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전북 순창군수가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섬진강댐 하류지역 7개 시군 입장을 담은 요구문을 조명래 환경부장관한테 전달하며,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이날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한 이환주 남원시장, 심민 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정현복 광양시장, 윤상기 하동군수 등 6개 시군 자치단체장이 함께했다. 자치단체장들은 ▲섬진강댐 하류지역 피해주민 손해배상 요구 ▲관련 책임자 처벌 ▲홍수피해 재발방지대책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피해지역 단체장들은 지난달에도 환경부를 방문해 전액피해보상 요구와 체계적인 수계관리, 홍수통제기능 강화 등에 대한 건의문을 전달했지만, 이렇다 할 답변이 없자 이날 조명래 장관을 만나 재차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모인 자치단체장들은 이번 사태가 홍수관리와 하천관리를 각각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로 나눠 관리한 점 또한 이번 사태를 키운 원인중 하나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국토교통부 관할인 하천관리를 환경부에서 전담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도 제시했다. 또한 소양강댐과 충주댐 등은 ‘홍수기제한수위’를 따로 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을 예로 들며, 댐 관리규정 중 홍수관련 수위를 전면 재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순창군이 올해 국제대회를 포함해 33개 스포츠대회 유치를 확정하면서 지역상권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순창군전북 순창군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스포츠마케팅 효과에 지역민의 관심히 쏠리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국제대회를 포함해 33개 스포츠대회 유치를 확정하면서 지역상권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군이 유치를 확정한 국제대회로는 3월 30일부터 10일간 열리는 ‘ITF 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로 국제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해 12개국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전국대회는 제4회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제3회 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제60회 대한정구협회장기 전국정구대회, 제4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제54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등 25개 대회로, 총 120일간 경기가 열린다. 2월에 진행되는 제4회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10월에 열리는 제3회 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유소년 선수단과 가족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 관내 숙박업소에 벌써부터 예약문의가 쇄도하는 등 지역사회 상권에 활기가 돌고 있다. 이어 3월에는 제57회 대한정구협회장기 전국정구대회가
순창군 제49대 황숙주 순창군수는 2일 직원들과 함께하는 간소한 취임행사에서 순창의 4년 희망의 문을 힘껏 열었다. 이날 취임행사는 당초 향토회관에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태풍대비와 주민들의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하는 간소한 행사로 대체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군수, 권필남 여사, 직원 300여명이 함께 했으며, 개식선언, 국민의례, 취임선서, 취임사, 대통령축하메시지 낭독, 꽃다발증정, 군민의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황 군수는 이 자리에서 “오늘 이 자리를 있게 한 군민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면서 “선거 과정에서 갈등과 반목을 없애고 3만 군민 모두의 군수로서 순창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취임식에서 황군수는 민선 7기 군정발전 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시한 민선 7기 6대 발전 방향은 ▲농민이 행복한 순창 ▲관광이 돈이 되는 순창 ▲문화가 살아 숨쉬는 순창 ▲교육일번지 순창 ▲복지가 먼저인 순창 ▲경제활동이 활발한 순창 이다. 황 군수는 “민선 7기는 6대 군정방향을 바탕으로 그동안 추진한 사업들을 완성하고, 공약사업 등 새로운 사업들을 성공리에 추진해 그동안 뿌린 씨앗을 수확