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전북 순창군수가 기획재정부를 한달도 채 안된 시점에 다시 찿아 이례적인 '발품행보'를 펼치고 있다. 21일 순창군에 따르면 "황숙주 군수는 지난달 27일엔 여의도 국회와 세종 중앙부처 등을 찾아 순창의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한편, 오늘도 국가예산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재 기재부엔 각 부처에서 예산 요구안이 넘어온 상태로 기재부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다. 순창군이 국가예산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사업은 국지도 55호선(순창~구림) 4차로 확장사업과 국도 21호선(인계~쌍치) 시설개량사업 등이다.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사업’은 강천산 가는 왕복 2차선 도로 폭이 협소해 4차로 확포장이 시급한 실정으로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선 순위와 올해 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이다. ‘국도 21호선 시설개량사업(밤재터널)’은 오랜 주민숙원사업으로 지난 2019년 예타면제사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 상반기 설계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조기 착공을 위한 국비예산 증액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상황이다. 이날 황 군수는 투자선도지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차별화된 모빌리티 관광자원으로 순창읍 시가지에서 투자선도지구 간(4.5km)을 연결하는 ‘친환경 무가선
남원시는 2018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시 간부공무원들이 일제출장에 나섰다. 남원시 강구섭 기획실장을 비롯한 실과소 간부들은 18일 국회 각 의원실을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을 브리핑하고 타당성과 함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시 간부들은 먼저 국토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윤후덕 의원실을 방문,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확보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또 보건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실을 방문해서는 민선6기 역점사업인 천연화장품 소재 원료 구축사업에 필요한 2018년도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하는데 정책질의 등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남원시는 이번 국회 예산심의에서 친환경전기열사사업(40억원), 천연화장품소재원료구축사업(10억원), 옛다솜이야기원조성사업(10억원) 등 주요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심의기간 내 전북도와 공조해 국회에 상주하는 등 총력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