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정부가 전북 남원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한 것을 놓고 무소속 남임순지역 국회의원이 '자기공'이란 보도자료를 배포해 민주당과 일천여 남원시 공무원 등의 공을 가로챘다는 논란에 휩쌓였다. 남원시 주천면에 사는 A씨는 "누구 공이 중요한가. 현재 남원 상황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의미가 크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얌체같이 자기공 타령하는 모습이 매우 흉하다"고 말했다. 이하 이용호 의원이 이용호 의원, 남원·임실·순창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추진 - 남원,임실,순창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수해 복구 위한 4차 추경 추진에 최선 다할 것 - 코로나19 사태로 최악의 경제상황을 맞이한 농촌지역, 수해로 설상가상 고통 - 전북·전남을 아우르는 섬진강 유역 수해지역 긴급지원도 조속히 이뤄져야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 재선)이 8일과 9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남원·임실·순창 관내 수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수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한 4차 추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섬진강 제방이 붕괴되면서 남원 금지면과 송동면, 대강면 일대 마을, 순창 유등면과 적성면, 동계면 일대, 임실 관촌면 등에서 하우스·축사까지
전북 순창군은 지난 10일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으로 선발된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행정인턴으로 선발된 16명의 학생과 황숙주 순창군수도 함께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황 군수는 “이번 행정인턴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순창군 발전에 자양분이 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리엔테이션은 근무기간 중 지켜야할 복무준수사항 안내와 근로계약서와 서약서를 작성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정인턴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13일부터 각 부서에 배치해 행정보조업무를 수행하며 4주간 근무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A모 학생은 “이번 여름방학은 행정인턴으로 근무하며 보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이 행정 경험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면서 근무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대 국회에서 전북 남원은 몰락과 쇠퇴의 시기를 보냈다. 시민들의 희망이었던 공공의대법은 국회 문턱도 넘지 못하고 폐기됐으며, 주민들의 마음을 흔들어놨던 해외기업 1조원 투자를 비롯한 하림 투자 등 모두가 신기루처럼 사라졌다. 특히 선거를 거치면서 지역이 사분오열된 뒤 4년 내내 분열을 거듭하는 동안 주민들의 삶은 황폐해졌고 남원의 위상과 역량은 점점 위축됐다. 주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은 무소속 길을 걸으며 정치적 고립을 자초하며 지역의 큰 현안을 풀어내지 못했다. 타파인은 20대 국회 4년 동안 남원에 대해 되돌아봤다. ◇ 몰락의 신호탄 서남대 폐교...학교 망하니 지역 경제도 덩달아 곤두박질 남원의 백년대계와 경제 한 축을 담당했던 서남대학교가 2008년 2월28일 폐교됐다. 서남대의 폐교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닌 8년 전부터 매년 부실대학으로 선정되면서 몰락을 예고했었다. 폐교를 예고한 서남대는 부실대학 중 의대를 가지고 있어, 서울시를 비롯한 기업 및 대학 등 여러 곳에서 인수를 시도했다. 서울시는 서울시립대 산하 의대를 설립하기 위해 서남대 인수에 뛰어들었으며, 부영그룹을 비롯한 삼육대, 부산 온종합병원 등도 서남대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하지
전북 순창군이 전국 최초로 지역 내 마을의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해 기록·보존하는 사업에 본격 돌입한다. 먼저 군은 11개 읍·면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부터 마을 동영상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에도 시범사업으로 5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자원을 영상화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마을 영상발표회에서 참석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당시 발표회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저기가 우리 동네여? 저게 나여?"하며 영상속에 나오는 자신들의 모습과 마을 영상의 모습에 감격했다. 올해 시작되는 마을 동영상 제작은 지난해 시범 제작된 마을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농촌마을의 평범한 이야기,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기억, 농촌전통문화의 모습 등을 기록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순창군 마을의 역사와 주민 생활상 등의 생생한 기록, 자료의 수집을 통해 자녀들과 후손들에게 마을의 역사를 알려주는 좋은 기회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에게는 ‘내가 살아온 삶이 곧 우리마을의 역사다’라는 자부심과 함께 마을의 주인공임을 느낄 수 있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관내 모든 마을에 대한 영
전북 남원시의회가 8일 제23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8~16일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와 일반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8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과 시장과 관계공무원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채택했다. 이날 이환주 남원시장은 2020년도 시정보고를 했다. 윤지홍 남원시의회 의장은 "남원시의회는 2020년 한해 남원시가 내실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남원에 행복한 변화가 시작될 수 있도록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9일부터 15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와 일반안건 심사를 실시한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한 후 임시회를 폐회한다.
전북 남원시의회 양해석 부의장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4일 남원 예촌 사랑마루에서 제250차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을 열고 이 자리에서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정봉사상'을 전달했다. 양해석 부의장은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 부의장은 바선거구(동충.죽항.노암.금.왕정)에서 내리 3선에 당선됐다. 그는 제8대 남원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제7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의 일꾼으로 입지를 다졌다. 또한 현장중심의 상임위원회 활동은 물론 5분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 조례발의 등을 통해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예리한 판단과 분석력을 발휘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의정활동 펼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양해석 부의장은 "훌륭한 동료 의원들이 많이 계시지만 제가 대신해 지방의정봉사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도와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복지증진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희승 예비후보가 1월4일 오후 3시 전북 남원에서 '상식이 바로 서는 공정한 세상을 꿈꾸며'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출판기념회는 식전행사와 개회식에 이어 이미선 시의원 사회로 저자 박 예비후보의 이야기 등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상식이 바로 서는 공정한 세상을 꿈꾸며'는 박 예비후보의 성장 과정과 법조인의 삶, 일상의 삶을 담은 책이다. 특히 지역의 현안에 대한 대안과 정치, 경제, 문화, 역사, 청년 정책을 펼치려는 다양한 경험 등을 담고 있다. 박희승 예비후보는 "가난한 이백면의 아들로 태어나 성장하는 과정의 경험과 축적된 역량을 이제 지역을 위해 쏟고 싶다"면서 "상식이 바로 서는 공정한 세상을 꿈꾸는 자리에 지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제21대 국회의원 남원·임실·순창선거구에 예비후보를 마쳤다.
전북도는 내년 모자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난임부부 자연치유 캠프 지원'을 신설, 출산율 저하로 인해 인구절벽이 예상되는 출산환경을 강화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모자보건 행정을 펼친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그간 국가 주도사업으로 이루어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보면 지난해 기준 284명 지원에 임신성공은 94명(33%)임을 감안, '난임부부 자연치유 캠프 지원'은 타 시·도 사례를 분석한 결과 85%의 임신 성공률을 보였다. 이에 전라북도에 적합한 모델을 창출, 접목하여 2020년은 시범사업으로 30쌍(60명)을 추진하고 사업의 성과를 분석, 향후 확대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캠프로 1인당 50만원씩, 1부부당 100만원을 지원하여 운영하게 된다. 캠프내용은 4박 5일간의 일정을 통해서 친환경, 자연생활 체험으로 생활문화를 개선하고 심신의 건강을 단련하여 난임를 해소하여 자연이신을 도모하고 임신의 성공 효율성을 높여 출산율 향상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프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각 시·군 보건소에 신청하여 대상자 접수가 완료되면 2020년 2월부터 추진하는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2
전북 남원시 농·특산물이 뉴질랜드 가정 식탁에 올랐다. 23일 남원시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현지인과 한국 교민, 중국 화교 대상으로 농·특산물 판촉전을 개최했다. 이번 뉴질랜드 판촉행사는 수출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남원의 우수 농·특산물을 사전에 바이어와 상담한 후 25톤 500만 원 상당의 농·특산물 수출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뉴질랜드 현지마트인 한양유통 글렌필드점, 알바니점, 핸더슨점 3개 매장에서 시식 및 시음을 실시,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판촉전을 위해 남원원예농협에서 선별한 춘향애인 배와 남원농협 RPC의 남원참미 쌀을 비롯한 만두, 추어탕, 김부각, 잡채, 누룽지, 참기름, 청국장, 떡볶이, 도토리묵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수출, 뉴질랜드에서 남원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판촉행사를 위해 뉴질랜드 교포신문과 중국 화교 신문 등 5개 일간지에 홍보하는 등 뉴질랜드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꾀했다. 이 판촉행사를 계기로 향후에는 호주 시장에도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올해 파프리카, 배, 양파, 멜론, 포도 등 신선농산물과 만두, 음료, 면, 차,
전북 남원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9 전국 농촌지도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최우수농업기술센터로 선정은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 ▲현장애로기술 발굴실적 ▲농촌진흥사업 관려 조직․예산 운영 등 우수기관 평가지표 10개를 활용, 1년간의 실적을 연말에 종합평가해 전북도농업기술원의 추천과 농촌진흥청 실무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교육사업, 농촌자원사업, 전문지도 연구회 분야 우수기관으로 됐었다. 나상우 소장은 “직원들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한 성과다”며“ 내년에도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