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올해 국제대회를 포함해 33개 스포츠대회 유치를 확정하면서 지역상권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순창군전북 순창군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스포츠마케팅 효과에 지역민의 관심히 쏠리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국제대회를 포함해 33개 스포츠대회 유치를 확정하면서 지역상권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군이 유치를 확정한 국제대회로는 3월 30일부터 10일간 열리는 ‘ITF 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로 국제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해 12개국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전국대회는 제4회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제3회 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제60회 대한정구협회장기 전국정구대회, 제4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제54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등 25개 대회로, 총 120일간 경기가 열린다. 2월에 진행되는 제4회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10월에 열리는 제3회 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유소년 선수단과 가족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 관내 숙박업소에 벌써부터 예약문의가 쇄도하는 등 지역사회 상권에 활기가 돌고 있다. 이어 3월에는 제57회 대한정구협회장기 전국정구대회가
▲순창군이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중심지로 명성을 떨치면서 지역상권까지 살아나고 있다.(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지로써 명성을 떨쳤다. 지난 9월 전국단위 유소년 야구대회인 제2회 순창 강천산배 야구대회를 개최해 80여개팀 15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지난 2월에 열린 제3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는 90여개팀 2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됐다. 순창군은 2016년에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를 처음 개최한 이래 전국단위 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올해도 전국단위 유소년 야구대회를 2회 유치했다. 지난해에는 유소년 야구단도 창단했다. 유소년 야구는 전국에 선수층이 두꺼워 선수단의 참여 규모가 클 뿐 아니라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리그 기간 동안 함께 지역에서 머물며 경기를 관람하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 경기 일정동안 1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지역에서 머물며 식당, 여관, 민박 등 골목상권에 대회 내내 활기가 넘친다. 특히 대회때마다 면 단위 펜션까지 이용할 만큼 효과는 컸다. 순창군은 7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순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