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와 국화향기로 물든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지리산 허브밸리 ‘허브 & 국화 향 페스타’ 축제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17일 남원시는 허브밸리의 가을 정원을 컨셉으로 국화 경관과 정원 작품전시, 정원 놀이터 및 다양한 행사를 이 달 20일까지 진행한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정원 놀이터와 깡통열차, 향기체험, 프리마켓, 정원버스킹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준비를 마쳤다. 또 허브 축제장 모습을 사진에 담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허브분화, 에센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허브 축제가 종료되는 20일 이후에도 방문객들을 위해 일부 전시물을 제외하고는 국화 경관이나 포토존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원중앙새마을금고 직원들이 장애인들과 함께 따뜻한 사랑나눔 행사를 갖고 있다. 남원중앙새마을금고 직원 13명과 금고 회원들로 구성된 작은손봉사단 단원 17명은 지난 21일 사회복지법인 ‘햇빛’ 소속 장애인 입소자들과 선생님 41명과 함께 순천만으로 자연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버스 2대로 나눠 탄 이들은 이날 순천만 국가정원을 방문해 봉사자와 장애우가 서로 일대일 짝을 맺어 시설을 견학하고 몸과 마음이 소통하는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장애인 자연체험학습은 남원중앙새마을금고 배종선 이사장이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의 외부활동과 정서함양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배 이사장은 “중앙새마을금고는 서민들과 함께하는 지역금융기관으로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받는 이웃과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1회씩 장애인과 함께 하는 체험학습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중앙새마을금고는 무료요가교실, 대강당 무료개방, 스크린 골프장 무료운영, 좀도리쌀 모으기 운동, 장학금 지원사업, 경로당 소화기 지급, 범죄 피해자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에 앞장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