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에서 전국 중·고등학교 정구 선수들의 최강을 가리는 `2019 추계 한국중·고등학교정구 연맹전`이 순창실내다목적구장에서 열린다. 순창군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 간 한국중·고등학교정구연맹이 주최하고 전북도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엘리트 선수단 66개팀이 출전해 역대 최대 출전을 기록했다. 경기종목은 남·녀 중등부, 남녀 고등부 각각 단체전과 개인전(단식, 복식)으로 치러지며, 대한정구협회 경기규칙을 적용해 진행한다. 특히 고등부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전초전으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시설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정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정구의 신흥 강호로 자리잡은 순창군이 올 한해도 정구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다. /순창군한국정구의 신흥 강호로 자리잡은 전북 순창군이 올 한해도 정구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순창군은 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있는 정구메카로써, 성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까지 다양한 계층의 정구선수를 배출하고 있다. 작년에도 전국체전에서 종합 1위를 기록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우수 기량을 발휘하면서 역대 수상의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이런 순창군이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실내다목적구장에서 제60회 전국유소년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정구연맹(회장 권화선)이 주최하고 전국정구협회(회장 신동식)가 주관하며, 반세기를 넘은정구대회는 1959년에어머니들이 자라나는 정구 꿈나무 선수들을 육성 한다는 취지로 제1회 전국남녀중학교 1,2학년 정구대회를 개최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 대한민국 정구계 유일의 장려 종목으로 60회(56회부터 명칭변경, 전국유소년정구대회, 초등부 참가)를 맞이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 단체전(3조 대항)은 남녀 초등부(5학년 이하), 남녀 중등부(1,2학년)경기가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