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국 유소년 야구 중심지 '부각'
▲순창군이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중심지로 명성을 떨치면서 지역상권까지 살아나고 있다.(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지로써 명성을 떨쳤다. 지난 9월 전국단위 유소년 야구대회인 제2회 순창 강천산배 야구대회를 개최해 80여개팀 15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지난 2월에 열린 제3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는 90여개팀 2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됐다. 순창군은 2016년에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를 처음 개최한 이래 전국단위 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올해도 전국단위 유소년 야구대회를 2회 유치했다. 지난해에는 유소년 야구단도 창단했다. 유소년 야구는 전국에 선수층이 두꺼워 선수단의 참여 규모가 클 뿐 아니라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리그 기간 동안 함께 지역에서 머물며 경기를 관람하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 경기 일정동안 1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지역에서 머물며 식당, 여관, 민박 등 골목상권에 대회 내내 활기가 넘친다. 특히 대회때마다 면 단위 펜션까지 이용할 만큼 효과는 컸다. 순창군은 7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순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