사회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시상식은 오는 8월 15일 개최하는 ‘제32회 황산대첩 축제 & 제18회 운봉 읍민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자 공적을 요약했다. 공익장= 오석순씨는 운봉애향회 부회장(1995~96, 2010~2011)과 회장(2012~2013)을 맡아 봉사하면서 바래봉 철쭉제와 눈꽃축제를 개최 운영해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선도하고, 읍민의 날과 황산대첩 축제를 주도하면서 주민화합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 산업근로장= 김윤수씨는 운봉농협 영농지도사로서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를 직시해 벼 육묘사업을 육성, 노동력 절감과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애향장= 문석호씨는 재경운봉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