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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주반 운영’…남원시 내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

"자존심 묻고 노력은 더블로 가"...혈연·지연·학연 등 모든 수단과 방법 총동원

 

전북 남원시가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8일 남원시는 전날 김동규 부시장을 중심으로 간부 공무원들은 국회 예결위 위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국가예산확보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지역 국가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지역 선후배 공무원 등을 찾아 협조도 요청했다.

 

남원시가 내년 국회단계에서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은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국비 20억) ▲국립 공공의료대학원 설립(국비 30.4억) ▲국립 치유농업원 조성사업(국비 10억) ▲지리산 거점형 육아종합지원센터(국비 10억) ▲남원의료원 공공형 산후조리원 건립(국비 25.5억) ▲남원시 서천지구 배수개선사업(국비 10억) ▲국도 24호선(인월 서무리) 회전교차로 건설사업(국비 8억) 등 모두 7개 사업으로 국비 총 1117억 중 114억에 이른다.

 

이환주 시장은 “국회 예산심의가 본격적으로 돌입한 만큼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는 동시에 정치권과 지속적인 자리를 마련하겠다”면서 “남원시 주요사업들이 정부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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